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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북한야설] 씨받이 여대원 -(하) 11번의 섹스를 마치고

상옥은 급한 걸음으로 걸어갔다. 방금 3번이나 연거푸 철송이가 쏴 넣은 씨물이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이렇게 할 때마다 흘러내리니 임신이 안 되는 거야.' 

상옥은 남자의 씨물이 몸 안에 깡그리 흡수되어야 임신이 되는 줄로 믿고 있다. 남자가 한번 사정할 때 수억 개의 정자가 나오고 그중 단 한 개의 정자가 사용되는 줄을 모르는 그녀였다. 

왜 이제 와? 20분이나 늦었잖아? 

중대장이 너럭바위 뒤에서 불쑥 나타났다. 빨래를 하느라고 조금 늦었습니다. 

빨리 와. 급해 죽겠다구.

짜증난 목소리로 말하는 중대장의 곁에 다가간 그녀는 그의 곁에 서있는 생지(위생지도원)를 보았다.

어마나, 생지 넌 웬일이니?
응. 내가 데리고 왔어. 대낮에 놀다가 누가 오면 망신이잖아? 
그래서 망보게 하려고 데려온 거야. 
야, 생지. 너 저쪽에 가서 누가 오는 사람 없나 잘 감시해.
알았습니다.

올해 갓 입대한 생지는 어린 녀석인데 중대장의 밀정노릇을 한다고 소문이 났다. 

상옥 동무. 날래 벗으라구.

중대장이 옷을 벗어 던지며 상옥에게도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다. 곧 두 사람은 나신으로 엉겨붙었다. 여단 안의 거의 모든 처녀들을 따먹은 경력이 있는 중대장은 특히 상옥이를 선호했다. 

중대장 뿐 아니라 모든 녀석들이 선호하는 여자 1호가 상옥인데 그 이유는 그녀가 임신되지 않는 여자여서 간통을 해도 불륜의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모는 중간정도 이지만 임신을 못하는 여자, 즉 들소라는 소문이 나면서 상옥에게는 고객이 너무 많아졌다. 중대장의 두 손이 그녀의 암팡진 유방을 거세게 쥐여 주물고 있었다. 

아이, 아야야, 살살 만지십시오.
내레 너무 좋아서 그런다.

중대장은 입으로 유두를 빨면서 손으로 그녀의 살옹을 만졌다. 

내 꺼 만져달라구.

중대장의 요청이 있기 바쁘게 상옥은 그의 살침을 두 손으로 답삭 쥐었다. 방금 전에 철송에게서 일방적으로 1차를 당하면서 달아오른 그녀의 몸은 새 남자와 나신으로 살을 맞대자 흥분되기 시작한 것이다. 

철송이는 일방적으로 삽입하고 싸버렸지만 그녀에게 2차인 중대장과는 동시에 즐기게 된 것이다. 생지가 보라는 망은 보지 않고 벌거벗은 두 사람의 진한 사랑나누기를 침을 흘리며 구경하고 있었다. 

그의 손은 이미 바지 안에 들어가 불어난 살침을 만지고 있었다. 상옥은 야외에서 살섞기를 하는 즐거움과 1차를 통해 달아오른 욕정덕분에 오래간만에 유쾌한 기분이 되었다. 그녀는 중대장의 살침으로 자신의 살옹 주름을 전후좌우로 문질렀다. 

아흐흐. 좋다. 그렇게 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구. 히히. 
상옥 동무도 오늘 기분이 좋은 모양이지?
아닙니다. 전 중대장동지가 만져 달라고 하니까...

아, 알았어. 날래 계속 하라구.

중대장은 혀를 그녀의 입안에 밀어 넣으며 두 손으로 가슴을 계속 거칠게 주물렀다. 상옥은 양다리로 중대장의 두 다리를 껴안으며 그의 살침을 구멍에 맞추었다. 기다렸다는 듯 중대장이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철송의 씨물에 충분히 젖고 흥분된 그녀가 스스로 내보내는 애액에 부드러워진 살옹은 남자의 물건을 단숨에 쏘옥 삼켜버렸다. 

척, 척, 척. 

중대장의 엉덩이가 오르내리며 절구질을 시작하자 두 사람의 살이 접촉한 곳에서 요란한 살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미 팬티 안에 한바탕 싸버린 생지는 아주 이제는 살침을 꺼내들고 자위를 계속했다. 

마치 짐승들의 그것과 꼭 같은 생생한 짝짓기 장면을 감상하는 생지의 심장은 흥분으로 벌렁벌렁 뛰고 있었다. 헐떡거리며 숨가쁘게 절구질을 하던 중대장이 점차 속도를 높였다. 

상옥은 그의 살침에서 곧 물총사격이 시작되리라는 것을 직감하며 그를 더욱 강하게 포옹했다. 오늘 아침에 유산하러 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기분이 개떡같았는데 두 번의 섹스로 지금은 마음이 즐거워진 그녀다. 

게다가 많이 받아먹고(?) 꼭 임신을 하고 싶은 마음에 기대하는 자세가 되어 중대장의 폭발을 맞이했다. 그녀의 살옹 속을 가득 채울 만큼 중대장의 살침이 팽창하더니 곧 울컥울컥 하면서 씨물이 쏟아져 나왔다. 

우, 우우-

중대장이 황소와 같은 신음소리를 내 뱉으며 그녀의 몸 위에서 굴러 떨어졌다. 거의 매일 중대의 처녀들을 돌려가며 따먹는 중대장은 한방에 끝났다. 그녀가 먼저 일어나 옷을 입기 시작하는데 생지가 다가왔다. 

야, 이 새끼야. 어딜 와. 저리 가지 못해

중대장이 소리쳤다. 

