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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중년아줌마의 뜨거운 유혹 「중편」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우린 그렇게 같이 모텔로 향했고 이내 우린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학창시절 태권도와 검도로 단련된 몸이 었지만,그녀의 몸은 정말 아늑했다.
그렇게 잘빠지지는 않았지만,탄력있는 가슴에 약간 통통한 허리지만,잘빠진 다리.... 그사이에 자리한 그녀의 숲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처녀의 숲이 아닌 무언가 삼킬듯한 야릇한 숲은 나의 남성을 이끌고 있었다.
그녀는 알몸이 된 나의 몸을 애무를 해주었다. 그리곤 나의 손을 그녀의 가슴 으로 가져 갔고 내손은 딸기같은 그녀의 열매을 음미했고,꿈틀거리는 그녀의 나신은 내몸을 휘감고 있었다.
그녀의 나신을 애무하면서 그녀의 숲을 조금씩 헤쳐보았다.
미지의 늪에서 향긋한 내음이 ...촉촉히 젖은 호수에는 수많은 일렁임들이 내손에서 춤을 추고 있다. 손으로 숲을 애무하는동안 그녀의 숨소리리는...으으으음... ,음음, 무척이 애절한 숨소리였다. 이내 참지못하고 남성을 그녀의 숲으로 깊숙히 넣었다. "헉..흐흐음...음, 어서.... 빨리.........헉
예전에 가보았던 그러한 숲이 아니었다. 남성을 맞이한 그녀의 숲은 정신없이 춤을 추었고 이내 내몸은 공중에 뜬것같은 기분을 맞이 하면서 그녀의 숲에서 황홀한 시간을 누비고 있었다.
어느사이 그녀는 내곁에 누워서 내몸을 쓰다듬으면서 ,남성을 애무하고 있었다
.......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그녀는 벌써 갔는지 침대위엔 어제밤의 흔적만 남아 있었고, 꿈을 꾼듯한 멍한 기분에 또다시 아랫도리에서 남성이 고개를 들었다.
샤워를 하려고 침대를 내려오는 순간 스탠드 앞에 놓여있는 메모가 나를 ...그녀의 전화번호와 그녀의 이름이었다.

"경희! .....
가만히 되뇌이어 보았다. 보고싶어진다.
"경희.....경희,....,
이젠 낯설지가 않는 이름이었다.
침대에 내려서는 순간 발끝에 닿는 감촉에 내려다 보았다. 

"아!
그녀의 자그마한 어제밤의 흔적이 남아있는 그녀의 까만 팬티였다.
그순간 웃음이 나왔다. 
처음 보았을때 본 그녀의 노팬티,..... 그녀의 체취를 좀더 느끼고 싶은 마음에 코끝으로 그녀의 향기를 느껴보았다.

" 야 임마 어제밤에 어디갔다가 이제야 연락을 하냐"

친구는 커피솝으로 연락을 해왔다. 
친구또한 경희의 친구와 그동안 참아온 남성을 맘껏 발산했다고 자랑을 했다.
경희의 친구도 밤새 친구와 뜨거운 밤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에 ,.... 정말 경희는 어떤 사람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그녀의 메모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 저 경희씨 있읍니까? ...

이렇게 말을 하면서 내심 대담해져있는 내가 두려워졌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목소리가 굴직한 남자의 목소리였다. 그녀의 남편이었다.
누구신데 ... 집사람을 찾아요.. 
뚝. ...
나도 모르게 전화를 끊었다. 
그날 이후 자꾸만 경희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두달이 지나고 이제는 복학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나의 첫사랑도 연상이고 제대하고 처음 만난 여자또한 연상이었다.
그래 잠시 불장난이었다라고 마음을 달래며... 난 복학준비에 정신을 ....하지만 이상하리 만치 첫사랑이후 느끼지 못했던 그리움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이루어 질수없은 사랑
그렇다 .. 그렇게 나의 이루어 질수없은 연상의 경희와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이 밤이 찾아 왔다. 내일이면 다시금 대학생활을 시작하였기에 조금은 설레임으로 잠을 청해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 가슴 한구석에 자리한 경희라는 연상의 여인이 보고싶어지는것이 이내 잠이 오지 않을것 같았다.
현실에 충실하자라는 마음을 다시금 가다듬고서 다시금 그녀의 얼굴을 그려보며 살며시 꿈틀대는 남성을 지그시 잡고 작은 손놀림으로 눈을 감았다.

대학 캠퍼스는 정말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반겼지만, 낯익은 얼굴들은 보이지 않고 새로운 얼굴들의 싱그러움이 복학을 축하해 주었다.
오랜만에 앉아보는 강의실과 복학생이라는 호기심에 말건네는 후배들은 귀엽기까지 했다.

"저,여기요."

