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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4일 일요일

친구 아내 길들이기 2부

예상대로 미숙은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태호의 예상보다 그리 강한 저항은 아니었다. 

"손끝으로 살짝 인사만 할게요... ... 이대로는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요... ... 걱정 말아요 그 이상의 행동은 나도... ... 자제할게요... ..." 

계속해서 다그치며 허락을 갈구하는 사내의 행동에 거절 못한 미숙이 고개를 돌려댔다. 여자는 부정만 하지 않으면 반쯤은 성사 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날 믿어 주세요... ..." 

차분한 음성으로 여자를 안정시킨 태호는 엉덩이를 쓰다듬던 손을 앞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 손이 스커트를 걷어올리고는 안으로 천천히 파고 들어갔다. 신중한 태호는 일부러 예민한 그곳을 피해주며 주변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약간 땀이 베인 듯 하였지만 스타킹 속에 감추어진 여자의 살결은 부드럽고 탄력 있었다. (후후... 죽이는데... ...) 

드디어 치마 속까지 성공한 태호는 묘한 쾌감에 흥분이 전해져왔다. 모든 걸 체념하고 집으로 돌아 가려한 지금 뜻밖의 기회가 찾아 온 것이다. 태호의 손은 엉덩이와 허벅지까지의 곡선을 차례로 넘나들며 그녀를 간지럽혀댔고 다시금 키스를 요구하는 그는 손을 뻗어 팬티 위의 얇은 스타킹을 조심스레 무릎 바로 위까지 걷어 내리고 있었다. 

태호는 차라리 무리하게 여관에 갈 것을 권유하지 않은 것을 차라리 잘 됐다고 판단했다. 조심성 있는 미숙의 스타일로 보아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나가면 100% 거절을 당했을 거란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간 것이다. 그리고 밖에서 여자의 알몸을 감상 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스릴중의 하나였다. 

더구나 상대는 친구의 아내가 아닌가! 

"아, 이젠 그만...... 진정하세요... ..." 

스타킹을 벗긴 사내의 손이 노골적으로 허벅지의 안쪽을 만져오자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한 여자가 그를 만류했지만 태호는 밀어 붙여도 좋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었다. 이미 들뜬 그녀의 음성이 그것을 대신 말해주고 있었다. 

"조금만 더요... 제발... ..." 

오히려 더 간절한 눈으로 여자를 응시하던 태호의 손이 결국은 팬티에 닿았다. 얇은 팬티와 그 속으로 무성한 음모, 그리고... 숨은 갈라진 계곡까지 은밀히 전해져왔다. 우선 태호는 음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감상했다. 확실히 뜨거워진 여자의 그곳은 마치 숨을 쉬듯 수축 운동을 하고 있었다. 

"음... ..." 

손끝으로 느껴지는 여자의 신축성에 탄성을 자아 낸 태호가 다시 키스를 요구해왔다. 손은 여전히 스커트 속에서 빠져 나올 줄을 모르고 있었다. 순간 사내는 자신의 성기가 우뚝 솟아 하늘로 잔뜩 치솟은 게 느껴지며 지금 당장에라도 여자를 눕히고 사정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들고 있었다. 그러나 결코 서두르지는 않았다. 

이왕이면 여자가 스스로 벗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힘은 그 다음의 문제였었다. 손끝에 느껴지는 무성한 털들을 쓰다듬던 태호는 다시금 손을 아랫배로 가져갔다. 역시나 군살 하나 없는 매끄러운 피부가 그의 감각을 자극하고 있었다. 몇 번인가 아랫배를 만지작거리던 태호의 손이 순간 거침없이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아" 

여자의 입에서 작은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며 허리가 휘청 휘어졌다. 그의 손은 마치 자석에 붙은 듯 무성한 털과 함께 찢어진 계곡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아아... 더 이상은 안돼요... ..." 

