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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아름다운 이야기 -2. 한 낮의 방문자

보희는 그녀가 사는 아파트로 걸어갔다.
선선한 바람이 그녀의 매끈한 다리를 매만지며 지나갔다.
종종거리는 빠른 걸음으로 그녀는 걸어갔다.
아까의 그 행위가 계속 그녀의 머리속을 맴돌았다.

' 아... 어째서 그랬을까... '

그녀는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보희는 결혼 4년에 접어들은 올해 30 의 행복하기에 알맞은 주부였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지방근무하고 있는 속초에 지난 토요일에 내려 갔다가 이제 올라오는 길이었다.
그녀는 지금 아무런 속옷을 입지 않았다.
브래지어는 자신의 남편인 형택에게 자신을 생각하라고 벗어 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팬티는 아까 지하철에서 자신을 맘껏 희롱하던 그 고등학생이 칼로 잘라가 버린 것이다.
그녀는 그런 생각이 들자 자신이 벌거 벗어 있는 것처럼 느껴져 불안해졌다.
그래서 한시 바삐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자신이 사는 302동으로 들어섰다.
경비는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순찰을 간듯 했다.
그녀는 엘레베이트 보턴을 누르고는 그 안으로 들어섰다.
자신의 뒤에 있던 한 남자가 같이 들어섰다.
그녀는 그녀가 살고 있는 9층을 눌렀다.
그리고는 옆에 멀찍히 서 있는 그 남자에게 물었다.

" 몇 층 가시죠? "

그녀의 말에 그 남자는 말없이 최고층인 12층을 누르는 것이었다.
보희는 그 남자가 자신의 호의를 무시하고 스스로 보턴을 누르는 것을 보고 약간 화가 나기도 하고 또 민망해졌다.
오늘따라 자신이 왜 이리 경망스러운지 알 수가 없었다.
엘레베이트는 윙하는 소리를 내면서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보희는 눈을 감았다.
다시 아까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났다.
그녀의 목언저리가 달아올랐다.
그 고등학생의 거친 애무는 자신의 남편인 형택에게서는 받을 수 없는 것이었다.
형택은 언제나 과묵했었다.
그런 그의 성격은 부부관계에도 그대로 드러나 늘 정상위만을 고집하였다.
보희는 그런 형택에게 늘 불만이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자신은 충분히 섹시한데 그런 매력은 형택에게는 별반 소용이 없는 것 같았다.
보희는 아까의 그 쾌감을 생각하자 다시 보지계곡이 스믈해짐을 느꼈다.

' 나도 참∼ 아까 티슈로 9장이나 썼는데... '

그녀는 지하철에서 내려 황급히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끝없이 흐르는 그녀의 애액을 닦느라 티슈를 9장이나 썼던 것이다.
그런대도 또 습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보이지 않게 살며시 웃었다.
엘레베이트가 4층을 지날 무렵 자신의 옆에 있던 남자가 갑자기 앞으로 무릎을 굽히며 쓰러졌다.
그녀는 짐짓 놀랬다.
그 남자는 엘레베이트를 마치 처음 타는 사람인 것처럼 어지러웠는지 픽 쓰러지는 것이었다.

" 이봐요! 괜찮으세요? "

보희는 쓰러진 그 남자를 부축하여 일으킬려고 했다.
그 때 갑자기 그 남자는 꿇어 앉은 채로 그녀의 무릎 위의 다리를 움켜 잡았다.

" 앗! "

그것은 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 남자는 보희의 하얀 치마를 위로 와락 걷어 올렸다.
그러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그녀의 중심부가 드러났다.
검은 보지털이 윤기를 내며 반짝였다.
그 아래로 갈라진 그녀의 계곡이 보였다.

" 아앗! 이... 이.봐요!! "

보희의 놀라는 비명에도 아랑곳 없이 그 남자는 다짜고짜 자신의 얼굴을 보희의 보지에 가져다 대더니 두 손으로 그녀의 계곡을 좌우로 벌렸다.

" 아! "

그녀는 자신의 계곡에 그 남자의 혀가 밀어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 쯔읍..  ... "

그는 그녀의 보지를 소리가 나도록 빨아 대었다.
보희의 다리가 쭈욱 힘이 빠지는 것이었다.
다시 그는 그의 왼손으로 보희의 하얀 오른 다리를 잡더니 자신의 왼쪽 어깨에 올리는 것이었다.
그런 자세가 되자 그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 아... 안 돼... "

반대편 거울로 보희는 자신의 그 음탕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남자는 혀를 내어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아래위로 마구 핥는 것이었다.

" 아윽.... 아.... "

보희는 견딜 수 없어 왼손으로 엘레베이트의 손잡이 바를 잡고 오른손으로 그 남자의 머리를 잡았다.
그의 혀는 집요하게 그녀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핥았다.
그리고는 또 뾰족히 세워 질 안쪽 벽을 쿡쿡 찔렀다.

" 으윽... 윽... 아.. 앙... "

보희는 난생 처음 겪는 오랄 섹스에 정신이 흔미해졌다.
그의 혀가 자신의 크리토리스 밑을 쿡쿡 찌를 때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런 그녀의 몸동작은 고스란히 거울에 비춰져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 쭈욱.. 쭙.... "

그 남자는 다시 그녀의 크리토리스와 대음순을 물더니 세차게 빨아대었다.
보희는 온통 자신의 몸이 그 남자의 입으로 빨려드는 듯한 착각을 받았다.

