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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한 (恨) 15부 -또 다른 인연

절정으로 치달은 남녀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미쳐가고 있었다.

"아..하앙.....나..또 오르가즘..느껴...아앙..."
"대낮에 자기에게 보지를.....대주다니...아허윽..."
"퍼거걱....퍽퍽...퍼퍼걱....허헉..."
"나도....니보지가....맛이 너무...좋아..시팔...아허헉..."
"나...살거같아..허헉...나..허헉..........우헉..... ......"
"싸도되지...니보지에...."
"응...어서 자기야..맘껏..내보지를 적셔줘..허헉...."
"퍼걱.......퍽..퍼퍽......"

종영의 좆대는 어제밤 그렇게 좆물을 싸고도 또다시 정미의 보지에 좆물을 가득 부어넣고 있었다.

"우...........허헉....헉...허헉..."

둘은 그렇게 가쁜숨을 내쉬며 한동안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음미하고 있었다.
종영은 감귤나무에 걸려있는 정미의 팬티로 자신의 좆을 깨끗히 닦은다음 그 팬티를 정미이게 건넸고 좆물과 보지물에 의해 번들거리는 그 팬티를 정미는 입고있었다.
그렇게 제주도에서 10여일을 보내고 선옥의 집으로 들어가자 선옥은 종영을 보자말자 가슴팍에 매달렸다.

"어떻게 된거야.....응...???"
"왜...???"
"장정식쪽에서 자기 찾느라고 난리가 났어...몇일전까지 비서관들이 우리집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난리가 났엇어..."
"응...그래...나..사표냈어..."

그녀는 그말에 너무 좋아 날뛰고 있었다.

"그럼...이제 복수는 포기한거지.."
"자기...그기에 들어간이후 나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행여 혹 종영씨가 당할까봐..."

그녀는 너무좋아 울먹이면서 나의 목을 끌어안고서는 안겨오고 있었다.
이처럼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인이 있다는 사실에 종영은 다시한번 감사를 하고서는 이여인을 포근히 감싸안아주었다.

눈을 떴다.
옆자리에는 선옥이 보이지를 않았다.자신을 위한아침을 지으러 갔는모양이다.
종영은 그바리에서 허리를 졸려 비스듬이 걸터안으면서 담배를 빼어물었다.
어제밤의 선옥과의 뜨거운정사를 생각하며 연기를 날려 보내고 있었다.
이제는 자기와의 섹스에서 선옥이 더 열정적으로 보지를 대주고 좋아하고 있는 그녀를 생각하며 종영은 그저 모든게 좋아서 빙긋이 웃기만 할뿐이었다.

"장정식이 혹여 여기 다시 올지도.....모를것같다..."

비서관이 몇일씩 여기에 있을 정도면..... 그런 생각을 하며 아침을 먹으며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헉...저게..뭐야....???"

뉴스에는 아주 흥미로운 사건들이 방영되고 있었다.장정식이 속한당의 치열한 계파싸움이 그것이었다.서로 많은것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음을 보장받기위해 싸우고들 있었다.
장정식이 속한계파는 당내에서는 그 세력이 가장 큰 세력이었는데.. 두번째 세력이게 강력 대응을 하며 비주류들을 연횡하여 대항을하는 모습이었다.

"저러다..장의원 쫒겨 나겠는걸....허......"

종영은 티브이를 보면서 무심코 말을 던졌다.
장정식은 지금 당내에서 최고위원을 맡았지만 계파간의 갈등을 무마하지 못한탓에 굉장히 위에서 부터..그리고 계파내에서도 불만의 싹이 트고있다는걸 종영은 느낄수 있었다.

"저렇게.속탈때면 나를 찾을 때가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종영은 또다시 짐을 꾸리고 있었다.

"어디 갈려고.....???"
"응...남도지방 유람이나 다녀올라구....??'
"몇일 쉬었다 올께...너무 걱정하지마..."

그말을 남기고 종영은 어둠이 내린 밤하늘을 바라보고서는 또다시 시원스럽게 경부고속도로를 내달리기 시작을 했다.
종영은 떠나기전 장정식의 귀에 들어갈수 있을 만한 사람 몇몇과 통화를 하며 자신이 서울을 다녀간다는것과 장의원 그러다가는 몰살한다는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던져 주었고 지금은 조선팔도 유람을 떠난다는 내용의 통화를 의도적으로 했다.
상대방이 연락처를 물어 오기에 종영은 선옥에게 물어보면 알거라는 대강의 이야기도 해놓고서 그렇게 달려나가기 시작을 했다.

"아마...틀림없이 나를 찾아 오리라....장정식...."

종영은 그 생각을 하며 웃고 있었다.
저녁9시가 다되어 가는 무렵 종영은 가까운 휴게소에 들러 저녁을 먹고 있었다.
저녁무렵이어서인지.. 사람들로 제법 북적거리고 있었다.그런데 맞은편에 않아 있는 한여인이 거의 울상의 표현으로 음식을 정말 맛없게 질쩍이며 먹고 있었다.보아하니 20대 중후반의 나이인듯 한데.... 표정하고는...종영은 그생각을 하며 다시한번 그녀를 바라보았다.

"휴...뭐야...저거....졸라 섹시하게 생겼네...."

