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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망각의사슬-11부

진석은 무언가가 자신의 어깨를 잡아오는 촉감에 감았던 눈을 떴다. 지금껏 진석은 잠을 청하기 위해 눈을 감고 있었을뿐 복잡한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진석의 어깨위로 수진의 손길이 얹어지며 수진이 진석의 등을 감싸안아오자 진석의 가슴은 마치 불에 데인듯 요란하게 방망이질을 헤대고 있었다.

" 진석아.... "
" ...... "

진석은 자신의 등에서 느껴지는 뭉클한 두 언덕의 감촉에 눈을 감은체 수진의 부름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 나 좀봐.. 진석아.. 안자는거 알아... "
" ...... "
" 진석아... "
" ...... "
진석의 가뿐 숨소리에 진석이 잠이들지 않았음을 알고있는 수진이 재차 진석을 부르자 진석이 몸을돌려 수진을 바라보았다.
" 진석아... "
" 말해... "
수진이 다시 진석을 부르자 진석이 낮은 어조로 입을 열었다.
" 나 좀 안아줘.... "
" ...... "
수진의 말에 얼마간을 가만히 수진을 바라보던 진석이 팔을 뻗어 수진을 자신의 가슴으로 끌어 당기며 수진을 안았다. 그리고 그렇게 수진을 안는 진석의 가슴이 방망이질 치는것이 자신의 두 가슴을 통해 느껴지자 수진은 팔을 돌려 진석의 등을 안으며 말했다.
" 진석아.... 이거말고... "
" ....... "
" 진짜로 날 안아줘... "
" ....... "
" ....... "

수진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챈 진석이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말하는 수진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진석은 너무나 뜻밖인 수진의 말에 아무런 움지임도 없이 그저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있는 수진만을 바라볼 뿐이였다.

그리고 수진 역시 마찬 가지로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에 스스로 놀라며 진석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체 잠시 입을 다물었다. 비록 태우와의 결별을 결심했지만 수진은 아직 법적으론 태우의 아내였다. 아니 그것 이전에 수진은 진석과 친구였다. 그런 진석에게 수진은 스스로 자신의 육체를 품어줄것을 부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건 타오르는 수진이 자신의 육체를 감당하지 못해서도 아니였고 남편의 불륜앞에서 이성을 잃은 수진이 충동적으로 똑같은 방법으로 남편에게 보란듯이 앙갚음을 하기 위함도 아니였다.

수진은 알고 있었다.
진석의 가슴에서 아직도 자신이 여자임을 다떨치지 못한체 간혹 자신을 바라보는 알수없는 슬픔에 잠긴듯한 진석의 애환의 눈빛을... 그리고 그런 진석의 눈빛 앞에서 언제나 냉정하기 위해 노력했던 수진이였다. 그런 수진이 지금 진석을 향해 자신의 육체를 품어주길 바란다는 말을 건낸것에 대하여 수진 자신도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수진의 가슴에선 지금 이순간 진석이 자신을 안아주었으면 하는 느낌만은 계속해서 수진을 향해 외치고 있었다.

" 수진아.. 이러지마... "
" 진석아.. 그냥 아무말 말고 내말대로 해줘.. "
" ..... "
' 그렇게해줘... "
진석이 자신을 향해 외치는 유혹의 농간에 이성을 잃지 않으며 거부의 말을 했지만 그런 진석의 손을 붙잡아 자신의 가슴에 올려 놓으며 수진이 다시 부탁을했다.
" 알아.. 내가 이러는게 너한테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인지... "
" 수진아... "
" 그러나.. 누구한테... 위로받고 싶어... 그리고 그 누가 너였으면 좋겠고... 이렇게 해서라도 내 머릿속을 떠도는 끔찍한 기억속에서 벗어나고 싶어... 진석아... "
" ...... "
" 들어줘... 진석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
" ...... "
" 안되겠니.... "
" ...... "
진석은 가만히 수진을 바라 보았다. 지금 수진은 태우와 모든것을 끝낸뒤에 충격에 휩싸여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생각에 미치자 수진의 걱정에 어머니의 걱정스런 눈빛을 뒤로 한체 한달음에 달려온 자신의 행동을 책망했다.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 이런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진석은 느끼고 있었다.

