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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박대리 -26부 (진흙에서 핀 꽃-2)

"저...재경인데 기억하세요..??"

핸드폰으로 울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그 목소리는 틀림없이 익숙한 목소리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어..재경씨..오랜만이네요..어때요 하는일은...??"
"좋아요..그리고 민성씨에게 너무 감사해요..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분이 바로 민성씨잖아요..."
"아니 무슨말씀을...안그래도 지은누나에게 가끔씩 이야기는 듣고 있었는데..."
"저...박대리님... 내일 시간 어떠세요..??"
"내일이라....내일는 토요일이니 별일은 없어요....그런데 왜요..??"
"저..내일 점심때 막대리님 한번 뵐까해서요..??"
"신세도 많이 지고 또 대접도 좀 해드리고 싶고....해서여..."
"그래요...그럼 그러죠...."

민성은 그녀가 만나자는제안에 얼른 답을 주었고 바뀌어진 그녀의 모습을 어느정도 상상을 하면서 그날을 보내고 그렇게 약속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약속장소에 차를 몰고 도착을 하자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민성은 입이 쩌억 벌어지고 있었다.
흰색반팔 목폴라티에... 아이보리색 잔주름스커트 그리고 하얀색 얇은 스타킹을 신고 하이힐은 신은 그녀의 모습은 정말 너무도 달라보였다.
민성의 자지는 벌써 그녀를 본 것만으로도 꼴려 미친듯이 발광을 하며 바지 앞섬을 삼각으로 만들고 있었다.

청소아줌마의 푸른색 복장에서 저렇게까지 변신이 가능한지 의심이 들정도엿다.
차에 내려 반갑게 인사를 하자 재경은 반가워 하며 차에 올라타고..그렇게 차는 서서히 미끌어져 나아가고 있었다.
민성은 그렇게 그녀의 몸에서 나는 암컷의 냄새를 맡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을 했고 어느듯 머리속에는 자신과 옆에 않은 그녀와의 질펀한 섹스를 연상하고 잇엇다.

"뭐...드시고 싶어세요..박대리님..??"

그녀는 먼저 그렇게 말에 정신이 퍼득들어 민성은 그녀를 바라보며 빙긋이 웃어주었다.

"너의 보지...보지가 먹고싶어..."

그말이 목구멍까지 넘어왔지만 차마 그럴수는 없었고 박대리는 그저 얼굴을 붉히며 아무거나 좋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럼...오늘 저희 바다도 볼겸...인천으로 가요..가서 회를 먹고 싶어요..."
"그럴까요...그럼..."

그렇게 둘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인천으로 내달렸고 둘은 가끔식 서로의 애정을 확인이라고 하듯이 눈이 마주치면 뜨겁게 감정을 실어 보내다가도 다시금 원상복귀를 하곤 하는행동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그건 회집에서도 내내 이어지고 있었다.
마주않아 음식을 먹기에 부담이 될정도로 그렇게 서로의 눈빛을 주고받고 있었다.

"저...회에는 소주 한잔 하고 가야하는데...??"
"운전 괞찮겠어요....??"
"그럼요... 한잔이야 어떻습니까..??"

그렇게 해서 어색한 서로의 감정을 다스리고 있는데... 어느듯 소주는 한병을 비워버리고 말았다.

"저.... 박대리님... 보험은 가입을 하셨는지요..??"

그녀는 어느듯 민성의 이름으로 찍은듯한 안내서를 보여주고 있었고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었다.
내심 약간 기대를 하고 나온 민성은 그것을 보는순간 그만 실소를 머금고 말았다.
엉뚱한 기대를 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리고 처량하기까지 했다. 떡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그리고 그녀는 보험을 판매하려고 자신을 만난것인데...
대충 설명을 듣던 민성은 주저없이 보험청약서에 사인을 하고서는 일어나고 있었다.

"가시죠...그만...??"

