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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6일 목요일

금단의 사랑 4부

그렇게 한달이 지난 어느 날의 일이었다.

석간신문을 읽으며 거실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으려니 저녁식사 설겆이를 마친 혜리가 2층으로 달려올라갔다가 다시 우당탕거리며 뛰어 내려왔다. 혜리는 두손을 뒤로 돌린 채 조금 장난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무슨일이야? 시끄럽잖아…."
"우훗, 아빠 내일 무슨 날인지 알아요?"
"내일……? 네 생일은 아직 남았고…… 수업료도 다 냈는데……."
"아잉, 아빠 생신이잖아요! 매년 이맘 때 축하해드렸는데도 맨날 잊어버려요?"
"응?…… 아아, 그래, 맞아. 이거 미안미안, 요맘때가 언제나 신작 구상하는 시기라서……, 그래도 네가 언제나 축하해주어서 아빠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후훗, 소설 생각하실 때 아빠는 정말 거기에 집중하시니깐…… 그래도 전 아빠의 그런 모습이 좋아요!"
"어어, 아부해도 소용없어. ……그런데 내일 아빠 생일에 뭐 할건데?"
"응, 그래서요. 저 올해엔 아빠 생일선물을 두개 준비했어요. 실은 내일 드릴려고 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지금 드릴려고요."
"벌써 선물까지 준비했어? 이거 고마운데……."
"잠깐 기다려요. 드리기 전에 아빠한테 부탁이 있어요. 그러니까…… 꼭 이 두가지 다 받아주세요……. 네? 약속해요."
"뭔데……. 이거 아닌 밤중에 홍두깨일세."

나는 조금 주저했다.

"아앙, 부탁이에요……."

혜리는 거의 울 것처럼 되어서 내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으음, 알았어. 뭐든 혜리가 선물해 주는 거라면 아빠는 기쁘게 받지."
"정말? 자, 그럼 눈을 감아요."
나는 혜리가 시키는대로 눈을 감았다.
"꼭 감아야 되요……? 음, 자 두손을 앞으로 내요. …… 이제 눈 떠도 되요."

내가 눈을 뜨자 두손에 조그맣고 네모난 상자와 그것보다 조금 긴 상자가 얹어져 있었다.

"열어봐요."

혜리는 기대되는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나도 흥미진진하여 포장을 뜯어 두개의 상자를 열었다.

"이건……."

그 두개의 상자에는 휴대용 가위와 콤파스가 들어있었다. 분명 가격이 비쌀 것 같은 문방구 케이스와 가죽 벨트도 들어 있었다.

"마음에 들어요? 아빠 언제나 일에 열중하면 '봉투는 어딨지? 가위는 어딨지?'하면서 헤메시잖아요. 그러니깐 이걸 항상 주머니에 넣어두면 안심일거라고 생각해서……."

나는 혜리의 변치않는 세심한 배려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나는 얼굴 가득 웃음을 띄우며 단 한마디,

"…… 고마워 ……"

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아이 좋아라. 기뻐요!! 그럼 남은 하나도 드릴께요."
"…… 응? 또 하나? 이거 두개가 전부 아냐?"

나는 갸우뚱하며 혜리에게 물었다.

"아니네요. 이번 것이 진짜에요……. 이건 혜리가 쭉 전부터 아빠께 드릴려고 생각했
던건데……. 이제 이걸 꼭 아빠에게 드리고 싶어요. 아빠……. 눈 감아봐요."

혜리는 무척 진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무언가 깊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얼굴을 보고있으려니 나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괜찮니?"

불쑥 내가 물었다.

"응……."

혜리는 내 눈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곧 혜리의 두 손이 내 얼굴을 감싸왔다.

"으음……."

내 입술에 부드럽고 따뜻한 것이 닿았다. 혜리의 입술이었다. 혜리는 혀를 내 입술 사이로 밀어넣어 내 이빨을 핥았다. 입을 열었다. 혜리의 혀가 깊숙이 들어온다. 우리들은 서로 혀를 얽은채 서로의 침을 나누었다.