" 진석아.... "
" ..... "
수진이 진석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얼굴을 진석 가까이로 가져와 진석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어갔다.
" ..... "
" ..... "
그렇게 자신의 입을 향해 다가온 수진의 입을 느끼며 진석은 감았던 눈을 뜨며 자신의 눈앞에서 눈을 감은체 자신과 입을 맞추는 수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렇게 입을맞추던 수진이 그때까지 옷위에서 수진의 한쪽 가슴을 잡은체 머물러있던 진석의 손을 잡아 이끌더니 자신의 윗도리 옷자락 밑으로 밀어 넣으며 브래지어로 감싸고 있는 자신의 가슴위에 얹어 놓았다. 그리고 그순간 수진이 진석의 얼굴에서 자신의 얼굴을 들며 감았던 눈을 뜨고 진석의 눈을 마주했다.
" 나.. 창피하게 만들지마... "
" ..... "
" 이상한 여자로 만들지 말고... 진석아... "
" ..... "
수진이 다시 한번 망설이는 자신을 재촉하길 기다렸던 것인가... 진석이 수진의 말이끝나자 그때까지 수진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브래지어 위에서 숨죽은듯 미동을 하지않던 진석의 손이 브래지어 밑쪽으로 움직이더니 그안에 자리한 수진의 물컹한 유방을 가만히 감싸쥐며 수진과 다시 입을 맞추었다.
" 음.... "
수진이 자신의 유방을 쥐어오는 진석의 손길을 느끼며 진석의 입이 자신의 입을 찾아 다가오자 수진이 짧은 한숨을 내쉰뒤 자신의 입술을 두드리는 진석의 혀를 위해 입을 열었다. 마치 오래된 연인들의 자연스런 입맞춤처럼 수진은 입을 벌려 진석의 혀를 맞았고 진석의 혀는 그런 수진의 행동에 용기를 얻은듯 수진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싸왔다.

" 으..음... "

수진이 석진이 자신의 입에서 입술을 거두어간뒤 자신의 웃옷자락을 위로 밀어올리려하자 뜨거운 입김을 토하며 팔을 올리자 진석이 그 팔위로 수진의 웃옷을 걷어내며 분홍색 브래지어 짓눌려있는 수진의 가슴 굴곡을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출...렁...~~

진석이 웃옷을 수진의 몸에서 벗겨내자 수진이 스스로 팔을 돌려 브래지어 호크를 풀어 자신의 가슴에서 브래지어를 걷어내자 하늘을 향해 봉긋하게 솟아있는 수진의 유방이 출렁이는 물결처럼 흔들리며 그 고운 자태를 진석의 눈앞에 드러냈다.
진석은 얼마간을 그런 수진의 유방을 말없이 바라보다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는듯 하얀 젓무덤위에 꼿꼿히 고개를 쳐들고 있는 수진의 젖꼭지를 향해 얼굴을 숙여갔다.
" 으...음..... "
수진이 자신의 젖꼭지를 물어오는 진석의 입술을 느끼며 유혹스런 비음의 소리를 내뱉자 진석은 순간적으로 몸을 움찔하며 수진의 젖꼭지를 빨던 혀의 놀림을 멈추었다.
" 진석아.... "
그러나 그 순간 수진의 입에서 진석의 이름이 튀어나오며 수진이 팔을 올려 진석의 뒷머리를 안아 자신의 가슴쪽으로 얼굴을 당기자 진석의 얼굴 가득 뭉개져버린 수진의유방에서 따스한 온기가 진석의 얼굴을 통해 진석의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그렇게 자신을 감싸오는 따스한 느낌에 진석은 이제 자신의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린 지난날의 어머니의 품에 안겨있는 자신을 떠올렸다. 내 어머니의 가슴도 이렇게 포근했으리라.. 산고의 고통을 감내하며 출산한 자식을 가슴에 안은체 사랑으로 보듬었던 어머니의 가슴이 지금처럼 이렇게 따뜻했을거란 떠오르지 않는 아련한 기억이 진석의 머리를 그렇게 스쳐갈즘 진석이 지난 시절 따스했던 어머니의 품에 안겨 젖을 물던 기억만이 떠오른 것일까... 입을 살며시 열어 수진의 젖가슴을 다시 힘차게 빨기 시작했다.

