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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노출 (아내의 후배)

아내가 자신의 후배의 취직을 나에게 부탁해 왔다. 
난 30대 후반으로 작은 회계사무실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내의 후배는 30대 초반의 이혼한지 한 달 밖에 안 된 이혼녀이다.

평소 아내와 언니 동생하며 친했던지라 이혼 직후부터 아내가 가끔 돌봐주기도 하고 위로도 해주고 했었다. 요즘은 사회적으로 이혼하는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고 그래서 한번 이혼한 것쯤은 흠도 아닌데 아내는 아끼는 후배라 조금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었다. 

그러다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행여 술이나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지 걱정이 되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우울하게 집에만 틀어 박혀 있지만 말고 내 사무실에라도 나가서 서류정리 같은 일을 하는 취미를 붙여 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면 잊을 건 잊고 빨리 새로운 출발을 하라는 의미도 있었다. 그런 이유로 아내가 특별히 부탁을 해 온 것이었다. 

그런데 난 조금 자신이 없었다. 전에 있던 경리 아가씨는 시집간다는 이유로 그만 두고 난 뒤 쉽게 다른 적당한 사람을 못 구하고 있었다. 그런 내게 처음엔 아내는 너무 까다롭게 뽑는 게 아니냐고 했지만 그건 절대 아니었다. 

경리 아가씨가 하는 일이 너무도 간단했다. 월초에는 일이 없어 앉아서 걸려오는 전화정도만 받아주며 거의 놀았고 월말에나 조금 바쁜 일이 있었다. 

일도 단순한 일이라 그냥 아르바이트로 학생을 써도 될 정도였기에 나가는 급료가 너무 적었다. 요즘 트렌드가 일을 많이 하고 적게 하는 것은 별로 상관을 안 한다. 

그러나 돈이 적다는 것은 직장을 구하는데 큰 비중을 두기에 그래서 젊은 아가씨들이 하려고 안 나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돈이 적으면 일도 못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런 사정에도 그녀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 난, 도저히 자신 없어... ”

“ 왜? 걔 예쁘잖아... 당신 맨날 걔만 보면 침을 질질 흘리더니... ”

“ 내가 언제 그랬다구? 훗훗훗... 농담이 아니라 그래서 더 안 되겠단 거야... 걔랑 단둘이 있다가 꼴려서 사고 치면 너 어떡할래? 그래서 바람이라도 나면... ”

“ 어이구, 잘도 그러겠다. 그럴 베짱이나 있긴 해... ”

“ 옷도 야하게 입고... 서로 많이 불편할 것 같은데... ” 

“ 오래 할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당분간만, 있게 해 줘요... 네에, 여보? ”

그녀를 친한 후배로 여자인 아내가 보는 것과 남자인 내가 보는 눈은 분명히 다르다. 나도 그녀를 잘 알고 곁에서 지켜보아왔기에 아내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 사무실 경리 일이랑 서류 정리 같은 걸 해줄 아가씨가 없어 불편하고 대신해줄 사람을 구하는 중이라 나도 그리 싫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굳지 그녀를 쓰기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성격이 내가 보기에 성적으로 너무 개방적이라는 것이었다. 조금 푼수 끼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개성이 강한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개인생활이 크게 문란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 그녀가 젊은 이혼녀라는 걸 빼고는 흠잡을 데가 없다. 그것은 그녀가 평소 하고 다니는 옷차림이 문제였다. 

그녀 자신은 그게 편하고 좋은지 모르겠으나 남자인 나의 눈에는 너무 야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래도 같이 일을 하는 직장인데 단정한 정장은 못해도 지나친 노출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녀의 옷차림은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거의 팬티가 드러날 정도의 짧은 미니스커트에, 그리고 위에는 가슴이 반쯤 드러나는 집에 혼자 있을 때나 입을 수 있는 끈나시 같은 그런 가벼운 옷차림이 대부분이었다.

