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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그녀와의 아주 특별한 경험-1

조금 오래된 얘기지만 혼자서만 지니고있기에 아까운거 같아 여기 올려본다. 

그녀와 처음 만나건 대학교 일학년때, 청순한 그녀의 모습에 이끌려 먼저 접 근했고 그런 나를 그리 어렵지 않게 그녀도 받아들였다. 

그맘때 쯤의 연애과정이 대부분 그렇듯 그녀와의 사이는 피기 시작하는 벚꽂 이 개화하듯 급속히 하루가 다르게 피어 올랐다. 

만난지 사개월쯤 되었을때,어느 건물의 옥상에서 덮치듯 그녀의 입술을 뺏 았고,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키스를 주고 받을때쯤 되었을때 나도 모르게 키 스를 하면서 손이 옷위로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그녀 또한 그런 발전 을 크게 거부하지는 않았었다. 그렇게 횟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고 어느듯 우 리는 사람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을 일부러 찾아가 뜨거운 키스와 신체 접촉 을 즐기게 되었다.

워낙 뜨겁게 달아 오른 우리 사이었기에 평소에는 아주 얌 전하고 조숙하게 행동하는 편이었던 그녀였지만 둘이 만나 뜨거운 입김을 내 뿜을때 쯤이면 평소의 이미지와는 달리 비교적 적극적이었고, 내가 제안하고 리드하는 새로운 행위나 요구를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단번에 여관에 들어가 섹스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몇개월에 걸쳐 서로의 신체를 탐하고 즐기면서 아직 다다르지 못한 절정의 단계를 까닭 모를 두려움 때문에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 하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억수 같이 쏟아지는 비를 핑계로 그녀와 같이 들어간 여관에서 그녀와 첫 관계를 가지게 되었었다.

이전에 팬티만 입은채로 서로를 애무하면서 팬티위로 삽입하는 흉내까지 경험하였던 우리로서는 그날의 첫 관계가 그리 서툴지도 않았고 당연히 첫경험하는 여자에게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초혈을 보이지도 않았던 그녀 를 한순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될 정도로 그녀또한 그리 많이 당황해 하진 않았었다.

대신에 그녀는 아직 별로 경험이 없던 나에게 섹스의 쾌감을 느끼게 해줄 정도의 성적 매력이 넘쳐 흘렀었다. 외모로 보아서는 아직 대학생으로까지 보기 힘들 정도의 앳된 얼굴에 키도 작았었고,별로 크지 않은 체구 에 볼륨도 없는 몸매 였지만 달아 오른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들과 신음소리들은 정말로 나를 흥분시켰었다. 

어디서 배우지도 않았을텐데 삽입 했을때 엉덩이를 치켜들고 양다리로 나의 허리를 감으며 질을 조은다든지,절정에 다다를때쯤 손으로 나의 등과 엉덩이 를 마구 때리면서 괴성에 가까운 소릴 질러댄다든지 하는 것들은 별로 성지식이 없던 그 당시의 나에게도 아주 그녀가 선천적으로 성에 대한 남다른 면이 있다고 생각케 해 주었다. 

그렇게 두 세번의 관계가 있고 난후, 우연히 생리가 늦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는 곧바로 찾은 산부인과 병원에서 임신 진단을 받았고 다음날 곧바로 중절 수술을 하였다. 수술을 받고난 다음날 곧바로 그녀와 다시 섹스를 하게 되었 고 그날은 더더욱 묘한 감정을 느끼며 미친듯 섹스에 열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수술을 받을때의 상황을 설명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였다. 

의사 앞에서 옷을 벗고 진찰대 위에 올라가 다리를 벌려 치부를 드러내 놓고 있었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참을수 없는 욕정을 느끼고는 곧바로 그녀의 손을 잡고 여관으로 향했으며 여관에서 그녀가 말했던 이야기의 상황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면서 엄청난 쾌감을 느낄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것이 훗날 그녀와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그런 야릇한 섹스를 경험하게 된 계기가 되었었다. 

그런 나에게도 한가지 말못할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다른 여자와의 섹스 경험도 없고 다른 남자들의 경험에 대해서도 별로 들은바가 없었지만 그녀와의 섹스가 점차 쌓여갈수록 떨쳐 버릴수없는 미진함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내 성기의 크기와소위 말하는 조루에 관한 것이었다. 어쩌다 한번씩 그녀와 여관에 들어가 같이 감상하는 포르노에 나오는 배우들과는 비교할것도 없었지만 그녀와의 섹스가 거듭될수록 관심있게 지켜본 목욕탕에서의 다른 남자들의 성기와 비교해봐도 약간 왜소,아니 어쩌다 발견하게 되는 명기에 비해서는 초라하다못해 측은한 느낌이 들 정도로 나의 물건은 보잘것 없다는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좀더 심각했던 사실은 그녀와 같이 섹스를 나누면서 자연히 부족함을 느끼게된 시간에 관한것이었다. 