그녀도 목적을 달성을 했다는 의미인지 그렇게 웃음을 보이면서 게산을 치루고는 뒤따라 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둘은 다시 차를 타고 서울로 들어오고 있었고 차가 막힐것을 생각하여 샛길막히지 않은 다른길로 접어 들무렵....
막히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한 도로가 갑자기 막히기 시작을 했다.

"어...이상하네..여기는 막히지 않는 도로인데..."
"그러게요..."

그녀도 그길을 아는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었고 민성은 도저히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어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헉..............좆됬다...시팔..........'

순간적으로 민성의 입에서는 욕이 터져나왓고 재경은 놀라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앞에 음주단속 하는데요.....미치겟네..."
"초저녁에도 하는 가보네..저넘들은.....불면 걸릴텐데....."
"어쩌죠.....박대리님...저기 저번에도 인천다녀오는 사람들 상대로 음주단속 하는거 같았어요..."

슬슬 앞으로 나아가던 민성은 순간 뭔가를 발견하고는 얼른 차를 그안으로 집어넣어 버렸다.
그곳은 바로 여관이었고 입구에는 차간판을 가리려는듯한 치렁치렁한 장막이 앞으르 가리고 있었다.

"어서옵죠....."

주차장을 지키고 잇던 조바가 손님이 들어오자 얼른 즐거운듯이 차간판을 가리는 것을 들고나와 가리더니 인사를 하고 잇었고 둘은 그렇게 어기적 거리며 차안에서 나오고 있었다.

"저..재경씨..지금가면 걸릴테니 잠시 여기서 쉬었다가 가시죠..."

그말에 그녀도 별다른 수가 없는지 고개를 끄덕이고 잇었다.

503호... 
창문을 열자 여전히 두대의 경찰차는 두길을 모두막고 음주단속에 열중이었다.

"저네들..오래 할 모양인데요...."
"그러게요..."

그녀도 옆으로 와서는 내다보며 그렇게 말을 하고 있었다.

"저 좀 씻고나서 자고 가야겠어요...그게 빠를거 같아요.."
"그러세요..그럼.."

그녀는 낯선여관에서 아주 어색한 웃음을 보이면서 그렇게 답을 해주고 잇었다.
샤워를 하는내내 민성은 그부분 자신의 좆대를 아주 깨끗하게 씻고 있었고 지금까지 여관까지 여자를 데리고 와서 성공을 하지 못한케이스가 없었기에 더욱 얼굴에는 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반면 재경은 낯선사내랑 여관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부담스러웠고 겁이 났지만 그러나 그런 이면에는 알수없는 야누스적인 감정이 싹트고 있음을 느끼고는 고개를 흔들어 버렸다.
좀전까지 나누었던 끈적한 사내의 눈빛이 떠올랐고 그리고 교도소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 자신의 남편을 떠올리고도 있었다.

"저..재경씨도 좀 씻어세요....??"

그말에 고개를 돌려 사내를 바라보는 순간 재경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그만 고개를 돌려버리고 말았다.
아랫도리에 타올하나만 걸치고 나온 사내...그 타올의 중심에는 뭔가 불룩 솟아있는게 산처럼 튀어나와 있었다.

"아뇨..전...그냥 여기서 좀...쉬었다...갈래요...."
"그럼..그러실래요...."

그러면서 민성은 침대에 벌렁 누워 눈을 감았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약 20여분의 시간이 흐른듯 했고 잠시 졸았던 민성은 살며시 눈을 뜨며 그녀를 찾았다.

그녀는 여전히 창밖을 내다보며 어둠을 바라보고 있었다.
살며시 일어난 민성은 자신의 허리에 둘러졌던 수건이 흘러 내리는것도 잊은채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살며시 안았다.

"재경씨....................."

그리고는 조용히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헉..............아..."

순간 뒤에서 굵은 막대기가 자신의 허리와 엉덩이를 짓누르면서 사내의 억센팔이 자신의 몸을 감싸오자 재경은 놀라 오금이 저려오기 시작을 했고 고개를 돌여 그 사내를 바라보았다.