"…… 음…… 음……"

혜리의 가슴이 닿아 왔다. 눈을 뜨니 혜리는 흥분했는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나는 혜리의 엉덩이를 안았다.

"음……"

혜리는 순간 꿈틀하며 움직이더니 정신없이 내 혀를 빨기 시작했다. 나는 혜리의 엉덩이를 사랑스러운 듯 만지며 한쪽팔을 등 뒤로 둘러 부드럽게 소파에 뉘였다.
나는 입을 떼어 혜리에게 한번 더 물었다.

"후회안해……?"
"응…… 언제나 아빠가 먼저 해주길 기다렸어요."
"……역시 그랬구나……."
"미안해요……. 아빠를 유혹한 거……. 하지만 정말 기뻤어요. 제 일생에 가장 황홀한 경험이었어요.""

나는 다시 격한 키스를 했다. 입을 맞춘 채 두 손을 티셔츠 안으로 집어 넣었다. 오늘도 노브래지어였다.두 손으로 젖무덤을 찾아 움켜쥐고 젖꼭지를 만지작 거렸다.

"……응 …… 아앙……아……아빠…  … 어때요?……제 가슴……"
"굉장히 부드럽고 좋아. 아빤 우리 혜리 가슴이 너무 좋아."

나는 혜리의 목덜미에 숨을 불어주며 말했다.

"……아……으읏……저  도 기분 좋아요 …… 더 만져줘요…… "

티셔츠 아래 두손을 넣고 주물럭 주물럭 거리며 혜리의 가슴을 애무하던 나는 혜리의 티셔츠 끝을 잡고 걷어 올렸다. 탐스런 젖무덤이 드러났다.

"앗……앗……부끄러워"

늘 내 손아귀에 넣고 만지작 거리던 젖가슴인데 혜리는 얼굴을 두 손으로 덮고 부끄러워했다.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예쁜 젖가슴이야. 젖꼭지도 핑크색이고……, 귀여워."
"……정말?……"

혜리는 얼굴을 덮었던 손을 내리며 불안한 듯 날 쳐다보았다. 난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기뻐요…… 아빠. 제 가슴 맘에 들어하셔서……"

혜리는 스스로 젖가슴을 두손으로 잡아올려 내게 젖꼭지를 내밀었다. 나는 왼쪽 젖꼭지를 지긋이 물고 혀로 살살 돌려가며 핥았다. 그러면서 왼손으로는 다른쪽 젖꼭지를 계속 만지작 거렸다.

……쮸웁……쮸웁……쮸
"……앗……아앗……앗……  아빠……간지러워요……거기  ……이빨로……어맛!……"

혜리의 신음소리는 정말로 사랑스러웠다. 나는 이대로 평생 혜리의 젖가슴을 입에 넣은 채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오른쪽 유방 전체를 입에 물었을 무렵 혜리의 허벅지가 엉겨들고 있었다.
혜리의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곳은 이미 팬티 위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흠뻑 젖어 있었다. 나는 조용히 그곳의 갈라진 틈을 찾아 손가락으로 간지럽혔다.

"하읍!"
"혜리야……. 여기 어떻게 해줄까?"

나는 장난스럽게 물었다. 혜리의 가지런한 두다리가 꿈틀꿈틀 움직인다.

"…………해줘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좀 더 확실히 말해 봐."
"안돼…… 못해요……아빠 장난 그만해요."
"그럼 하지 말까?"

나는 팬티 위에서 놀던 손을 멈추었다.

"아, 안돼! 멈추지 말아요……"
"그럼 확실히 말해봐. 아빠 여기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거길…… 핥아줘요……"
"어딜……? 분명히 말안하면 아빠 못알아들어요."
"제…… 보지를…… 핥아주세요…… 꺅!"

혜리는 부끄러운 나머지 두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착한 딸이구나……"

나는 혜리의 스커트 속으로 두손을 넣어 귀여운 무늬의 팬티를 끌어내어 벗겼다. 다 벗기지는않고 한쪽 발목에 걸어 둔 채였다.