첨엔 단지 그녀와 섹스를 한다는 흥분과 긴장,그리고 그녀의 섹스에 대한 무지,등에 의하여 별로 드러나지 않았던 불만족에 관한것이 거듭되는 관계에 의해 자연스럽게 그녀에 의하여 표출되었던 것이다. 

"나.. 자기한테 한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어느날 섹스를 마치고 그녀와 나란히 누워 담배를 물고 있는 나에게 그녀가 말을 건넸다. 

"뭔데? 말해봐" 

"이런거 물어봐도 될까 모르겠는데...." 

그녀는 약간의 뜸을 들이다 말을 건넸다. 

"자기는 나하고 하면서 쌀때 기분이 좋아?" 

"그럼. 그걸 말이라고 해? 기분이 얼마나 좋은데... 네가 느끼는만큼 나도 황홀한 기분을 느껴" 

"그래? 근데, 사실, 난 자기가 손이나 입으로 해줄때가 더 좋은거 같아. 왜냐면 자기가 해줄때는 기분이 아주 좋아지다가 중간에 자기가 끝내 버리니까 난 좀 그렇더라" 

그 소리를 듣고 약간의 충격을 받았었다. 쉽게 흥분하고 분위기에 도취되는 그녀였기에 항상 나와의 섹스에 만족하는걸로만 알았었는데 나에게 말하지 않았던 그런 불만이 있었다는 사실이 약간의 충격이었던 것이다. 

그 이후 잡지책이나 친구들,그리고 여러 경로를 통하여 그런 방면에 관한 정보도 얻고 스스로 트득한 방법을 사용하여 그녀에게 만족을 주기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해 보았으나 별로 무신통이었다. 특히 야외에서의 정사시에 심했는데,어떤 경우 는 삽입하여 피스톤 운동을 한지 채 이십초도 되지 않아 사정해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때는 미안한 마음이 있어 손으로 정성껏 애무해 주어 그녀를 절정에 올리곤 했었다. 다행히 그녀는 나의 손동작에 상당히 만족을 하는 편이었다.

키스를 하면서 한 손으로 벌린 그녀의 다리 사이에 넣어 예민한 곳을 자극해 주면 손바닥에
애액을 가득 묻힐 정도로 질펀하게 젖어 들면서 황홀감을 느끼다가 나의 얼굴,목 등에 격렬한 애무를 퍼부어 내 목에 몇번의 빨간 자국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그녀와 시내로 나가 약간의 술을 마신후 즐겨찿던 여관에 들어가 비디오를 보게 되었다.

보통은 비디오를 보다가 중간에 자연스럽게 섹스에 빠져들었었지만 그날은 시험때문에 몸이 약간 지쳐있었던 데다, 술기운도 있어,침대에 편안히 누워 서로 비디오를 감상하게 되었다. 비디오의 내용은 흑인과 백인 남자 둘이서 백인 여자 한명과 섹스를 나누는 내용이었는데, 남자들의 물건의 크기가 정말 대단했었다. 특히 흑인 남자의 물건은 거의 동물 수준이었는데,여자의 질에 반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길고 굵기도 그만이었다. 

그리고 거의 삼십분 정도의 환희의 시간을 가지는 그 비디오를 거의 다 보고서 그녀와 섹스를 나누었다.

"너 아까 비디오에 나오는 그런 남자와 섹스하는 상상해본적 있어?"

"......"

"괜찮아, 말해도 되"

"응,, 사실 조금전에도 그런 상상을 약간 해 보긴했어.기분이 어떨까 하고 말이야.... 기분 나쁘겐 듣지마"

"아냐 기분 나쁠게 뭐 있어. 그럴수도 있지....근데 너 그럴 기회가 되면 할 자신은 있어?"

"몰라... 왜 그런걸 물어. 이상하게...."

그녀는 내가 별소릴 다 한다는듯 눈을 약간 홀기고 돌아 누웠다.

"아니 이건 농담이 아니고, 내가 허락해 줄테니 그런 기회를 가져도 돼"

그녀는 돌아누우면서 어이가 없다는듯 내 얼굴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 보았지만 그건 그냥 해 본 소리가 아니라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경험시켜 보리라 생각했던 진작부터의 작심이었었다.

왜냐면 그 즈음 그녀와 난 우리 둘만의 아주 변태스런 즐거움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아주 이상하게 생각할 만한 행동을 아주 즐기면서 하고 있었기에 그런 것들이 점점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극단적인 경험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고,거기에다 그녀에게 제대로 된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자괴감이 약간 약간 가세했던 것이었다.

그즈음 그녀와 나누었던 밀월을 약간소개 하면 이렇다.

학교내에 우리가 자주 가곤했던 계곡이 있었는데 그곳은 써클들의 모임장소로 이용되고 있었기에 곳곳에 벤취가 있었다. 벤취중 가장 으슥한 곳에 자리하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 분위가 되면 사랑을 나누곤 했었는데, 어느날은 우리가 앉은 맞은편에 사람이 앉아있는게 보였다. 첨엔 잘 몰랐었는데 말소리가 들리고 어둠에 익숙해진 시야에 남녀가 앉아 있는게 보였다.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사람의 윤곽이 짐작될 정도의 상황이었는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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