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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9일 일요일

서울에서 원나잇 스탠드...2부

아무래도 모텔방에 들어가니 조금은 어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소영씨는 서른이 넘었는데 집에서 그런 구속을 받으세요?'

'제가 좀 그래요. 할아버지가 워낙 엄하셔서...'

'할아버지께서 같이 안 사시나봐요?'

'같은 아파트 사시는데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도와 주시는데 한 번씩 그렇게 집에 들리세요'

'아~~~네. 전 여기 쇼파서 잘테니 소영씬 침대서 편안하게 자세요'

'저기~~~규민씨...전 샤워를 안하면 잠이 안오는데...근데 좀 그러네...'

'저는 잠들면 전쟁이 나도 모르니 편하게 하세요'

하며 벌러덩 돌아누워 금방 잠이 든 척 코고는 소리를 내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적막해진 방안에는 저의 숨소리만 들릴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그녀가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수도꼭지 트는 소리...샤워기의 물소리...그때 나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 덥치나 어쩌나 그렇지만 어떻게 방법이 없었기에 그리고 밤새마신 술 탓인지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얼마를 잤을까? 
자다가 팔에 쥐가 나서 깨어보니 방안에는 조금의 햋볕도 들어오지 않아 도무지 몇시인지 알 수가 없는 가운데 담배를 하나들고 욕실로 갔습니다.

볼일을 보고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는데 욕실안에 있는 화장대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소영의 옷과 속옷이 함께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소영은 알몸으로 자고 있는건가? 
나는 샤워를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조심스레 욕실을 나와 쇼파로 향하는데 소영이

'규민씨 그냥 침대서 자요...불편해서 그런지 코를 너무 골아 한잠도 못잤네...대신 아무 짓도
하면 안돼요~~~'하며 말을 건냈습니다.

침대로 가서 이불을 살며시 들추어보니 소영은 알몸이 아니라 가운을 입고 자는 것이었습니다.

누웠지만 심장이 울려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그러던 중에 소영의 왼팔과 다리가 나의 가슴과 중요부분에 올라 왔습니다.
분명 소영은 자고 있었는데 무의식중에 그랬는지 덕분에 나는 더욱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곤란한 것은 자꾸만 나의 심벌이 자꾸 커지고 있다는 거였고, 나의 왼팔에 닿은 그녀의 뭉클한 가슴의 촉감까지 느껴져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터질거 같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몸을 움직였더니 그녀가 놀라며 깨서 말합니다.

'어머...내가 미쳤나봐...미안해요 규민씨'

'아...아닙니다'

'근데 규민씨는 처음 보지만 참 좋은 사람같아요'

'왜요?'

'늑대가 늑대같은 짓을 안하니까요'

그말을 듣는 순간 확 돌아 누우며 소영을 안고는 키스를 퍼부었습니다.
소영은 처음에 입술을 다물었지만 서서히 입이 열렸습니다.

그녀의 혀는 뜨겁고도 부드러웠습니다. 
그녀의 입술과 혀는 달콤하면서도 촉촉한 젤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잠깐만 규민씨. 이러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왜요? 제가 지나친 건가요?'

'아뇨. 그게 아니라 후회할 거 같아요'

'뭐가요? 우리는 성인 아닌가요? 서로 느낌이 통하면 이럴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렇지만 처음 만나서 이러는거...'

그녀가 말하는 사이에 나는 가운속으로 가슴을 만지며 그녀의 목과 귀를 애무하였습니다.

'아~~~나 미쳤나봐...처음 본 사람과...아~~'

말하는 그녀의 입을 나의 입으로 막았습니다.
그리고는 그녀의 혀를 힘껏 빨아들여 나의 혀로 감싸다가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술을 핥았습니다.
가운을 젖혀 소영의 풍만한 가슴을 드러나게 하여 한손으로는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운채 주무르며 다른 가슴은 부드럽게 애무해 주었습니다.

'아~~~아~~~정말~~~~내~~~가~~~미쳤나봐'

나는 가운을 벗어던지고 옆으로 누워 그녀의 살진유방을 애무하며 손을 내려 소영의 꽃잎을 벌리고 클리토리스와 외음부를 부드럽게 훑어 주었습니다.

