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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3일 월요일

바람 핀 애인 체벌섹스 2탄

난 바닥에 앉은 채로 내 몸 위에 쓰러져 있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축 늘어진 그녀를 안고 침실로 향했다. 아직 한번밖에 안 했는데, 그녀는 좋아서 까무러친 듯. 깨어날 줄 몰랐다. 속으로 나는 노래를 불렀다.

 ‘그래… 난 아직 죽지 않았어!!!”

역시 그 계집애가 눈이 삔 거 였어. 나처럼 이 혈기왕성한 섹스머신을 두고 그런 비리비리하고, 공부만 하는 쫌생원 같은 놈과 바람이 나다니! 나는 한껏 치켜 세워진 자존심에 고양되어 아까의 충격에서 헤어나오고 있었다.

“휴우~.”

사랑스러운 이 미모의 여인은 홀딱 벗은 채로 고고하게 빛나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이 계집애의 남자친구는 얼짱, 몸짱에 대기업에 다니는 돈짱이라고 까지 들었던 거 같은데, 이렇듯 완벽한 남자친구를 가진 계집애가 나를 유혹할 정도면 그간에 꽤나 쌓였다는 말인데. 그 완벽한 남친은 일이 바빠서 놀아주질 못한 건가? 아니면 이 여자가 너무 밝히는 건가?

난 그녀의 얼굴에 들러붙언 젖은 머리칼을 한 올, 한 올 떼어주고는 나도 이내 잠이 들었다. 오랜만의 달콤한 잠자리였다. 그래도 역시 여우 같은 여자친구의 괘씸함에 슬쩍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건 마찬가지였지만. 그녀의 거짓말을 참을 수 없다. 하필이면… 상민이 놈이라니… 넌… 이제 죽었어 새꺄~!!!

난 강하게 내리쬐는 아침 햇살에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떴다. 내 옆의 그녀는 이미 우아하게 단장을 마치고 나갈 준비를 끝낸 상태였다. 멍하니 눈을 비비고, 있자니 여자가 다가와 내 볼에 키스를 한다.

“어젠 즐거웠어 허니~ 난 이만 나가봐야 하니까~ 나중에 또 봐!.”

문닫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난 이불을 가슴께까지 끌어안고 뒹굴 거린다.

“아아아아~ 역시 난 잘났어!!!.”

그래… 난 잘났어. 그 망할 노무 가시나가 나를 우습게 본거야! 아하하하하! 한숨 잔 다움 당장에 그것들을 요절을 내주마. 이리저리 그 괘씸한 것들을 괴롭힐 생각을 하다 어느새 나는 또다시 잠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상민과 연주는 아직도 자취방에 있었다.

 “오빠… 어쩌지? 병철 오빠가 알았으니 나중에 분명이 우리 잡으러 올 텐데.”

연주는 불 같은 성질의 병철이가 자신에게 해코지 할 거란 생각에 마음이 몹시 불안했다. 너무 남자다움이 넘쳐 흘러 여자의 감성을 따라오지 못하는 무대포. 얼굴만 봤다 하면 짐승처럼 덤벼드는 그 무신경함에 질려 있을 무렵. 적당한 체구에 온순하고, 잘 챙겨주는 친구 상민에게 마음이 가버린 연주였다. 
병철과 헤어지고픈 생각도 없지만, 그래도 간만의 먹이 감을 놓치고 싶지않은 앙큼한 연주는 순해빠진 상민에게 칭얼거리고 있었다.

“아잉… 몰라. 오빠 안 아파?.”

얼굴에 시커멓게 멍이 들 정도로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두른 병철이를 생각하면 소름이 다 끼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제 와서 피해자인척 병철을 욕할 수 만은 없었다.  

“연주야. 이따가 오후쯤에 병철이 맘 좀 가라앉으면 같이 용서를 빌러 가자.”

연주는 순간 당황한다.

‘병철이 성격이 어떤 성격인데 용서를 빌러 가자니? 우리가 가면 최소한 전치 5주야 5주…’

사람이 뭐든 과하면 안 좋다던데, 연주는 갑자기 상민의 세심한 마음이 심히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바보 아냐?

이럴 때 그 인간을 만나서 뭘 어쩌려고. 상민 오빠 말대로 백번 내가 양보해서 그 인간에게 사과하러 간다고 쳐. 그럼 그 즉시 나와 오빠는 사망하는 날이란 걸 왜 이인간은 모르는 거지?’ 연주는 고리타분할 정도의 정신세계를 지닌 상민이 사랑스러웠지만 그것과 이것은 별개였다. 그래서 죽는 한이 있어도 병철에게 못 가도록 말리기로 맘먹었다.

