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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민박집의 추억 ..2

어둠속을 머뭇거리며 자세히 보니 그녀가 비틀거리며 제 쪽으로 터벅터벅 오더군요.
아직 안잤느냐, 
재래식에 도저히 들어갈 엄두가 안나서 그냥 건물 뒤에 가서 볼 일을 봤노라.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장실 냄새, 구멍 아래 수북히 쌓인 떵의 압박.. 
그 후장실 안에 들어가면 거의 죽음입니다.

허허.. 그러냐구 그러구서 제가 약간 빛이 있는 쪽으로 몸을 돌려 
그럼 이제 들어가자는 무언의 뉘앙스를 보였는데 
그녀가 뒤에서 저기 잠깐만.. 그러더군요.

해서 멈짓하고 뒤를 돌아다 보았는데 잠시후 
그녀 내 뒤에서 두 팔로 허리를 감더니 얼굴을 등에 대며 
잠깐.. (몇초 흐름) ..만 있어줘요.. 
라고... 헐~ 그때 저 허벌 당황!

근데 그 상태에서 제가 도망을 가겠습니까.
그리고 그 전부터 서로 약간씩 끈적거림을 느끼고 있었던 터라 
또 그렇게 엉거주춤 좀 있다 보니 뭐 새삼스러울 게 없더군요.

멋적게 그렇게 그냥 장작 두 개 세워 놓은 것 마냥 잠시 가만히 있다가.. 
당신 맘 다 안다는 식으로 아무말 없이 뒤돌아 그녀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빛이 거의 없는 외진 산쪽 민박 건물 뒤였습니다.

세상과 동떨어진 깊은 산속, 깊은밤 어둠속 우린 그렇게 굶주림을 채워 갔습니다.
포옹에서 쓰다듬음으로, 또 키스로, 핥음으로, 애무로, 사까시로...
이윽고 그녀의 바지와 빤쓰, 부라자를 차례차례 벗겼습니다. 
어둠속에서도 그녀의 흰 곡선이 저의 지휘에 따라 아름답게 움직이는 게 눈에 살며시 들어 왔습니다.

빤쓰를 신발 근처까지 내리자 그녀는 한발씩 들어 스스로 훌훌 벗어 버렸습니다.
저도 바지와 빤쓰를 모두 벗었습니다.
그녀와 저의 옷가지들이 뒤섞여 잔디밭에 나딩굴고 
그녀는 민박집 건물 벽에다 양손을 대고 

저는 그녀 뒤에서 후장과 보지를 벌리고 핥다가 뒷치기에 돌입하기 위해 자세를 좀 더 낮춰 달라는 식으로 왼손으로 그녀 등을 밑으로 살짝 누르고 오른손으로 오른편 궁둥이를 주무르며 서서히 좃으로 보지 입구를 살살 터치하고 약올리고 얼른 제 좃을 물어가 주길 바라는 것처럼 귀두를 반쯤만 넣었다 뺐다 한동안 그렇게 보지길을 닦아 놓았습니다. 
보지 주위가 물로 흥건했습니다. 
넣으면 바로 쑥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그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의 양쪽 엉덩이살을 두손으로 빙빙 주무르며 
마침내 서서히 감촉을 느끼며 좃을 밀어 넣었습니다. 쑤욱~
그녀가 어어헉~ 전율합니다.
많이 굶은 모양이었습니다. 제가 왼쪽 오른쪽 위 아래 좃을 휘젓고 꽂는대로 그녀는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듯 적극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물이 많이 흘러서 그런가 나 잡수오 하고 보지가 발라당 벌어져서 그런가 빨 땐 못느꼈는데 보지가 약간 헐거웠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만족을 못했었나, 그것 때문에 애들한테 상처 주며 이혼까지 하진 않았을 거구.. 이런 저런 생각이 잠깐 머리를 맴돌고.........