갑작스런 사내의 침범으로 어정쩡한 자세가 된 미숙은 길바닥에 쓰러질 뻔한 몸을 의지하기 위해 태호의 어깨를 잡아왔다. 도저히 넘어오지 않을 것 같았던 미숙의 보물을 유린하는 사내의 목소리는 잔뜩 갈라져 격한 음양이었다. 

"아, 조금만 더요...제발... ..." 

욕정으로 잔뜩 일그러진 태호는 일단 계곡의 크기를 재기 시작했다. 길게 뻗은 손가락을 갖다대며 길이를 재보고는 다시 그곳의 모양새를 확인하고 있었다. 손가락의 감각만으로 모양새를 확인한 태호는 언제고 밝은 불빛 안에서 다시 감상하리라는 기대를 가졌다. 미숙의 그곳은 둔덕이 매우 높고 도톰하였다. 그 속을 태호의 손이 슬그머니 파고 들어갔다. 

"윽." 

사내의 행동에 전혀 뜻하지 못했던 미숙으로서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손에 힘을 준 모양이 그만 태호의 등에 의지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이젠 그만해요." 

애써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려한 미숙은 엄한 목소리로 사내의 행동을 제지하려 하였지만 사내는 멈추지 않았다. 

"아." 

다시금 깊숙이 침범하는 사내의 손에 의해 거친 단발 마가 새어 터졌다. 사내의 기교는 자신을 이미 리드하고 있었다. 

"나 여기다 키스하고 싶어요... ..." 
"아아 안돼요... ..." 
"제발 허락해줘요... ..." 
"아 안돼요... ..." 

멋대로 무릎을 끊은 사내의 얼굴이 다가오자 놀란 여자가 소리를 질렀지만 괘 의치 않는 듯 태호의 혀가 그대로 전진해 왔다. 모양새가 같은 두 개의 입술끼리 키스를 하듯 착 달라붙은 태호의 혀는 마치 살아 있는 연체동물처럼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계속된 애무의 여운 탓인지 전신으로 주체할 수 없는 쾌감에 휩싸인 미숙의 손이 태호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아무것도 쥐지 않으면 두 다리에 힘이 풀린 자신이 길바닥에 주저앉을 것만 같았던 것이다. (정말로 멋진 구멍이다! ... ...) 

자신과의 키스에 화답하고 있는 여자의 동굴 속 깊은 곳에선 혀가 다 타버릴 정도의 뜨거운 열기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시간은 아마 새벽 두시쯤 되었을 것이다.) 부풀대로 부풀어 오른 여자의 보석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정도로 팽창해 있었고 그런 그녀의 음핵은 달빛에 은은히 비쳐 어렴풋이 나마 그의 시야에 들어오고 있었다. 

달빛 아래 은근히 여체를 감상하던 태호는 그녀의 보석 밑으로 조그마한 구멍이 하나 뚫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모든 여자들의 배설물을 쏟아내기 위한 일차 도구로서 계속해서 진한 액체를 연신 흘려 보내는 동굴의 바로 위에서 초라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태호에게선 마치 여자의 모든 신비를 벗겨 버린 듯 완전한 자신감이 불어 나오고 있었다. (후후... 귀엽군... ...) 최대한으로 혀를 자그마하게 말아 올린 그의 혀가 살며시 다가가 간질이자 
여자도 느끼는 듯 온 몸을 움찔거리는 게 느껴졌다. 태호로서도 여자의 구멍을 핥아 준다는 건 처음 해보는 행위였다. 

그만큼 미숙이 태호로서는 사랑스러웠던 것이다! (후후 여기로부터 힘찬 물줄기를 쏟아내겠지... ...) 비록 늦은 시간 인적조차 없다지만 번화한 아파트 단지의 한가운데서 이렇게 여자와 즐길 수 있으리라 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태호는 속으로 확신 없이 미숙에게 여관에 가자고 제의하지 않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술집을 나오자마자 노골적인 그의 제안을 들었으면 그녀는 거부했을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능력에 대견한 태호는 지금도 출장으로 일본에 간 태호의 얼굴을 떠 올려보았다. 녀석은 자기 마누라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지금쯤은 호텔에서 자고 있을 시간이었다. 