‘이 순진한 인간아. 친구라면서 그인간 성격도 모르니?.’ 

'그 녀석도 나름대로 말이 잘 통하는 놈이야. 분명 진심으로 사죄하면 우리 맘을 알아줄 꺼야.”

진심 타령하는걸 보아하니 정말 갈 생각인가 보다. 병철이 그 인간한테서 맞은 부위가 욱신거리고 아파왔지만. 그래도 이인간이 긁어 부스럼 만들 까봐 연주는 상민의 관심을 자신으로 돌려놓는다.  

“오빠. 나 아까 너무 세게 넘어졌나 봐.”

연주가 큰 눈망울을 깜빡 거리며 상민을 바라보자. 상민도 연주의 기분을 알아채 버린 거 같았다.

 “어… 어디 가 아픈데…?”

쑥스러운 듯, 얼굴을 들지 못하는 상민이었다.
연주는 이런 상민의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이거야 이거. 병철이 놈은 죽어도 안 되는 이거!’라고 되뇌었다. 이상할 정도로 쑥스러움을 타는 상민의 이런 면이 킹카 청년 이병철 몰래 바람 핀 이유였다.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왔는지, 내심 정신 없는 한 주 였다고 생각하는 병철은 일주일전 바람 피우다 제대로 현장 잡힌 불여우 연주와 상민을 반쯤 죽여 놓았다.

연주년의 머리칼을 또 한움큼 뽑아 냈으며 상민의 얼굴에도 어퍼컷을 연실 박아 반쯤 뭉개놓았다. 병철은 그렇게 한심스러움에 몸부림을 치며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다. 

다시 한번 가서 행패를 부릴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상민이 놈이 먼저 유혹 했을 린 없고, 여우 같은 연주 계집애가 색기를 흘렸음이 틀림없었다. 게다가 그 계집애 성격이 원체 드센지라 상민이 녀석한테 오래 집착할 리도 만무하고, 이것저것 정보를 모두 취합해 본 결과. 연주의 바람기가 용서는 안되지만, 가만히 내버려 둬도 용서를 빌며 돌아올 것이 뻔하기에 그냥 모른 척 덮어두기로 맘을 먹었다.

 ‘이야… 세상 천지에 나 같은 머저리가 또 있을까?.’

여자 없이 일주일이나 보냈다.
있으면 시끄럽지만 없으면 몸이 허전한 이기분. 아직 비디오 가게에 가져 다 주지 못한 ‘두 마리 여사’의 최신 작이나 다시 보면서 시간을 때워야겠다고 생각하는 병철이었다. 그녀의 몸짓에 맞춰 오래간만에 익숙한 손이라는 친구와 하반신이란 친구가 만나 서로 포옹을 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아윽. 아윽. 아 너무 좋아요. 하아.”

화질 속 그녀가 지금의 병철에게는 여신보다도 찬란한 존재였다.

“헉. 헉. 헉.” 밝히는 두 마리 여사는 남자의 손짓을 참지 못하고, 허리를 흔들며, 남자에게 채근거린다. “아아앙!!! 더 갈 꺼 같아. 앙.”

‘바보 같군….’ 혼자 딸딸이를 치다 왠지 한심스런 맘이 들기 시작했다.
상민이 이 새끼는 내 여자친구랑 신나게 기분 내고 있을 텐데 난 혼자 방구석에서 평평한 TV애인과 마주하며 혼자 외로움을 달래고 있어야 한다니… 한심스러움을 넘어 이젠 억울해 지기 시작했다.
이 두 년, 놈들은 잘못했다고 빌러 오지도 않고, 외로운 백수는 하릴없이 방구석에서 시간만 보내게 생겼다고 자학을 한다.

“오빠는 풍각쟁이야~♬.”
갑자기 영원 같았던 방안의 지루함이 깨지는 핸드폰 벨소리.  
“아… 띠발… 벨 소리.”
이 벨 소리는 연주계집애가 나 몰래 바꿔놓은 것이 틀림없었다.
“여하튼 음악취향하곤. 촌스러운 게, 꼭 저 같은 것만…”
나중에 반드시 벨소리 바꿔놓으리. “여보 쇼.” 창덕이 놈이다. 회사원이 참 할 일도 없이 이렇게 수다나 떨러 전화해도 되는 거야? 속으로 귀찮아 하는데 오랜만의 창덕이는 수화기 너머로 꽤나 구미가 당기는 이야길 전해주고 있었다.