" 어엉.... 악... "

그 남자의 정신없는 공격에 어찌 할 바를 모를 때 9층문이 열렸다.
보희는 혹시 누가 있을까 놀라 문을 보았다.
다행히도 아무도 없었다.
그 남자는 문이 열리자 자신의 동작을 멈추고는 벌떡 일어나 자신의 어깨에 걸쳐 있던 보희의 오른다리의 발목을 잡더니 끌어다 내었다.
그녀의 다리는 크게 벌어지고 그녀는 중심을 잃지 않기위해 탁탁 뛰며 따라 나왔다.
그제서야 그녀는 그 무서운 남자의 얼굴을 보았다.
그는 자신보다는 약간 어려 보였다.
그는 음흉한 눈으로 휑하니 드러난 보희의 보지를 보았다.
그리고는 스타킹에 싸인 그녀의 다리를 쓰다듬었다.
엘레베이트의 문은 닫히었다.

" 역시... 먹음직해. "

그 남자의 나지막한 첫마디는 보희가 먹음직스럽다는 무서운 말이었다.
그 말에 보희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 이것.. 놔요!! 왜 이러시죠!! "

하지만 그녀는 큰 소리를 내지는 못했다.
만일 이런 모습을 누가 보기라도 하는 날에는 자신은 끝이었다.
그녀의 말에 관심없다는 듯 그 남자는 자신의 오른손의 중지와 검지를 세우더니 그녀의 보지구멍에 쑤셔 넣었다.

" 아-----아----악 ! "

그의 그런 공격에 보희는 자신의 보지가 아파옴을 느꼈다.
많은 애액과 그 남자의 타액이 묻었지만 그런 갑작스런 삽입은 아팠다.
보희는 얼굴을 찡그렸다.
그런 그녀의 얼굴에 그는 히죽 웃더니 자신이 잡고 있는 그녀의 다리를 다시 자신의 어깨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는 왼손으로는 그 다리를 아래위로 매만지면서 오른손으로 계속 그녀의 보지구멍에 두 손가락을 쑤셔 박으며 애액이 흥건이 흘러 나오는 것을 즐기며 보았다.

" 아... 악... 악... 으아.... 읍... "

보희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 나왔다.
그녀의 왼다리로 그녀의 질액이 흘러 내렸다.
그 남자는 그것을 보면서 히죽 웃으면서 더욱 세차게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보희의 오른다리를 쓰다듬던 그의 손은 자신의 어깨뒤로 올라가더니 그녀의 앙증스런 발을 잡으며 주물렀다.

" 하윽 ! "

그녀는 몰랐지만 그런 그의 행동은 그녀에게 또다른 쾌감을 안겨 주었다.
그녀의 발가락은 누구도 만지지 못한 곳이었다.
물론 자신의 남편인 형택은 만질 수 있었으나 그는 결코 보희의 발을 만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놀라운 감각은 그녀에게 색다른 쾌감을 주는 것이 되었다.
보희는 두 팔을 버둥거리며 자신의 집 대문과 옆의 벽을 쓸어 대었다.
그녀는 미간을 찡그리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하얀 목줄기가 드러나자 참을 수 없다는 듯 그 남자는 그 곳에 키스를 퍼부었다.

" 아흑.. 억... 읍.... 읍.... "

세 곳에서 전해지는 쾌감은 그녀를 그런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있기 힘들게 하였다.
벌써부터 그녀의 왼다리는 힘이 빠져 자꾸 왼쪽으로 기울어졌다.

" 억... 아.... 읍..... 아..안..으로.. 들어... "
" 뭐.. ? "
" 아... 읍.. 안.. 으.. 들어가... 힘들어...히.. 악!! "

그 남자는 보희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기댄 그 문은 잠겨 있었다.
그곳엔 굳강한 번호식 자물쇠가 있었다.

" 후... 잠겨있군.. "
" 버.. 번호는.... "

순간 이 남자를 집으로 들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꼴로 있다가 누가 보기라도 하면 그게 더 큰일이었다.
게다가 이렇게 흥분한 상태에서 끝낼 수는 없었다.

" 2... 3... 하악... "

순간 그 남자는 짖궂게 그녀의 보지구멍에 깊게 손가락을 삽입했다.
동시에 발을 만지던 자신의 왼손으로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세차게 비벼대었다.

" 앙!!! "

보희는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대로 쓰러지면 날카로운 계단 바위였다.
그녀는 안간힘을 쓰며 두 손으로 그를 와락 안아버렸다.
그리고 힘겹게 버티던 그녀의 왼다리를 그의 오른쪽 다리에 감았다.
완전히 안아 버린 꼴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것이 생각나자 그녀는 더욱 부끄러워져 견딜 수가 없었다.

" 번....호는 ... 23... 아흑.. 아앙 ..41..5 아..9..7.이예요... "

그 말을 들은 그 남자는 잠시 자신의 행동을 멈추었다.
보희의 보지를 들락이던 그의 손을 빼고 그녀의 다리를 내려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벽에 기대어 스르륵 주저앉았다.

" 삐.삐.뽀.삐.뽀.삐.뽀.삐 "
" 덜컹 ! "

그가 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헐떡이고 있는 보희을 자신의 오른쪽 어깨로 얹어 매더니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문을 닫았다.

" 탕 ! "

일순간 모든 헐떡임은 사라지고 302동의 9층 아파트 복도는 다시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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