'아~~아~~~아~~~~하~~~규민씨~~~~아~~~아'

소영의 꽃잎은 이미 촉촉하다 못해 흥건할 정도로 애액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나는 젖은 손가락 채로 그녀의 손을 이끌어 나의 심벌을 만지게 하였습니다.

'아! 음....'

소영은 나의 심벌을 만지며 더욱 흥분의 수렁으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후회되요?'

'아...아니.....아니요...'

나의 손가락들은 소영의 동굴 속을 마치 피아노치듯 헤집었고 나는 그 순간에도 소영의 유방 애무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소영의 유방은 누워도 쳐지지 않는 큰 가슴이었고, 보지는 도톰한 살이 있어 속살을 덮고 있는 그런 예쁜 것 이었습니다.

아!!!정말이지.......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가슴을 만지고 있는건가?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의 보지를 만지는 건가? 

어둠속에 보이는 그녀의 알몸은 하얗게 빛났고 나의 손을 검은 것이 악마가 귀여운 천사를 괴롭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습니다.
나의 심벌을 만지는 작고 통통한 소영의 하얀손...정말이지 꿈이 아닌가 할 정도로 황홀했습니다.

나는 천천히 소영의 위로 올라갔습니다.
키스를 나누고는 나의 자지를 잡고 귀두를 소영의 보지 입구로 갖다대었습니다.
이미 젖어 있는 소영의 보지는 외음부까지는 쉽게 들어갔는데 정작 속살로는 쉽게 삽입이되지 않아

'소영씨. 힘주지마...그럼 내가 할 수가 없잖아'

'............'

'아직 마음이 안 열린거야?'

'아니...그런게 아닌데...힘주는 것도 아닌데'

내가 힘주어 밀어 넣자 그녀는 아픈지 고개를 돌렸습니다.

'왜? 아파요?'

'아....아니....아니요'

소영의 보지는 외음부는 부드럽고 구멍은 작은 전형적인 명기였습니다.
소영의 보지는 들어 갈때는 자지의 표피가 벗겨질 것 같은 조임과 나올때는 빨아들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보지였습니다.

'아...아.....아....아...아...'

'음...음...음...음...음......'

내가 보지 깊숙이 삽입하면 소영이 더욱 느끼는 것 같아 그런 상태로 계속 삽입을 하자 소영의 허리가 젖혀지며 신음소리도 더욱 커졌습니다.

'아~~~악....아~~~~아~~~흑....'

나의 몸에서는 땀이 비오듯 흘렀는데 그런 나의 얼굴을 닦아주며 소영은 더욱 행복에 겨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아~~~~아~~~~~아~~아~~~~~아~~~~~~~~'

'소영아~~~좋아~~~'

'응~~~~행복해~~~~~너무 좋아~~~~아~~~~~아'

어느 순간 우리는...
서로 말을 놓으며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서로를 느꼈습니다.
서서히 나의 피스톤 운동이 빨라지며 나도 점점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음....소영아...나 더이상 참을 수 없을거 같아'

'아~~~규민씨......아~~~아.........아...아'

'그냥 사정해도 돼?'

'응~~~그냥 이대로 해줘....아...아'

나는 소영의 입술을 덥치며 힘껏 사정했습니다.
소영은 나의 사정을 느끼며 키스를 하는 중에도 신음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섹스는 끝이 났습니다.
그야말로 처음 본 여자와의 환상적인 원나잇 스탠드 였습니다.

그날 오후...
그녀와 헤어진 나는 잠시만 혼자있어도 그녀 생각이 났습니다.
워낙에 괜찮은 여자이고,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 사귄다는 생각은 엄두도 나지가 않았습니다.

포항으로 내려와서도....
나는 그녀 생각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쯤 지났을까? 

소영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밤에 술을 많이 마셨는지 새벽에 제가 전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아~~~미안...나도 모르게...'

그렇게 어색하게 전화를 끊고 아쉬워하고 있는데 그녀에게서 메일이 들어 왔습니다.

'오빠..나 보고싶지? 나도 그래...'

하며 포토메일을 보내주었습니다.
사진속에 웃고 있는 그녀는 그때보다 더 예뻐진 것 같았습니다.

한달 뒤...

다시 서울로 올라가 그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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