거기에다가 옷차림이 그러면 행동이라도 항상 조심조심, 조신하게 행동을 하면 되는데 이건 아무데서나 다리를 벌리고 앉기도 하고 다리를 꼬기도 하며 심지어 남자인 내가 앞에 있는데도 벌어진 허벅지 사이를 가릴 생각도 않는다. 

한마디로 거의 자신의 모습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한다. 그런 차림으로 앉고 눕고 벌려 다 보여주고 같이 대화를 하다가도 눈을 어디다 둘지를 모를 정도로 민망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난 처음엔 후배의 그런 모습에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으나 이젠 조금 익숙해져서인지 그러려니 하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넘긴다. 

어느 날은 요즘 유행하는 스키니진을 입고 왔었는데 소파에 앉아 있을 때는 봐줄만 했다. 웬일인지 얌전해 보인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데 주방에서 아내를 도우는 모습을 보곤 십겁을 하고 말았다. 

입고 있던 스키니진이 허리부분이 짧은 골반바지인 탓에 속에 입고 있던 팬티가 민망하게 반쯤 드러나고 거기에다가 아래의 엉덩이 깊은 골짜기 까지 훤히 드러나 보였다. 

그 후배의 평소 모습이 그런 까닭에 여자 후배가 오면 하도 민망해서 방에서 혼자 컴퓨터를 하거나 하며 잘 나가지를 않았는데 그 날은 목이 말라 물 먹으러 나갔다가 그 노출된 모습에 놀라 물을 먹을 생각도 잊어버리고 허겁지겁 뛰어 들어오다시피 하고 말았던 것이다. 

요즘 젊은 여자애들이 주로 그렇게 입고, 또 그런 애들은 어려서 봐줄만하다. 
상큼하다 싶을 정도로 예쁘고 귀엽고... 하지만 그녀는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한창 물오른 나이이다. 

그리고 여자로써 성숙할 만큼 성숙했고, 또 좀 교양 있어 보이고 싶을 때이다. 그러하지는 못할 망정 친구남편 같은 내 눈앞에 그 큰 엉덩이를 시도 때도 없이 드러내 보이니 난 민망함에 그녀의 얼굴을 보기가 미칠 지경이었다. 

거기에다가 위에 옷도 더욱 아슬아슬하게 입는다. 그녀가 입는 옷들을 보면 거의가 브라가 다 비취는 얇은 옷이 대부분인데 목선이 깊게 패여 가슴 골짜기는 물론이고 브래지어가 반쯤 드러나도 옷차림도 자주했다.

그런 옷은 남편 있을 때, 남편 앞에서는 하는 거지 도무지 내 앞에서도 무감각, 그녀는 그걸 가리려는 생각조차 하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밖에서는 주위의 시선을 느끼는지 외투나 코트를 꼭 걸친다.

하지만 실내에만 들어서면 덥지도 않은데 옷을 훌훌 벗어던지듯 한다. 
한번은 아내와 셋이서 같이 밖에 밥을 먹으러 나가갔는데 거기서도 마찬가지였다. 

옆자리에 나이 어린 고등학생 남자애들이 앉았었는데 그들의 부담스런 시선에도 옷을 추스르기는 커녕 더 보란 듯이 드러내는 것이었다. 

입고 온 외투를 벗고는 어깨가 다 드러나는 끈으로 된 나시 차림으로 앉더니 희멀건 젖가슴의 속살을 반쯤 다 드러내 놓는데 눈이 뒤집힐 정도였다. 앉은 자세도 야하게 몸을 비스듬히 하고 자세를 잡는 것이었다.

그 애들이 슬금슬금 곁눈질로 훔쳐보고... 도저히 눈뜨고는 못 볼 민망함에 내가 아내에게 눈치를 주었고 다시 아내가 그녀에게 눈치를 주어 겨우 그만두고 말았던 것이다. 

그녀도 분명히 자신의 옷차림에 남들이 어떻다는 것을 눈치를 채고 있을 것이다. 내가 자신이 올 때마다 왜 당황해 하며 방안에만 들어가 있는지 조금 눈치가 있다면 너무도 잘 알 수 있었을 것이었다. 