누굴까 ... 나의 뒤에서 들리는 여학생의 목소리.. 우리과 여학생이었다.

"오늘 소개팅을 약속했는데 같이 갈 의사가 없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을하고서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정말 귀여운 모습이었다. 살포시 미소짓는 입가에 잔잔히 흐르는 상큼함이 나의 가슴을 물결치게 했다.

"그래, 알았어 ,"
"헌데 오늘 몇시야,시간이 되면 그때 나가지뭐."

이렇게 대답을 하고서 내심 난그래도 나를 알아주는 그녀가 고마웠다. 
복학을 하고 이렇게 알게된 후배의 이름은 남 정애,귀엽고 깜찍한 아이였다.
그녀와 그렇게 서로 스스럼없이 오빠 동생사이로 지내면서 난 어느날 그녀의 집에 놀러 가게 되었다.
아담한 2층 양옥의 한 구석에 자리한 그녀의 자취방은 향긋한 그리움의 냄새가 가득했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주인 아저씨는 사업상 자주 집을 비우고 아주머니는 좋은 분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그날은 아무런 생각없이 정애의 자취방에서 군에 다녀온 얘기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늦은 시간이 되었다.

"형,오늘 형과 함께 이렇게 있으니까 ,정말 친오빠같이 느껴져. 정애의 눈에서는 촉촉한 이슬이 맺혀 있었다. 객지 생활에서 따뜻하게 대해주는 내가 정말 좋아던 것이었다. 살며시 내어깨에 기대어 있는 정애의 모습에서 알수없는 정감을 느끼게되었다. 하지만 여자로서의 감정은 일어나지 않는것이 이상했지만,그래도 정애는 내곁에 가만히 있었다.

"정애야!"

오빠 이제 가련다. 아쉬워하는 정애를 위로하면서 자취방을 나서면서 난 깜짝 놀랐다. 갑자기 나의 입술에 정애는 입맞춤을 하면서 도망을 가면서,..

"오빠는 이제 내꺼야"

잠시 멍청하게 서있는 내모습에 그저 정애는 재미있다는 듯이 깔깔깔 웃으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토요일이라 강의도 없고 해서 지난번 아르바이트 하던 커피솝에 들렀다. 
마침 후배가 반갑다는듯이 내게 달려와서는 " 형 " 지난번 그여자분 여기와서 형에 대해서 묻고는 가버렸어.!
잠시 잊고 있었던 경희.....

"그래 뭐라고 하던데"

난 궁굼함에 이끌려 재촉을했다. 여기 귀엽게 생긴 총각은 그만두었어요. 그리곤 표정이 어두어 지더라나...보고 싶다. 알수없는 그리움에 가슴은 마냥 경희의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내가 왜 이럴까 ? 그녀와 난 그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욕망을 불태웠을 뿐인.........커피솝을 뒤로하고 정애의 자취방으로 향해서 난 걸었다. 이시간 정애는 강의가 없어서 아마 수면을 취하고 있으리라...

맑은 토요일 오후 ,내래쬐는 태양은 너무도 더웠다. 더위와 함께 온몸은 땀으로 적셔져 있었고, 이내 정애가 자취하는 양옥에 도착을 했다. 
한 여름이라서 그런지 대문은 열려 있고 정애는 마당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 어 형! 왔어.
정애는 반갑다고 이내 특유의 귀여운 미소로 나를 반겨 주었다.

"형 점심 안먹었으면 나랑 같이 냉국수 해먹자"

정애는 말과 함께 벌써 부엌으로 가고 있었고, 난 너무 더워서 수도가에 쭈구리고 앉아서 세수를 했다.

"손님이 오셨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였다. 나도 모르게 고개을 들어 소리나는 곳을 향해 나의 시선을 집중했다. 아..... 나즈막히 터져나오는 신음 그동안 알수없이 그리웠던 경희 ,연상의 유부녀가 아닌가, 그녀도 나를 보고서는 놀랐는지 잠시 머뭇거리더니 ,

"어떻게 ...여긴 ....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리곤 이내 안정을 찾은듯이 정애 학교에 다니는군아... 예 ,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막상 인사을 했지만 .... 정애는 학교 후배입니다.
그래서 잠시 들렀지요."

난 변병을 하는것 같은 느낌으로 그렇게 대답을 하고서 정애가 있는 방으로 갔다.
가슴이 떨렸다. 정애가 자취하는 이집 주인여자가 ,그동안 내가 그리워 했던 ..경희 였단 말인가, 우연치고는 정말 이상한 우연같았다.
정애가 정성들여 만들어온 냉국수를 먹는둥 마는둥 하고서,자꾸만 마음은 ...그날 이후 정애집에 자주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는 보이지 않았고,난 그저 가슴만 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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