촉촉히 젖은듯한 그 사내의 눈빛은 너무도 강열했고 그 눈빛을 피하려 했지만 피할수가 없을 정도로 재경은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노련한 사내의 입술은 이내 자신의 입술을 덮쳐오고 재경은 피할수 없음을 알고는 입술을 더욱 굳게 다물고 말았다.
그러나 입술주위로 전해지는 따뜻한 사내의 체취..그리고 허리뒤에서 짖주르며 다가오는 사내의 기둥에 정신이 아득해지고 있었다.

"아..흑..이러지..말아요....박대리님...."
"저...재경씨 보는 순간부터...재경씨를.....사모했어요....."

민성은 재경의 입술을 열려고 문진노력을 하고 재경의 입술에 그려진 립스틱을 자신의 혀로 조금씩 빨아먹고 있었다.

"저...남편 있어요....제발....아..흑.....이러지..마세요..."

그러나 그말을 하면서도 재경은 그사내의 혀를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입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어느새 입안가득 사내의 혀와 타액이 자리를 잡고 잇엇다.
그저 아득하고 이러면 안된다는 감정만 있을뿐......몸은 마음을 따라주지 않은지 오래였다.

'하윽........안돼..그만...안돼......."

사내의 거친손이 자신의 폴라티속으로 들어와 젖가슴을 부여잡자 그제서야 정신이 든 재경은 얼른 그 사내의 손을 빼내려 애를 태웠지만 그러나 지남철처럼 그 손은 착 달라붙어 있어 어쩌지를 못하고 당황을 하고 있었다.
볼록한 유방과 그리고 그 유방을 감싼 브래지어 무늬와레이스가 민성의 손아귀에 잡히자 민성은 더욱 흥분이 되고 있었고 그녀의 유방을 빙글 돌려주며 그렇게 더욱 깊숙히 그녀의 혀를 잡아당겨주고 있었다.

"흐흑.........아..흐흑.......안돼...아..흐흑...... ........"

바둥거리는 그녀를 바라보던 민성은 더이상 참을수가 없다는듯 그녀를 덮석안고서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는 그위를 올라타고 있었다.
그리고는 육중한 자신의 몸을 그녀의 체구에 실으면서 그녀의 입술을 찾아 다시금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마추는 찰라...
그녀는 조용하면서도 냉정하게 민성을 부르고 있었다.

"저..민성씨..."

너무도 엄숙했기에 민성은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녀의 큰 눈망울은 촉촉히 젖은듯 그렇게 민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민성씨...저도 여자에요..."
"남편은 교도소에 들어간지 1년이 다되어 가고요,,,,그리고 얖으로도 2년은 더있어야 해요..."
"저라고..왜......남자에게서 사랑을 받고 싶지 않겠어요..저도 어떤때는 미치도록 사내가 그리울때도 있어 허벅지를 꼬집을 때도 있어요..."
"저도....."

그녀는 말을 하다말고 민성을 바라보며 말을 잠시 끊고 있었다.

"저도....민성씨 같이 매너있고 잘생기고 우람한 사내의 품에 안겨보고 싶어요..."

그말에 민성은 기분이 좋아져 입이 찢어져라 웃고 있었다.

"그러나...그럴수는 없어요..."
"민성시도 지켜야할 가정이 있고 저도 가정이 있는걸요..."
"서로 책임지지 못할 행동은 하지 않는게....."

그기까지 이야기를 하고서 그녀는 더이상의 말을 하지않고 민성의 얼굴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민성은 갑자기 자신이 마치 치한이라도 된듯 기분이 더러워 지기 시작을 했고 그리고 약간의 쪽팔림까지 자리를 잡기 시작을 했다.
그러나 조용히 고개를 숙여 생각을 하던 민성은 이내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저...........재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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