"자…… 다리를 벌려 보렴…… 그렇게…… 착하지…… 혜리의 보지를 아빠한테 자세히 보여줘……"

혜리의 은밀한 곳은 이미 흠뻑 젖어 옅은 털로 덮힌 그곳은 애무해주길 바라기라도 한듯 움쭉움쭉 하고 있었다.

"혜리의 보지는 언제봐도 예뻐……게다가 벌써 침을 흘리고 있네…… 후후후"
"싫어요……아빠……거기 계속 보면……"

혜리는 부끄러운 나머지 귀밑까지 새빨갛게 된 채 내 앞에 두다리를 넓게 벌리고 있다.
나는 천천히 혜리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정성스레 갈라진 곳 주변을 혀로 핥아주었다.

"……앗……앗……앗……앗…  …"

혜리의 클리토리스는 이미 발기한 상태였다. 나는 두손으로 혜리의 보짓살을 옆으로 넓게 벌렸다. 언제나처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혜리의 애액을 받아먹었다.

…………후룹……후룹……후룹  ……쩝……쩝……쩝……만지작
"……아흥……앙……아응……흐

혜리는 두손으로 내 머리를 감싸고 기분이 좋은듯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정신없이 흘러나오는 혜리의 애액을 핥아 먹으면서 비부 전체를 혀로 돌려가며 애무했다.

…………후룹……후룹……후룹…
"아빠……와요……느낌이……느낌이  ……"

전기에 감전된 듯한 전율을 가라앉자 나는 혜리의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들어올려 바지를 벗고 하늘을 찌르듯 우뚝 선 물건을 혜리에게 보여주었다.

"아…… 이렇게 단단하게……"
"이제 넣는다……준비됐지?"

혜리는 얼굴을 조금 붉히며 끄덕였다.

"힘을 빼고……"

나는 혜리의 두다리를 벌리고 자지 끝을 슬슬 보지에 갖다 대었다. 조금씩 귀두부터 밀어넣어 보았다.

"아파요!"

혜리의 몸이 꿈틀하고 경악했다.

"처음이니……?"
"응…… 아빠에게 처녀를 드리기로 결심했어요."

나는 가슴이 찡해왔다.

"무서워?"
"조금……"
"괜찮아, 아빠에게 맡겨……"

나는 혜리의 목덜미부터 귀까지 혀로 핥아 주었다.

"응……"

혜리의 하반신에서 힘이 빠져나갔다. 나는 천천히 육봉을 혜리의 질 안으로 밀어 넣었다.

"으읏……으읏……"

귀두가 무언가 벽같은 곳에 닿았다.

"간다……"

나는 혜리의 어깨를 꽉 잡고 그것을 한번에 뚫었다.

"아아앗!"

쥬르르하는 감촉과 함께 나의 육봉이 뿌리까지 혜리의 질 안으로 들어갔다.
해냈다.
드디어 우리들은 하나가 되었다. 넘어서는 안될 선을 완전히 넘어버렸다. 혜리는 고통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며 있는 힘껏 내 품에 안겨들었다. 혜리의 질이 굉장한 힘으로 내 자지를 죄기 시작했다. 앞뒤로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오랫동안 그대로 끌어안고 있었다.

"많이 아파?"
"괜찮아요…… 드디어 아빠와 하나가 되었어요. 기뻐요……"

혜리의 뺨에 한가닥 눈물이 흘렀다. 내 가슴에도 뜨거운 것이 솟아 올랐다.

"움직일께……"
"응……"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앗……우웃……으응……"

움직일 때마다 질내의 근육들이 육봉 전체를 죄어들었다. 혜리의 명기의 소유자가 분명했다.
처녀막을 찢긴 딸의 아픔을 생각해서 무리하지 않고 허리를 움직였다. 혜리의 두 다리가 서서히 내 허리를 감아들기 시작했다.

"……아……아……아……기분이……좋아요.."

혜리의 얼굴에 차츰 황홀의 표정이 흘렀다. 나는 노를 젓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나는 뱃사공이었다. 온몸에 향기를 감싸고 있는 이 아름다운 소녀의 나신 위에 올라타 그녀를 젓고 있었다. 그 누구도 닿은 적이 없는 곳. 그곳을 지금 나는 여행하고 있는 것이다.