중대장동지, 상옥동지. 하, 한번만, 딱 한번만 하게 해주십시오. 정말 미치겠습니다.

생지의 눈길에는 간절한 것 이상의 애원이 담겨있었다. 

쬐꼬만 자식이, 저리 가.

상옥은 5살이나 어린 생지를 어처구니없다는 듯 쏘아보았다. 

가만, 생지. 너 한번도 못해봤지?
예. 중대장동지.
그래? 그럼 숫총각이구나. 상옥 동무. 숫총각 먹어보지 않을래?

돌격대 여자들 속에서는 누가 더 많은 숫총각을 따먹었는지 은근한 경쟁이 벌어진다. 어제도 영실이가 숫총각인 아무개를 따먹었다고 자랑하는 것을 들은 상옥이다. 물론 상옥에게 동정을 바친 숫총각도 어림잡아 20명은 될 것이다. 상옥은 생지가 숫총각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동했다. 

야, 너 하게 해주면 뭘 줄래?

상옥은 스스로 생지의 동정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동했지만 공짜로는 주기 싫어서 물었다. 

예. 상옥동지. 제가 이 달 월급타면 다 드릴게요.

한달 월급이래야 20원이고 장마당에서 술 한 병 값밖에 안된다. 
그러나 돌격대에선 그것도 큰돈이다. 

정말?
예. 정말입니다.
좋다. 중대장동지가 간 다음에 하자. 중대장동지. 먼저 가십시오. 

자리를 피해달라는 상옥의 말에 중대장은 일어났다. 

내가 망을 봐줄 테니까 간단하게 하라구.

중대장이 저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면서 생지가 날래게 옷을 벗었다. 중대장 대신 이번에는 상옥의 몸 위에 번개처럼 옷을 벗은 생지가 올라탔다. 

아가, 살살 하지 못해? 이 자식아.

상옥은 미친 듯이 달려들어 빨고 주무르며 난리를 치는 생지가 귀여웠다. 정말 숫총각이 분명했다. 도무지 구멍을 맞추지 못해서 쩔쩔 맨다. 그녀는 덤비는 생지의 살침을 손으로 잡아 구멍 속으로 안내했다. 

제 길을 찾아 들어간 생지의 살침이 무서운 힘과 속도로 그녀의 살옹을 공격했다. 과연 숫총각이 다르긴 달랐다. 오래간만에 상옥은 시원하게 구멍을 뚫어주는 물건을 맛보며 즐거워 졌다. 아무리 떠밀어도 정신나간 녀석처럼 달려들어 내려찍어 대는 생지를 당해낼 수 없다. 

아가, 왜 이렇게 커? 어린놈이 고토리만 크잖아? 중대장동지보다 더 크구나.
원래 우리 집안 내력이 모두 고토리가 큽니다. 좋지요?
그래, 좋다. 그러니 빨리 해라.

상옥은 진심으로 대답하며 사정을 재촉했다. 거절할 수도 있었지만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랴 하는 자격지심과 숫총각의 동정을 따먹는다는 즐거움에 생지를 받아들인 그녀였다. 성 경험이 처음인 생지는 번개불에 콩 닦아먹는 사람처럼 허둥대며 그녀의 
몸 속에 씨물을 퍼부었다. 

방금 전에 두 번이나 자위로 사정한 생지는 난생처음 여자의 몸 속에 사정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좋은지 체험하며 얼굴에 환한 웃음을 흘렸다. 상옥은 아무개의 정자든 받아들여 제발 임신되기를 바라며 생지를 씨물을 힘껏 빨아들이려고 애썼다. 

생지의 살침이 그녀의 구멍에서 빠져나가기도 전에 중대장이 다시 달려들었다. 생지가 상옥이를 따먹는 것을 구경하면서 살침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상옥은 중대장과 2회전을 치루어야 했다. 

* * * 

오후에 사관장과 차굴공사장에서 만나 씨받이를 한 상옥은 병원에 가서 유산수술을 하고 돌아온 동료들을 맞이하여 병실에 눕히며 물었다. 

소파할 때 아프던?
응. 옹고가 찢어지는 것 같더라. 넌 얼마나 좋겠니? 임신 안되니 말이다?
대신 너희들은 3일씩 쉬잖니?

그녀들을 부러워하며 상옥은 환자가 된 동료들에게 저녁식사를 배식했다. 예약된 중대장과 사관장 외에 철송이와 생지의 씨물까지 받아낸 상옥은 이젠 끝난 것으로 생각하며 저녁 식사 후에 일찍 잠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영삼이가 찾아왔다. 오늘 성희와 약속이 잡혀 있었는데 그녀가 유산수술을 하고 산후조리를 하기 때문에 못했다면서 대신 상옥을 요구했다. 

생리하는 처녀들에게도 달려드는 돌격대남자들이지만 방금 유산수술을 하고 온 성희를 따먹을 용기까지는 차마 없었던 것이다. 

언니. 나 대신 한번 해줘요. 
대신 제가 후에 언니가 힘들 때 언니 남자를 받아줄게요.

성희가 상옥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처녀들끼리는 서로 이렇게 품앗이를 대신해주는 전통이 있다. 상옥은 아무 말 없이 밖으로 나가 영삼을 만났다. 

같은 처지인 동료들끼리 서로 상부상조하는 차원에서 성희 대신 영삼을 상대해 주려고 결심했던 것이다. 결국 상옥은 영삼이와 어두운 강가에서 또 다시 살섞기를 해야 했다. 

영삼이 역시 3번이나 사정하고야 상옥을 놓아주었다. 결국 휴식 날에 상옥은 씨받이로 괴로운 하루를 보냈다. 하루에 다섯 남자가 무려 11회에 걸쳐 사정하는 씨물을 받아들인 휴식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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