그런데도 계속 그런 옷을 입고 오고 가릴 생각을 전혀 안 하는 걸 보면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노출된 차림을 즐기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옷차림을 과감하게 노출하고 또 그곳을 훔쳐보는 남자들의 야릇한 시선을 느끼고 흥분을 하며, 쾌감을 느끼고 몸을 꼬아대는 듯한 조금 그런 여자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은 아내에게 도대체 왜 그녀가 그러느냐고 넌지시 물었더니 아내는 자기는 그런 그녀가 예쁘고 귀엽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전에는 옷도 잘 입고 그렇게 심하게 그러지 않았는데 이혼하고부터 조금 심해졌다고 말했다. 

나도 그녀가 그런 것들만 아니라면 그런대로 괜찮아 보인다. 얼굴도 그 정도면 귀엽고 예쁘장한 편이고 키도 크고 한번 결혼한 이혼녀지만 아직 아기를 낳지 않은 탓에 몸매도 아가씨들처럼 날씬하기만 하다. 

성격도 활달하고 사근사근한 편이라 그런 것은 내 맘에 쏙 들었다. 
결국 난 아내의 거듭된 요구에 거절하지를 못하고 그녀를 억지로 떠맡다시피 해서 같이 사무실에 나가게 되었다. 

그녀 스스로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했고 사무실 일에 빠른 적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몰두를 하면서 이혼의 상처도 잊혀져 가고 다시 그녀의 얼굴에서 환한 미소를 볼 수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그날은 월말을 앞두고 일이 조금 많았고 밤늦게까지 야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있었다. 그녀도 나를 도와 서류정리를 하며 밤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있었다. 

그녀가 잠깐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잠시 비운 때였다. 난 피곤하기도 하고 잠깐 머리나 식히려고 했다. 머리를 뒤로 기대며 누웠는데 나의 눈에 책상의 모니터 화면의 한쪽구석에 ‘ 여배우 *** 가슴노출 ’ 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난 호기심으로 다시 몸을 바로 하고는 그곳에 마우스를 올려놓고는 클릭했다. 그런데 그건 인기 여배우의 가슴이 노출된 사진이었다. 

어느새 난 호기심으로 사진을 크게 확대를 해놓고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언제 들어 왔는지 내 컴퓨터에 뜬 여자 사진을 보며 서 있었다. 

“ 어머, 형부우........ ”

그녀는 나의 그런 모습에 조금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난 그녀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들켜버려 민망하기 짝이 없었다. 처음엔 놀라고 해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이내 그녀는 침착해졌고 별로 대수롭지가 않은 듯 했다. 

“ 형부도 그런 거 좋아하나 봐요? ” 

“ 미안해, 난 그냥 궁금해서... 여배우잖아... ”

“ 제 전 남편도 남의 여자들 노출사진이라면 환장하던데... ”

“ 호호호호... 남자들은 다 그런가 봐요? ”

“ 아무래도 남자들은 시각적인 자극에 약하니깐...... ”

난 그렇게 대충 말을 얼버무리고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런데 나의 그런 모습이 유심히 쳐다보던 그녀에게 나의 그런 모습이 묘한 자극이 된 듯 했다. 

아까부터 나와 눈길이 마주칠 때면 자꾸만 배시시하고 알 수 없는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미소는 이제까지 수도 없이 봐 온 터였다. 

그러나 지금의 그녀의 미소는 다른 때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고 웬일인지 좀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얼굴에도 이따금 그녀의 좀 낯선 시선이 닿는 게 느껴지고 그것은 분명 그녀가 나를 남자로 느끼고 몰래 훔쳐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도 싫지가 않았다. 
웬일인지 그녀에게 갑자기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녀가 한번 결혼에 실패를 한 이혼녀라는 생각에 그저 그런 닳고 닳은 여자로써 쉽게 생각이 되었기에 장난처럼 말을 걸었다. 