아직은 아무것도 샘솟지 않는 수진의 유방에서 타는듯한 자신의 갈증을 채우기 위해 무언가를 열심히 찾아 헤매듯 진석은 수진의 양 유방을 번갈아가며 그렇게 자신의 갈증을 채워줄 한가닥 젖줄을 찾아 진석은 수진의 유방위의 젖꼭지를 거세게 빨고 있었다.

" 으...음.. 흑... 진.. 석...아... "

진석의 집요한 입놀림에 수진이 흥분한듯 진석의 머리를 더욱 힘주어 끌어 안았고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하체를 옆으로 비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수진의 요염한 자태를 느끼던 진석이 수진의 유방에서 자신의 갈증을 채워줄 그 무엇도 샘솟지 않음을 느끼자 또다른 물줄기의 근원을 찾아 여행을 떠나듯 입술을 서서히 아랬쪽으로 향햐며 무언가 아쉬움이 남은듯 둥근 언덕위에서 헐떡이는 작은 수진의 유두를 위로하려는듯 손을 뻗어 조금은 우악스럽게 수진의 유방을 거머쥐자 그대까지 언덕위에 서서 고개짓을 하던 수진의 유두가 진석의 손안으로 묻혀져 버린체 일그러진 수진의 유방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 흑... 아......... "

수진의 신음 소리가 순간 튀어올랐다.
진석의 혀가 아랫배를 쓰다듬다 자신의 배꼽 안으로 밀려들자 수진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허리를 꼬았다. 그리고 자신의 배꼽을 후비는 진석의 혀가 다음으로 도착할곳이 어디인지 예감한 수진이 혀의 놀림에 방해가될 장애물을 치워주기 위함인지 손을 움직여 자신의 바지 자락을 움켜쥐며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 으...음..... "
" ..... "
진석의 애무에 대한 반응일까.. 아니면 내려가지 않는 자신의 바지가 안타까워 서일까... 수진이 조금은 답답한 톤의 신음을 토해냈다. 그렇게 수진은 지금 이순간 아무 정신이 없었다. 모든 일엔 순서가 있었다. 자신의 바지 단추를 풀 생각을 하지 못한체 수진은 지금 내려가지 않는 자신의 바지를 붙잡고 진석의 혀가 아무런 장애를 받지않게 전진할수록 하기위해 계속 힘을쓰고 있었다.

투..툭...~~

그렇게 바지를 붙잡은체 안타가워 하는 수진이 안쓰러워서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일까... 진석이 손을 뻗어 수진의 바지 단추를 풀자 수진이 억압된 힘에 해방을 느기며 바지를 거침없이 밑으로 내려가자 어저면 진석의 갈증을 채워줄 샘물이 있을지도 모를 수경의 보지 둔덕을 분홍색 팬티가 가로막고 있는것이 진석의 눈으로 들어왔다.

" 음.... "
" ..... "

수진의 팬티 언저리에 손을 얹은 진석이 무언가를 망설이고 있는것에 용기를 주려는듯 수진이 그런 진석의 손을 잡으며 힘을주자 수진의 팬티가 서서히 밑으로 밀려가며 검은색 수풀이 우거진 둔덕이 그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었다.

" 흡.... "

진석은 심호흡을 했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 곧게 모아져 밑으로 뻗은 수진의 하얀 다리와 그 긴 다리가 모아진 삼각지에 솟은 검은색의 수풀이 시선에 가득 들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진석은 그런 수진의 벌거벗은 하체를 잠시 바라보다 더이상 자신의 가슴에 휘감아도는 흥분을 참을수 없다는듯 손을 수진의 허벅지에 찔러 넣으며 수진의 양 허벅지를 옆으로 밀어 제끼며 수진의 다리를 양쪽으로 벌렸다.
" 흑.... "
갑자기 벌어진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서늘한 공기가 밀려오며 드러난 자신의 보지를 스쳐 지나가자 수진이 크게 숨을 들여 마시며 자신의 가슴을 하늘로 밀어 올리며 고개를 치켜 들었다.