"아흥……아흥……아빠의 몸이 지금 제 몸 속에 들어와 있어요. 아…… 굉장해요"

혜리는 사랑스럽게 좌우로 머리를 흔들며 들락날락하는 내 육봉을 느끼기 시작했다.
혜리의 유방을 만지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더욱 빨리했다.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혜리의 다리사이에선 애액이 흘러넘쳤다.

……뿌적……뿌적……뿌적……뿌적…
"……응……으응……아……더……좀 더……"

혜리의 조그만 젖꼭지는 벌써 튕길듯이 단단하게 솟아 있었다. 나는 허리를 움직이면서도 정신없이 젖꼭지를 빨아 당겼다.

"……앗……아앗…… 아빠……기분이……기분이 이상해요……"
……쭙쭙쭙……쭈웁……주물럭……주물  럭……뿌적……뿌적……뿌적……

질의 조여오는 힘이 더욱 강해져 왔다. 내 자지에도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혜리야……아빠 쌀 것 같애……"
"……아앗……앙……안에다……안에다 싸요……아앙……"

나는 허리를 더욱 빨리 움직였다.

"앗……앗……앗……앗……아빠……아앗  ……아아앗……"
"끄응!"
"아흥!"
……쥬우욱……쥬우욱……쥬우욱……쥬우  욱……쥬우욱……

엄청나게 많은 정액이 혜리의 질 속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나는 혜리의 몸 위로 무너져 내렸다. 혜리도 황홀한 얼굴로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두사람은 오랫동안 몸의 결합을 풀지 않은 채 끌어 안고 있었다.
이윽고 나는 여운을 즐기듯 젖가슴을 찾아 손바닥 안에 넣고 고무공을 가지고 놀듯 애무하기 시작했다. 혜리가 자신의 손을 내 손에 겹쳐 얹었다.

"아빠……이제 혜리는 아빠 여자에요……앞으로도 계속 절 사랑해 주세요……"
"아아, 이제 누구에게도 혜리를 주지 않아…… 그래 혜리는 이제 내 여자야……"

나는 혜리의 귓가에 속삭였다.

"아빠…… 행복해요."
"……나도…… 행복해……"

그리고 우리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치 연인처럼 서로 뜨겁게 입을 맞추었다.

"응……"

기나긴 입맞춤이 끝난 후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둘 다 땀방울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땀범벅이 되었네……"

혜리가 밝게 웃으며 말했다.

"오랫만에 함께 목욕할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으로 혜리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손등으로 닦아 주었다.

"응"

혜리는 기쁜듯한 얼굴로 끄덕였다. 나는 혜리를 번쩍 안아올렸다. 파열된 처녀혈은 그렇게 많이 흐르진 않았다.
목욕탕에서 나온 후 우리는 침실에서 다시 몸을 섞었다. 마치 짐승처럼 서로의 몸을 탐했다. 지금까지의 울분을 모두 풀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이 몸을 섞고 또 섞었다.
가능한 체위는 모두 한 것 같다. 혜리는 몇번이나 절정에 올랐고 나도 미친듯이 혜리의 몸 속에 정액을 쏟아넣었다.
날이 밝을 때까지 서로의 몸을 계속 찾았다. 창 밖에 밝아오고 지친 혜리가 내 품에 파고들며 잠이 들자 나는 잠든 그녀의젖가슴을 만지작 거리며 생각했다.

친딸과의 이런 행위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나는 아버지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실격일지도 모른다. 어른이 되어서 아무래도 경솔하게 무책임한 일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이대로 지옥에 떨어질지도모른다---하지만 나는 혜리와 함께라면 지옥에 떨어져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것보다 만족감과 행복감이 내 몸을 감싸고 있었다.

먼저간 아내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열심히 키워온 딸 혜리를 끌어 안았다.
그 아내를 닮은 딸을. 이런 행복은 없었다. 지금까지의 고생따위는 전부 날아가버린 것 같다. 아버지로서 최고의 영예라고조차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우리 부녀의 금단의 관계가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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