그녀는 제 좃의 율동에 박자를 맞춰 가며 허리와 엉덩이를 이용해 최대한 스프링처럼 탄력을 주었습니다.
자연히 제 좃도 그런 보지의 액션을 크게 환영하며 반가워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어디선가 가느다란 인기척이 들렸습니다. 
주인 아줌마 아니면 아저씨, 그집 애일 텐데 그냥 모른척하고 잠깐 좃이 오구라들었다가 계속 박음질에 몰두하였습니다.
인기척도 잠시 들렸다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녀는 이제 머리를 벽에 쳐박다시피 머리를 벽에 콩콩 부딪혀 가며 혹은 손바닥으로 벽을, 무릅을 지탱해 가며 제 좃의 뒷치기를 만끽하며 좃질을 숨벙숨벙 잘 받아냈습니다.
저는 앞쪽으로 상체를 숙여 양손으로 그녀의 젖을 주무르고 때론 그녀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살살 돌리며 자극했습니다.

흐흐흑 으어허 어으~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고 빈번해졌습니다.
저는 그녀의 허벅지며 엉덩이며 등허리를 쓰다듬으며 좃을 철퍼덕 탁탁탁 소리가 나게 한층 힘차게 박아댑니다. 

간혹 그녀의 똥구멍 언저리를 양손으로 확 벌려가면서..
조금이라도 제 좃이 그녀의 보지에 더 깊이 박히길 바라며..
붕알까진 아니더라도 좃뿌리 끝까지 최대한 다 집어 넣어보자 그런 심정으로.

빠르게 뻠뿌질을 하다가 속도를 확 늦춰 스르르 보지 벽면을 타고 지나는 감촉을 느껴 보고 그녀 역시 보지와 엉덩이에 힘을 주어 콱 물었다 놨다 압박하여 좃을 한층 자극하고.. 

또다시 초고속 뻠뿌질로 한참을 헉헉거리다가.. 
몸을 앞쪽으로 숙여 양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꽉 잡고 그녀도 느낌이 왔는지 오른손으로 제 허벅지 언저리를 꽉 잡아 당기며 깊이 싸줄 것을 바라고 저도 그에 따라 보다 뻠뿌질의 강도를 높여 망치로 때리듯 좃을 확 뺐다 팡 꽂고 확 잡아댕겼다가 화살 쏘듯 푱하고 박아대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전율이 사르르르 오고 찍찍찍찌~익 하는 발사와 거의 동시에.. 
그녀의 보지와 후장 언저리에 다량의 좃물을 질질 싸고 
그녀는 엉덩이를 살포시 빙글빙글 돌려가며 제 좃물의 따끈함을 환영했습니다.

그녀는 좃물 씹물 사정 후 굽혔던 허리를 펴고 뒤돌아 제 양볼을 두 손으로 잡고 연신 키스를 해대고 전 왼손을 미끄러질 듯 부드러운 그녀의 허리, 옷 안으로 집어 넣어 감싸 안고 오른손으론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가쁜 숨을 서서히 진정시켰습니다.

약간의 허탈감과 큰 만족감을 안고 가벼운 눈인사를 나누고 그렇게 헤어져 우린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고 얼마후 저는 다시 그녀의 방을 뚜드리고 들어가 또 한차례 빠구릴 뛰었습니다.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또 옷을 마구 벗어 재키고 이번엔 제가 눕고 그녀가 좃 위에 올라타 몸을 날려 방아를 찧어댔습니다.

그 긴머리를 찰랑거리며 내 양손을 가져다 자기 젖에 갔다 대고 둘이서 같이 네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마구 주물렀습니다. 
젖통을 터뜨릴 듯이 진이기다시피 하였습니다. 
젖이 아담한 사이즈였지만 탄력은 탱탱했습니다.