“여~ 너 어차피 연주년이랑은 끝냈을 꺼 아냐? 내가 죽이는 애 미팅 시켜주께.”

촌스럽게 미팅이란다.
대학가도 아니고 이 나이에 웬 미팅… 쪽 팔리게.

“됐어 임마. 이 나이에 무슨 놈의 미팅이야 미팅은….”

나름대로 구미가 당겼지만, 귀찮기도 하고 해서 거절할 참이었는데, 과연 내 친구 놈답게 남의 말 일절 안 듣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야~ 토요일 저녁 7시에 거기로 나와! 끊는다.”
“어! 야 나 안 나간 다니까. 여보세요?여보세요?!!! 아… 이 띠발 새끼!!!.”

하면서도 난 거울을 보며 뭘 입고 나갈지 고민한다.
창덕이 말에 의하면 이번 미팅에 나오는 애들은 배우 지망생이라고 하던데. 기대를 안 하려고 해도 자꾸 맘이 들뜨는 것이 사람을 안절부절 못하게 했다. 약속 시간 까지는 아직 두시간 정도 남았다.
사우나 가서 때 좀 밀고 몸 좀 푼 다음, 새로 장만한 가죽재킷에 명품청바지를 입고 가기로 계획을 세운다. 약속시간. 있는 대로 멋을 내고 향수까지 뿌린 나. 미팅장소에서 그대로 주저 앉을 뻔한다.

‘창덕이 이 새끼….’

배우 지망생이라고 세 명이 나왔는데 죄다 코미디언 상들이다.

‘아아… 내가 그 화상을 믿은 게 잘못이지.’

나와 창덕. 그리고 준석이까지. 준석이도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다. 창덕이 놈은 뭐가 그리 신났는지 계속 싱글벙글 하고있다. 

‘어디서 이런 메주 덩어리들만 모아 가지고, 쯧쯧쯧…’

점점 더 내가 한심스럽게 느껴진다. 대충 밥만 먹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창덕이 놈이 2차를 가자고 한다. 짜증스운 마음을 애써 억누르는데 준석이 놈까지 가세를 해서 가자고 한다. ‘저 놈도 미쳤나?.’ 하고 생각하다 난 맘을 바꾸어 2차를 간다. 시끄러운 호프집. 계집애들은 시끄럽게 쫑알거리기 시작했다.
 자기 소개들을 하는데 이름은 죄다 예쁜 이름 들이다. 지나. 보영. 유빈. 난 속으로 ‘니들끼리 지은 가명이지?’ 라고 비아냥거려줬다.

‘흥~ 난 관심 없다고.’

연거푸 1000CC맥주를 두잔 원 샷을 하니 여자들이 놀란 눈초리로 바라본다.

 “어머~ 병철씨는 술이 쎈가 보네요.”

여자들의 눈빛에 묘한 번들거림이 느껴진다.

‘뭐… 뭐야 이 여자들은?’

방금 알게 된 사실이지만. 충무로 에로계에서 내노라 하는 에로배우란다. 얼굴은 안보고 뽑나? 라고 생각하는데 창덕이가 술 한잔 따르면서 내 귓가에 살며시 이야기 해준다.

“야야… 얘네 들 얼굴은 별론데. 테크닉이 아주 예술 이거덩~ 요즘 너 외로울 것 같아서 특별히 물색한 애들이다.”

창덕이는 능구렁이 같은 면상으로 한쪽 눈을 찡긋 감는다. 

‘저 놈은 쓸데없는 데서 눈치가 빠르단 말야.’

뭐 자세히 보니 이제 얼굴도 익숙해졌고, 처음처럼 싫은 마음도 들지 않는 터라 슬슬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자세히 관찰을 해보면, 나름대로 개성이 강한 얼굴로 아주 박색의 미모는 아니었다.

몸매는 여느 여자들에 비해 매우 훌륭했고, 그녀의 행동 거지 들도 나름대로 우아했다. 준석이도 이젠 꽤나 여자들한테 익숙해 졌는지, 시키지도 않은 농담에 술까지 멋들어지게 비우고 있었다.

‘뭐… 오래되긴 했지.’

시끌 벅쩍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올랐다.

“하하하하. 그래서 말야.”

눈앞에 보영이란 계집애가 이상하게 아까부터 나를 주시하고 있다. 모르는 척을 하기엔 너무 노골적이라 내가 애써 웃으면서 물었다.

 “왜요? 보영씨. 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
“어머~ 아뇨~ 너무~ 너무 잘생기셨어요.”