그녀가 고개를 드는순간..종영은 무척 놀라고 있었고 그런것은 종영의 시선을 통해 나타나고 있었다.
약간은 청순한듯한 이미지에... 뒤에는 알수없이 마음을 울렁거리게 만드는 그녀의 섹시함이 종영의 눈을 통해 머리로 들어오고 있었다.
진곤색아래위 정장에 연분홍 슬리브리스를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종영은 그만 홀딱 반했다는것이 맞을 정도로 눈이 그쪽으로 쏠려 있었다.특히 우수에 젖어 있는듯한 그녀의 눈빛이 종영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휴게소 한편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그녀가 또다시 종영이 잇는곳으로 커피를 들고 다가와 사각의 쪽에 자리를 잡고서 자꾸 시계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얼굴은 여전히 뭐씹은 표정인듯 우울하게......따가운 시선을 의식을 했는지 그녀도 종영이 있는곳을 흘깃 바라보고서는 가볍게 눈인사를 하듯 하고 다시 고개를 돌려 버렸다.
종영은 빙긋웃으며 느긋이 일어나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그녀를 바라볼수 있는 정면에 마주 않았다.

"저..안녕하세여...저는...윤종영이라 합니다."
"네...."

그녀는 매우짧게 대답을 하고서는 다시 초조한 눈빛으로 전화기 박스로 자리를 옮겨 버렸다.

"저런..시불년이....."

종영의 입에서는 욕이 터져 나왔지만 그자리에 않은것은 종영이었기에 참았다.
전화기 안으로 걸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은 더욱 종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적당히 물이오른 체격에...약간은 늘씬한듯한 몸매..그리고 가는 허리와 이어지는 풍만한 엉덩이....엉덩이와 허벅지에 유연하게 착 달라붙어 있는듯한 그녀의 스커트는 그녀가 걸을때마다 주름리 지면서 종영의 마음을 더욱 흥분되게 하고 있었다.

"졸라..섹시한..년이네...."

그렇게 생각을 하고서는 종영은 눈을 돌려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는데..꽤나 시간이지난듯 한데 그녀는 아직 전화부스 안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얼마후 그녀는 힘없이 전화부스에서 나오더니 이내 종영이 않아있는 그자리..처음의 그자리로 돌아와 털썩 주저않듯 않고 있었다.

"저..무슨 일이 있는가 봐요...??"

그말에 그녀는 종영을 힐끗 바라보고서는 다시 고개를 돌려 먼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차를 놓쳐버렸어요......."
"네에....어디를 가시는데여....???"
"시댁에 일이있어 가는길인데... 무주예요.."
"버스도 자주 없고 또 무주가는 버스가 이 휴게소에는 잘 안들런다고 하네요..."
"원래는 다른 휴게소에서 자주 쉬는데 오늘따라 그 버스가 여기에서 쉬었나봐요.."

그말에 종영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저...제가 그쪽으로 가는길인데 괞찮다면 태워드리겠습니다."

그말에 그녀의 얼굴도 밝아지면서 연신 종영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었다.
확실히 혼자가는 여행보다는 둘이 가는여행이 재미있고 더우기 옆에는 전혀모르는 익명의 섹시한 여성이다.종영은 그렇게 내려가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저....좀전에 시댁이라고 하시는거 같던데 결혼은 하셨는가 봐요...??"
"네...작년에 햇어요..."
"그러구나.."

그녀의 이름은 우경란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내려가는길이고.. 시아버지가 위독을 해서 남편이 먼저 내려가고 자기는 직장때문에 내려가지를 못하고 있다가.. 오늘아침 오늘을 넘기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준비를 해서 내려가다 버스를 놓쳐버렸다고 했다.
그리고 저녁에 차를 놓쳐버렸다는 통화를 할때 시아버님이 돌아가셨고...남편과 차를 놓쳐버린것 때문에 많이 싸웠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나이는 27세 하는일은 종합병원 간호원....
서울태생으로 남편이 무주사람이라 시골의 풍습이라든가 제사등등...여러가지가 스트레스라는 이야기까지 시시콜콜 종영에게 하고 있었고 종영은 그기에 대해 속으로는 욕을 하며서도 겉으로는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전라도로 들어 갈려면 호남선을 타야 하는데 종영은 지리를 몰라 그만 대전을 지나치고 말았고 그녀도 시댁을 몇번 가보지를 못했기에 지리를 잘몰라 그냥있다가 한참뒤에야 길이 잘못되었는것 같다고 이야기를 종영에게 하고 있었다.

"어쩌죠...대전을 한참이나 지나쳤는데....??"
"여기서는 영동으로 들어가서...국도를 이용하는게 빠를것도 같은데..."

종영은 언제 한번 본적있는 길을 이야기하며 그길을 택해 가기로 했다.
처음가는길이라 이정표가 있다지만 너무 힘이 들었고... 시골길이라서인지 차는 거의 다니지 않은 한적한 산길이었다.
그러다 보니 종영의 마음속에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한가지 욕망이 되살아 나기 시작을 했고 그 욕망으로 인해 종영의 자지는 서서히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시팔...으슥한데....차 세워놓고 한번 따먹어 버려..."

종영은 그렇게 머리를 굴리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종영의 눈은 자꾸만 그녀의 치마자락으로 향하고 있었고..어두운 밤길..그것도 자정이 다되어 가는시간에... 지금 이여인을 강간해도 아무도 모를거라는 확신마저 들기 시작을 했다.
여자의 본능인지 그녀도 상황이 이렇게 돌변을 하자 약간은 긴장을 하는듯한 눈빛을 띄우기 시작을했다.

"저....잠시만요....."

그렇게 한참을 궁리하며 다다랐을 즈음..... 그녀는 종영을 바라보고 다시금 말을 걸어왔다.

"왜,,,요....???"
"저...차...잠시만...세워주세요...."
"왜,,,그런지...???"
"저...급해요......급해...."

그녀의 표정...너무도 급한표정이었다.
차마 말은 하지를 못하고 한참을 참았던 모양이었다.

"알아서요...."

종영은 그말을 하며 바로 차를 세우지 않고 차를 세울만한 한적한 장소를 찾고서는 차를 주차했다.
그녀는 내리자 말자 바로 도로옆 산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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