자세를 바꿔 그녀를 밑에 뉘이고 박아대다가 이번엔 그녀 얼굴에다 사정을 했습니다.
화장끼 없이 수수하고 어여쁜 그녀 얼굴을 웬지 더럽히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인상을 잠시 썼다가 눈을 꽉 감고 점차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는 제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좃물을 꽉꽉 짜내 듯 강하게 압박하였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한번, 방안에서 한번 빠구릴 마치고 
그녀와 나란히 나체로 누워 이런저런 얘길 또 했습니다.
그녀는 이혼 후 처음하는 섹스다 그러구 저는 전화번호를 달라.. 
그녀는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나지 않겠느냐..
그녀는 세상만사에 많이 지친 권태로운 말들을 줄줄..
도인같은 멘트를 날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른 새벽 저는 제 방으로 돌아오고 
점심식사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일어났습니다.
술은 안깨고 목은 마르고 몸은 찌뿌둥하고 배는 고프고 해서 일단 밥을 때려야겠다 싶어 
주인아줌마한테 밥 좀 주세요 그랬는데 웬걸 무척 퉁명스럽게 대하는 게 아닌가.

그래서 겨우 눈치 보며 밥 한끼 마당 평상에서 받아 먹는데 눈치 살살 살피며 곰곰히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어제 실외 빠구릴 눈치 챘나, 내가 밤에 그녀 방으로 들어가는 거 목격했나.. 별의 별 생각이 머릴 맴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밖에서 뒷치기할 때 살짝 인기척이 났는데 
그럼 그게 주인아줌마였나..

아~ 은근히 쪽팔리더라는..
거기 굉장히 오랫동안 드나든 단골집인데.. 쩝~
아줌마가 자긴 안눌러줘서 열받았나 싶기도 하고.. ^ ^

암튼 별로 얼굴이 두꺼운 타입이 못되는 터라 하루,이틀 더 묵으려 했었으나 아줌마가 하두 눈치 주고 쪽스럽기도 하고 또 우리 가족들하고 앞으로도 계속 드나들어야 하기에 
그날 오후 그 집을 나왔습니다.

전날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낸 그녀에게 작별 인사라도 하려고 했는데 방앞에 고무신이 없더군요. 해서 갑사 주변을 두리번거렸는데 역시 못찾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갑사에서 민박집 라인을 지나 노점, 음식점 쪽으로 슬슬 걸어가는데 누가 저기요 하길래 쳐다 보았더니 그녀드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벌써 가냐, 이제 난 가야겠다, 많이 찾았다, 어젠 즐거웠다, 
다음에 또, 서울에서 우연히 보게 되면 아는 척하기다 등등 주고 받고. 

그녀가 목에 걸었던 빨간 타올을 선물이라며 주었습니다.

난 아무것도 줄 게 없어, 여행 다닐 때 아무것도 휴대하지 않는 타입이라 버버거리는데 그녀가 자긴 괜찮다 그러며 어서 가라고.. 서서히 빠이빠이 날려오고 저도 어색하게 안녕 멘트 날리고 진짜 언젠간 인연이 있으문 또 만나지 안갔나 그런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땅에 고개를 내리깔고 터벅터벅 민박집을 향해 걸어올라가던 그녀.
무척 쓸쓸해 보이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녀가 사라질 때까지 한참을 서서 바라다 보고 안보일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욕실 어딘가에 가지런히 접혀져 놓여 있는 그 빨간 수건.
수건.. 진짜 이별의 정표인지 세상 참 좁다는데.. 
그녀를 그 후론 한번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후로도 혼자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하고 또 은근히 그런 썸씽을 만들고자.. 
해서 홀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그런 훌륭한 경험은 또다시 오질 않는군요 아직까진..

모쪼록 그녀가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
헤어졌다가 재결합하는 커플도 많다는데 가능하다면 옛 남편, 아이들과 다시 뭉쳐 행복한 가정 다시 이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창밖에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무척이나 우울해 보였던 그녀가 자꾸만 귀두 끝을 스치고 지나간다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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