진석은 서서히 몸을 숙이며 무릎을 세운체 허벅지를 벌리고 있는 수진의 다리 사이에 자세를 잡은뒤 수진의 보지를 더욱 가까이서 살피려는듯 얼굴을 수진의 보지 가까이로 가져갔다. 그렇게 가만히 얼굴을 숙여 수진의 보지를 바라보던 진석의 눈이 조금 커지고 있었다. 수진이 질펀한 액체를 보지에서 흘려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물줄기는 수진의 보지를 따라 흘러내린뒤 갈라진 수진의 엉덩 사이를 지나가고 있었다.

" 쭈웁.... "

자신의 타는듯한 갈증을 해결해줄 물줄기가 수진의 엉덩이 계곡으로 빠져드는것이 안타가워일까... 아니면 자신의 눈앞에서 꿈툴대는 수진의 움직임에 참을수 없는 욕정을 느낀것일까... 진석이 수진의 보지에 입을 가져가며 솟구치는 물줄기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 아.. 흑.... 흑... "
그렇게 수진의 보지를 진석이 빨아대기 시작하자 수진이 하늘로 치켜 세웠던 가슴에 맞춰 아랫배를 치켜세우자 진석의 손이 자연스레 바닥에서 솟구친 수진의 엉덩이를 받쳐들며 더욱 거세진 힘으로 수진의 보지를 흡입했다.

" 아흑.. 진석아... "
" 쯔으읍.. 쩝... 후릅... "
" 흐윽.. 으윽....흑... "

수진이 더욱 거세진 힘으로 자신의 보지를 흡입하며 간간히 진석의 혀가 자신의 보지속으로 밀려들어오자 하늘로 치켜세운 엉덩이를 아래위로 들썩이며 자신의 보지를 진석의 입에 문지르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 진석아.. 이제 그만 안아줘.. 흑.... "
수진이 더 이상 참을수 없다는듯한 목소리로 진석에게 말하며 손을 뻗어 바지위로 솟아난 진석의 자지를 움켜쥐자 진석이 수진의 보지에서 입을 때며 몸을 일으켜 세워 자신의 옷을 빠르게 벗어나갔다.

" 하.. 진석아.... "

진석이 어느새 알몸이 되어 자신의 다리 사이에 자세를 잡고 자신의 보지 입구에 진석의 자지를 갖다대자 수진은 곧 자신의 보지를 밀고 들어올 자지의 촉감에 몸을 떨며 다리를 양 옆으로 한껏 벌리며 진석의 이름을 불렀다.

" ...... "
진석이 자신의 자지를 수진의 보지 입구에 가져댄후 자신의 자지를 삼킬듯 자신의 귀두 끝에서 헐떡이는 수진의 보지를 느끼며 허리를 아래로 향하려던 동작을 순간 멈추며 무언가를 기다리는듯 눈을 감은체 떨고있는 수진의 얼굴을 내려보았다.

수진은 곧 자신의 보지를 뚫고 들어올듯 보지 입구에서 걸떡이던 진석의 자지가 위로 향하는 느낌이 들자 곧 닥쳐올 쾌감에 흥분하며 다리를 한껏벌려 자신의 보지를 위로 향하게 한후 진석의 자지가 들어오길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나도 자신의 보지에 아무런 느낌이 밀려들어오지 않자 궁금증에 감고있던 눈을 살며시 뜨는 순간 자신을 내려보는 진석의 시선과 마주치자 알수없다는 표정으로 진석을 응시했다.

" 이것만은 안되겠어... 미안해..수진아.. "
" 진석아.... "

진석이 수진과 시선이 마주치자 안되겠다는 말과 동시에 수진의 다리 사이에서 몸을 일으켜 방문을 나서자 수진은 벌려있던 다리를 오무린체 상체를 일으켜 방을 나서는 진석을 불렀지만 진석의 몸은 이미 방문 너머로 사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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