“ 저기... 이거 말인데... 처제도 궁금하면 와서 같이 봐도 돼... ”

“ 아뇨, 전 됐어요. 형부나 실컷 봐요. ”

처음엔 한번 팅기듯 그녀가 관심 없다는 듯이 가볍게 나의 호의를 거절했다. 

“ 에이, 처제 그러지 말고 같이 보자니깐... ”

그러자 처제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내 쪽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하이힐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난 다시 여배우의 사진을 확대했다. 내 옆으로 서서 다리를 굽히며 모니터를 향해 얼굴을 나와 나란히 했다. 그리고 모니터 화면을 들여다보았다. 

하지만 나의 눈은 모니터에 있지를 않았다. 
나의 눈은 이미 그녀의 엉덩이에 착 달라붙는 분홍색의 미니스커트 라인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로 곧게 뻗어 내린 허벅지가 너무도 섹시하고 탐스럽게 보였다. 무릎을 붙인 채 몸을 반쯤 굽힌 자세이다 보니 여느 때보다도 섹시한 자태였고 요염한 몸매의 곡선은 더욱 더 강조 되어 있었다. 

살며시 위쪽의 젖가슴은 앞으로 살짝 내밀어 벌어진 것이 더욱 섹시하게 도드라져 있었다. 벌어진 옷깃사이로 그녀의 하얀 젖가슴 살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아마도 하프 컵 브라를 착용한 탓인지 젖가슴이 거의 다 드러나 있었다. 그녀도 자신의 몸매를 흘깃흘깃 훔쳐보는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그녀가 살며시 몸을 꼬았다. 

“ 에게, 고작 그 정도 가지고... 별로네요. 생색은... 우리나라 남자들이 문제라니깐... 예쁜 여배우라면... ”

“ 하하하... 그래도 가슴이 절반이나 드러났잖아... 그래서 올라온지 1시간만에 조회수가 벌써 3000이야... ”

“ 고작 그 정도예요. 난 그것보다도 더 세게 보여 드릴 수도 있는데... ”

아마도 사진을 보던 분위기에 휩쓸려 그만 그녀의 입에서 해서는 안 되는 말이 튀어나오고 말았다. 

“ 응, 뭘 말이야? 처제도 그런 걸 즐겨? ” 

그제야 처제는 말을 헛 나왔다는 듯이 ‘아차’ 하며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 뭐 그런 건 아닌데... 제가 한 몸매 하잖아요... 호호호... 그냥 그렇다는 그죠. 쟤보다는 내가 더... ”

그러면서 그녀가 자신의 날씬한 몸매를 더욱 부각시켰다.


“ 그럼 좀 보여 줘 봐.... 그러다보면 일이 더 잘 될 수도 있잖아... 하하하핫...... ”

“ ........................ ”

난 농담 삼아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이 그녀의 마음 한곳을 자극해 버릴 거라고는 나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가 그 나이에 순진한 건지 모자란 건지 몰라도 내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것 같았다. 

그녀가 다시 자리에 돌아가고 자기 자리에 앉았는데 나도 무심결에 내뱉은 말 때문인지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 처제, 오늘은 많이 늦었는데 그만 하고 들어갈까? ”

“ 벌써요? ”

“ 벌써라니... 시간이 몇신데... 오늘 못 하면 내일 다시하면 되지 뭐... 어차피 모래까지 다 하지도 못하잖아... ”

“ 전 집에 들어가도 별로 할 일도 없는데...... 조금만 더 있다가요. ”

우리가 맡은 일의 일정이 모래까지 잡혀 있었는데 서둘러도 안 되면, 어차피 나도 천천히 할 생각이었다. 서두르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그럴 바에는 차라리 시간을 두고 천천히, 꼼꼼하고 완벽하게 마무리 해주는 게 더 일을 맡긴 쪽에서 보면 그게 더 나았다. 