스트레이트 한방. 그녀는 여자로써 가장 훌륭한, 아무렇지 않게 남을 칭찬하는 멋진 감각의 소유자였다.
멋지다는 한마디에 ‘당연하지.’ 아무렇지 않은 듯, 넘어가면서도 이상하게 그 여자를 챙겨주고 있는 나. 그녀의 옆 자리에 앉아 재롱을 떨고 있는데… 그녀의 짧은 치마가 이상하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헉!!! 이 여자 노 팬티다.
충무로에서 잘 나간다는 여배우답게 그녀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데 익숙한 모양이었다. 이런 앙증맞은 뇬을 봤나! 당혹스러운 맘에 창덕이를 흘끔 쳐다보니 아주 능수능란하게 여자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굼실거리고 있다. ‘저자식. 이럴 작정으로 데려 나온 거 였군.’

나는 에이… 뭐 이정도야 하는 마음에 이 여자와 재미 볼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반대쪽 구석에 앉아있던 준석이가 뭔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아까부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녀석을 잘 보아하니 바로 옆에 앉은 계집애가 준석이의 바지지퍼 안으로 손을 집어넣고 있는 게 보였다.

‘낄낄낄낄. 재미 좋겠네 저 녀석.’ 나도 재미 좀 볼까.
난 옆에서 나를 가만히 바라 보고있는 여자의 짧은 치마를 슬쩍 들어 올렸다. 여자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몸을 아래로 숙여 허리를 내린다. 여자가 의자 끝에 엉덩이만 걸친 채. 눈짓을 한다. 해달라는 신호였다. 직업이 에로 배우면 숱한 남자랑도 수없이 해본 여자일 테니 테크닉이 끝내줄게 틀림없었다. 술잔이 놓인 테이블 밑으로 내가 기어들어갔다. 

창덕이 놈과 여자들, 그리고 실컷 희롱 당하고 있는 준석이 녀석이 낄낄 거리며 웃는다. 창덕이가 야유했다.  

“이자식. 그 좁은 데는 왜 기어들어가는 건데?”

 내가 귀찮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아는척하지 마! 이자식들아.”

그러자 여자들이 깔깔 거리며 웃었다. 테이블 밑에서 치마를 끌어올린 여자의 날씬한 다리사이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어두운 탁자 밑의 공간은 왠지 남자들에겐 묘한 자극을 불러 일으키는 장소다. 미묘한 땀냄새와. 여자의 체취 등등이 뒤섞여 남자의 감성을 한껏 고양되게 만들었다.

여자의 하얗고 날씬한 다리가 내 얼굴을 향해 다가온다. 그녀의 망사 스타킹을 손가락을 세워 살짝 내려본다. 여자의 다리가 움찔 거리면서 다리가 쭉 펼쳐진다.
“아…”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여전히 귀를 때리지만 그녀의 신음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비싸보이는 명품 수제화 구두를 벗겨 그녀의 망사 스타킹을 슬쩍 벗겨 내리는 데 성공한다. 그녀의 작은 발에 키스를 하니 여자가 간지럽다는 듯이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발버둥쳤다. 그녀의 발 냄새가 약하게 나의 코를 자극한다. 그녀의 발등을 혀로 농밀하게 자극을 주었다. 

그녀의 새하얀 발가락 사이사이에 나의 타액을 묻혀 혀로 간지럼을 피워 주자, 그녀의 발이 움츠려 들면서 그녀가 거칠게 신음하고 있는 게 느껴졌다. 잘근잘근 살며시 그녀의 살을 씹는다.

“아학…”
여자가 신음을 한다. 그녀의 무릎안쪽을 쪽쪽 거리면서 키스를 하며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괴롭혀 들어간다. 너무나 적나라한 그녀의 다리사이의 광경은 남자라면 누구나 바라 마지않는 그런 별세계의 공간이었다. 검은 숲 사이로 비치는 붉은 속살들이 묘한 체취를 흩날리며 남자를 유혹한다.
“꿀꺽.”
그녀를 맛볼 생각에 벌써부터 현기증이 인다. 그녀의 날씬한 허벅지에 턱을 괴고, 그녀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가 힘들게 자세를 취한 나의 얼굴을 잡아준다. 한결 편안하다. 그녀의 단단한 뱃살이 거친 숨소리에 맞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느껴진다.
그녀의 다리사이의 검은 숲이 나의 얼굴을 간지럼 핀다. 왠지 마른침을 넘기고 있는 초조한 나.
“쪼옥~ 쪼옥~” 소리 내서 그녀의 귀여운 꽃잎을 빨았다.
그녀의 허리가 가볍게 튀는 것이 느껴진다. 다리가 살짝 움츠려지면서 힘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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