아니 어쩌면 거래처 사람들의 접대로 인하여 예쁘장한 술집 아가씨와 한바탕의 정사를 가진 뒤 이름 모를 여자를 안고 잠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친구인 명호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바로 자신이 아끼는 사랑스런 아내인 미숙이 바로 친구인 자신에 의해 그것도 길거리에서 한 마리 암캐처럼 농락 당했다는 사실을 그가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춤을 추듯 빠른 속도로 혀를 날름거리던 태호의 손이 간신히 무릎 밑에 걸쳐진 팬티와 스타킹을 완전히 벗겨 내렸다. 사내의 손에 들여진 조그마한 삼각 팬티는 초라하게 나뒹굴며 바닥에 떨어졌다. 

"나 난 도저히 못참겠어... ..." 

드디어 삽입을 결심한 태호가 미숙의 손을 잡고 잔디 안쪽으로 들어갔다. 

"아 이젠 그만... ..." 

자신을 손을 잡고 좀 더 어둡고 은밀한 장소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는 태호의 의도를 눈치챈 미숙이 그를 만류하며 뿌리치려 하였지만 어느새 그녀를 나무에 밀쳐낸 사내가 격한 키스를 퍼붓고 있었다. 한동안 뜨거운 입김이 서로의 목을 타고 흘러내렸다. 

"아, 음... ..." 

몇 번인가 가느다란 허리를 쓰다듬어 보던 사내의 손이 슬며시 미끄러져 스커트의 호크를 따자 그대로 벗겨진 치마가 발 밑에 나뒹굴었다. 달빛에 그대로 드러난 두 다리와 그리고 이미 벗겨져 더 이상 가려줄 곳이 없는 여자의 희멀건 사타구니가 그대로 달빛에 드러 나왔다. 

"아, 왜 이러세요... 제발 이성을... ..." 

갑자기 짐승으로 돌변한 태호의 행동에 당황한 여자가 소리쳤지만 어느새 사내는 자신의 물건을 꺼내고 있었다. 양복바지의 자크를 내리고 그 사이로 치 솟은 성기가 마치 하늘을 뚫을 듯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아, 여기선 안돼요... 차라리 여관으로... ..." 

여자는 순간 누군가에게 보여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나 도저히 못 참겠어... ..." 

나무에 쓰러질 듯 기댄 미숙의 오른 발을 왼 손으로 치켜든 태호가 한 손으론 열심히 그녀의 구멍을 찾아 나섰다. 자잘한 애액이 흐르며 이쯤이다 싶은 여자의 구멍을 살짝 벌린 태호의 성기가 그대로 돌진해 들어갔다. 

"허-억" 

나지막이 신음을 흘려 내리는 미숙의 두 팔이 무의식중에 테호의 머리를 끌어 안아왔다. 부인의 임신으로 인하여 몇 달 동안 관계에 굶주렸던 태호의 성기는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로 단단해져 있었고 넣다 뺐다 하는 과정에 전해지는 그녀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었다. (아... 훌륭해... ...) 

자신을 옥죄는 여자의 보물에 감탄한 사내가 탄성을 자아냈다. 자신의 애무에 의해 훌륭하게 달궈진 여체는 모든 걸 뿌리 채 삼키려는 듯이 강한 수축작용을 하고 있었다. 은근한 호기심이 발동한 태호는 갑자기 미숙을 알몸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어졌다. 

설령 누군가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 이런 그들의 은밀한 행동을 본다 하여도 태호는 전혀 꺼릴 낄 것이 없었다. 오히려 지나가던 사람이 남자라면 이런 자신의 현실을 부러워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후후 관리실 직원이 보면 눈이 휘둥그레지겠군.) 태호는 50대의 주름진 관리실 아저씨들의 복장을 은근히 떠올려 보았다. (좋아, 널 벗기겠어.) 