그런데 그때, 그녀가 나와 대화를 하면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허벅지의 무릎을 내 쪽으로 향하도록 의자를 돌렸는데 그 후의 행동이 나를 숨 막히게 만들었다. 

허벅지를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면서 입고 있던 미니스커트가 벌어지면서 속에 입은 팬티가 살짝살짝 드러나는 것이었다. 

난 처음엔 몰랐는데 그녀가 반복적으로 그렇게 하자 순간적으로 얼굴이 확 달아오르면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 이건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분히 의도적으로 내게 노출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내게 보란 듯이 노출을 해 보이는 것이었다. 닌 알 수 없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차올랐고 그녀에게 말했다.

“ 그럼 처제 우리 딱, 30분만 더 있다가 들어갈까? ”

“ 네, 조금만... 더... 해요. ”

그러자 그녀가 조금 생각을 하는 것 같더니 이내 그 예쁜 얼굴에 화색이 돌더니 야릇한 빛이 감돌았다. 

“ 처제...... 그보다 나... 아쉬워서 그러는데... ”

“ ........................ ”

“ 조금 더 보여주면 안 될까.... ”

그렇게 말을 하자 마치 그녀가 기다렸다는 듯이 허벅지를 조금 더 벌려보였다. 그리고는 나를 탐색하듯이 쳐다본다. 막상 그래놓고 나니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가 무척 궁금한 모양이었다. 

나의 눈은 어느새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녀의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안쪽의 깊숙한 곳에 쏠리고 그녀도 자신의 음부를 뚫어져라 노려보는 듯한 기분에 나를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내가 관심을 보이자 그녀가 조금 자신감을 얻은 듯했다. 

“ 형부 그 말 정말이죠? 보고 싶다는... ”

“ 처제... 그래.... 조금만 보여줄래.... ”

나의 말에 그녀의 허벅지는 거의 활짝 벌어지고 그속으로 까만 팬티스타킹에 감싸인 하얀색의 팬티가 분명하게 노출이 되었다. 

“ 아... 예뻐 만져보고 싶어........ ”

“ 그건 절대로.... 아셨죠? 그냥 보기만... 대신 다 보여 드릴게요. ”

엉덩이에 딱 달라붙는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입은 탓에 더 벌릴 수가 없게 되자 그녀가 엉덩이를 들었다. 그리고 엉거주춤 일어서더니 엉덩이 쪽으로 뒤로 양손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도대체 뭘 어떻게 하려는 건지 영문을 모르는 나의 눈은 더욱 크게 떠지며 야릇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거세게 두방망이질 치고 있었다. 

“ 형부, 나 스타킹 벗어버릴래... ”

그녀는 미니스커트의 허벅지만 벌리고 살짝살짝 보여주다가는 스스로 더욱 감질이 나는 듯 했다. 그리고 일어나더니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팬티스타킹을 벗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것도 바로 앞에 앉아 있는 내 눈 앞에서 스타킹을 벗어 버리려는지 엉덩이 뒤쪽으로 치마를 들고는 그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잠시 후 몇 번 더듬거리더니 이내 그녀의 희고 윤기가 나는 손에 의해 까만색의 스타킹의 팬티부분인 아래로 내려지고 매끈한 허벅지를 압박하던 스타킹이 둘둘 말려 내려오는 게 보였다. 

그녀는 결국 스타킹을 발목에 걸쳐 놓고 말았다. 
나는 너무도 자극적인 그녀의 모습에 반해 거의 넋을 잃고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녀는 내가 관심을 보이자 대담하게 변했고 그래도 남자 앞에서 그러려니 많이 부끄러운지 나를 보고는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 처제....... ”

“ 네... ”

“ 조금만 더... ”

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처제, 그러지 말고 그거 있잖아... 그거 한번 해봐... ”

“ 뭘 말하시는 거예요.... 그거라니... ”

“ 정말 몰라서 그래? 자.... 여자가 자위하는 거 말이야.... 보여줘.... 제발... 처제도 내가 보고 있으니까 더 흥분 되잖아... ”

“ 형부 나빠요.... 나보고 지금 자위를 해보란 말이죠? ”

“ 그래, 바로 그거야... 보고 싶어... ”

나의 눈을 다시 빨려 들어가듯 그녀의 그곳으로 쏠리며 휘둥그레지고 말았다. 