이미 미숙을 발가벗기기로 마음먹은 태호의 행동은 노골적으로 대담해져갔다. 여자의 다리를 들어 올린 한 손을 제외한 나머지 손으로 아주 대담하게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러 나가고 있었다. 

"아, 사람들이 있을지도... ..." 

사내의 돌발적인 행동에 당황한 미숙이 몸을 뒤틀었지만 빠르게 브래지어마저 벗겨낸 사내의 두 눈이 이글거리듯 그녀의 가슴을 노려보고 있었다. 환한 달빛에 은은히 빛나는 여자의 가슴은 정말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 

"정말 귀엽군... 깨물어 주고 싶어... ..." 

새빨갛게 물들인 두 개의 작은 젖꼭지는 그녀의 하얀 피부와는 대조적으로 그곳에 매달려 있었다. 순간 그녀의 젖을 물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 태호는 거침없이 입을 가져가고는 한 입에 그것을 삼켜 물었다. 

"음... ..." 

미숙의 입에서도 작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아... 아...) 혀끝에 느껴지는 작은 유두를 몇 번인가 혀로 굴려대던 태호는 입술로 깨물 듯 애무를 시작했다. 자신의 쾌락만을 위한 배설은 다음의 문제였다. 오늘 그녀에게 완벽한 쾌락을 알려주지 않으면 이번이 그녀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섹스가 되는 것이다. 

태호는 그녀와의 만남을 이왕이면 지속시키고 싶었다. 한달 아니, 두 달에 한번만이라도 만나 자신의 배설을 책임져줄 여자... ... 그 상대가 바로 진미숙이라면 이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순간, 미숙의 가슴을 빨아대던 태호의 손에 강한 힘이 들어가며 그녀의 다리를 높이 치켜들었다. 깊은 삽입을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허-억" 
"... ...." 

허리를 크게 휘청대던 지숙이 사내를 안아왔다. 처음으로 자신의 물건을 뿌리 채 삽입한 사내가 심하게 요동을 치고 있었다. 

"아∼ " 

계속된 애무의 여운 탓인지 지숙은 쉽게 달아오르고 있었고 오랜 시간 여자의 질 속에 머물러 사내의 성기는 더 이상 뜨거워질 수 없을 만큼 단련되어 있었다. 

"아아∼ 학∼ ∼ ∼" 

오분... 십분 정도인가... ... 계속된 마찰로 인하여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 포화상태이던 태호의 얼굴이 잔뜩 일그러졌다. 참을수록 자신의 성기를 옥죄여오는 지숙으로 인하여 그의 일부는 이미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고 있었다. 

"아... 나 쌀 것... 같..아.. 안에다... 사정... 해도 되지?" 
"... ... ... ..." 
"... ... ... ..." 
"응," 

조심스레 자신의 귀에다 속삭이는 지숙의 말과 동시에 태호의 입에선 탄성이 흘러 넘쳤다. 지숙의 허락을 받자마자 이제껏 참고 있던 정액이 터져 버린 것이다. 아내의 임신으로 인하여 무려 두 달간을 굶주렸던 사내는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엄청난 양의 정액을 방출하고 있었다. 

"아아아... 음...아.... ...." 

순간, 태호는 자신에게 방출을 허락한 지숙이 한없이 고맙게 느껴졌다. 만약 마지막 순간 그녀가 사정을 거부했더라면 그의 정액은 초라하게 바닥을 나뒹굴었을 것이다. 

"고마워... ..." 

나지막이 속삭인 사내가 가벼운 키스를 건네주었다. 섹스 전의 키스가 욕구를 불사르는 가벼운 몸 동작이라면 섹스 후의 키스는 서로의 확인이었다. 결코 한순간의 욕구가 아니 지속된 애정이었음을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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