그녀가 치마를 조금씩 걷어 올리고 있었다. 말로는 거부를 하면서도 이미 작정을 한 듯 처제의 손이 벌써 자신의 팬티의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자 손에 밀려 나오듯 팬티 옆선을 따라 드문드문 새까만 털들이 삐져나왔다. 
그녀는 나의 시선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점점 대담해지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 만해도 도도한 직장여성의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한 사람의 여자로써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그녀는 이제 자위를 하려는지 팬티 속에 들어간 손이 조끔씩 천천히 손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 아... 보고 싶어... 미치겠어... ”

“ 치이.... 정말요? 형부... 내 여기가... 정말로 보고 싶단 말이죠? ”

그 말에 더욱 자신감이 생긴 걸까... 

그녀가 이제 과감해진 자기의 모든 걸 보여주기로 결심을 했는지 한 쪽 손으로는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계속 음부를 어루만지며 다른 손으로 살며시 팬티를 한쪽으로 젖히며 벌건 속살을 드러내 보였다. 

이제 그녀는 전혀 부끄럽다거나 하는 감정은 없었고 오로지 보여주는 자신에게 빠져들고 거기에서 야릇한 흥분감마저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는 전체적으로 거무티티한 빛을 띠는 속살이었는데 그 속의 분홍색 속살이 부끄러운 듯 튀어나오듯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난 앞에서 보고 있노라니 만져보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 너무도 예쁘고 섹시한 음부였다. 

이미 가해진 자극으로 흘러나온 애액으로 촉촉이 젖어 있었다. 

그녀는 그런 속살을 손가락으로 갈라 보이며 흥건한 씹물로 젖어버린 손가락을 나에게 보란 듯이 보여준다. 맑고 투명한 액체가 끈적끈적한 풀처럼 그녀의 손가락 끝에 잔뜩 묻어있다.



“ 아... 부끄러워... 형부 때문에... 젖어 버렸어... 형부... 아학... 그만 봐... ”

“ ................... ”

“ 아.... 형부우... 처제XX를... 빨아 버리고 싶죠... 네... 나도... 보여주고 싶어... ”

그녀는 부끄럽다는 듯이 다시 손으로 음부를 가려버린다. 그러는 동작이 마치 날 약 올리는듯하다. 다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듯 하다 둔턱의 위쪽을 중심으로 리드미컬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한다. 

그러면서 야릇한 눈으로 나를 애처롭게 쳐다본다. 마치 얼굴 표정은 울어버릴 듯한 표정이다. 점점 흥분이 고조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손의 움직임에 따라 그녀 입에서는 얕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 아으..... 형.... 형부.... 돼요... 아하학...... ”

그녀의 손이 빠르게 원을 그리며 움직인다. 그러더니 이내 강한 쾌감이 느껴지는지 못 참겠다는 듯이 좌우로 고개를 흔들며 거칠게 비벼댄다. 

“ 아... 형부 내XX가... 달아올라..... 아흑....... 아......아..... 아.... 미치겠어... 아학....... ”

그녀는 내게 직접 애무를 요구하는 것보다도 야한 말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손으로 자위를 하는 게 더 즐거운 듯이 보였다. 

“ 아흥... 형... 형부가... 보고 있으니... 아아... 나... 더.... 흥분돼요... 빨리... 가버릴 것 같아... ”

“ 씨발년... 개XX..... 넌 걸레같은... 년이야...... 하지만... 완전 좋아... 네년의 거기를 빨아먹고 싶어 미치겠어... ”

그런 나의 입에서 나도 모르게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욕이 튀어나오고 있었다. 

“ 어머... 형부우.... 네... 야한 말... 좀 더 해줘요.... 아항.... 그렇게 처제인... 내 보질... 노려보고... 미워... ”

“ 그래... 처제 이 개XX... 년아... 니 년 XX가... 뒤집어... 지도록... 어디 한번... 놀아봐... ”

그 말에 더욱 흥분이 되는지 그녀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면서 음부를 주무르는 그녀의 손이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 아흑... 나 미칠 거 같아. 아앙... 형부도 전부터... 나 먹고 싶었죠...그렇죠? 처제xx 따먹어요..아항아... ”

그렇게 한참 자위에 열중이던 그녀가 갑자기 온몸을 급박하게 흔들며 바들바들 떨더니 한순간 양쪽 허벅지를 꼭 붙이고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누워버린다. 아마 오르가즘을 느껴버린 것 같다. 

그런 그녀의 손은 아직도 팬티 속에 들어가 있었고 무의식적인 동작으로 간혈적으로 자신의 음부를 끅끅 누르며 압박하듯 황홀한 절정감을 맛보고 있었다. 

“ 아.... 아아...... ”

강렬한 절정감을 느낀 탓인지 온몸에 힘이 빠진 체 그녀는 한참동안이나 그렇게 누워 있었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누워 있던 그녀가 천천히 팬티에서 손을 빼고는 몸을 바로 앉았다. 그리고 흩어졌던 머리를 몇 번 어루만지고는 치마를 다시 끌어내린다. 

“ 됐어요.... 형부 이제 집에 가요. ”

“ 응, 그럴까...... ”

아마도 그녀는 여기 나와 단둘이 더 있다가는 야릇한 감정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녀 스스로도 조금 두려운 모양이었다. 

집으로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난 운전을 하고는 있었지만 나의 시선은 조수석에 앉은 그녀의 반쯤 드러난 허연 허벅지 지에 눈이 가고 있었다. 

“ 처제 만져 봐도 돼? ”

“ ............. ”

그런데 그녀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그녀가 거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난 그런 생각에 차를 그녀의 집근처 한적한 곳에 세우고 말았다. 

그리고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희고 매끄러운 촉감의 허벅지로부터 젖가슴과 팬티위로 음부를 어루만져보며 약간의 페팅을 했다. 

그동안 노출된 그녀의 몸매에 쳐다보며 군침만 삼키고 있던 나로서는 그런 것만으로도 황홀했다. 그녀도 그 정도는 싫지 않은지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여 주었다. 

아내의 후배인 여자인지라 당장 어떻게 하지는 못해도 그 정도까지만 진행이 되어도 난 큰 만족감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도 섹스는 아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한 듯 보였다. 

이혼 후부터 수많은 날들을 혼자보내기엔 밤이 많이 외로울 것이리라 생각했다. 그걸 포기하기엔 이미 알아버린 섹스의 쾌감에 너무 아쉽고, 또한 성숙한 몸이 견디지 못하고 자위로라도 풀어야지 어쩔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풀어줄 그 누구를 갈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조금 전 사무실에서의 격렬한 자위 장면을 연출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다만 나의 아내와 절친하다는 이유로 자신을 애써 억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 형부 오늘 고마웠어요. ”

“ 하하핫.... 처제, 오늘 정말 대단했어... 정말 끝내주던 걸... ”

“ 형부도 참, 누가 듣겠어요. 부끄럽게... ”

“ 그래, 늦었어. 어서 들어가... 참, 처제 내일은 노팬티로 출근하는 게 어때? ”

“ 아이, 몰라요. 형부... 짓궂게시리... 늦었어요, 어서 가세요. ”

“ 응, 그래 갈게.... 내일 봐... ”

차에서 내리면서 그녀는 나의 제의에 긍정도 부정도 아닌 묘한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집으로 들어갔다. 

난 벌써부터 내일 아침이 기다려졌다. 

내일 그녀가 과연 어떤 차림으로 출근을 할지 무척 기대가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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