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사무실, 사람들이 퇴근하고 난 후의 사무실은 무척이나 조용하다. K는 숙의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찾아서 열었다. 이내 화면에는 그녀의 빨간 속살이 보인다. 그녀가 자기의 거기를 손으로 벌리고 찍은 사진, 끝이 없어 보이는 구멍, 그녀의 입에 들어가 있는 K의 물건, 거기에 박혀있는 K의 물건 그리고 K의 정액을 머금은 그녀의 모습...
귓가에 그녀의 숨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그녀의 살내음이 느껴진다. 그동안 인터넷에서만 보았던 그런 사진들을 직접 찍어서 보는 느낌은 너무나 달랐다. 이 사진 주인공의 소리와 감촉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K의 물건이 뻣뻣하게 일어선다. 그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나야.. 전화 할 수 있어?"
짧게 보낸 메세지에 이내 그녀가 전화를 걸어왔다.
"오늘 메일 보낸거 봤어?. 어제 사진 찍은거..."
"아니, 아직.. 잠깐만.. 지금 건너방에으로 가서 확인해 볼께"
"어.. 꼭 문잠궈.. "
"호호호.. 알았어... "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그녀의 컴퓨터 켜는 소리가 들리고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메일이 와있네"
"열어봐.. 아마 메일만 열면 사진이 보일꺼야... "
"어... 잠깐... 어?..... 와........ "
그녀가 말을 잇지 못한다..
"왜?. 사진.. 보여?"
"어... 그런데.. 이렇게 생겼구나... 와~.. 몰랐어... "
"뭐가?"
"내꺼.. 말야.... 첨이야... "
"너.. 거기?.... 이쁘기만 한데 뭐... 너가 벌리고 있는거 봐봐.. 무지 야하지?"
"어... 구멍도 보이구... 어휴~.... 미치겠다...."
"왜?. 어떤데?"
"꼴려... 지금 자기 물건이 내 구멍에 들어와있는것 같아. 꽉 채우고... 있는것 같은.. "
"나도... 꼴렸어. 커져서 자기 구멍에 박아넣고 싶어..."
"아흥... 미치겠어.. 자기야...."
"나도.. 미치겠어... 으~.. 지금 꺼냈어... 딱딱해... 자기 입이 생각나.. 빨아주던 입... 사진에 나와있지?. 자기 빨간 입술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 그리고 끝을 혀로 햟아주는 모습.."
"어... 있어.. 생각나.... 자기 느낌.. 내 입술에... 아휴~... 미치겠다... 뜨거워.. 몸이..."
"나도 미치겠어... 자기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어?"
"지금.... 치마속에.... 손 넣구... 아~~~... "
"얘기해줘.. 어떻게 하고 있는지... "
"지금 팬티 무릎까지 내리고, 의자에 앉아서 다리 벌리고 있어..."
"그리고 손은?"
"손은... 클리토리스 만지고... 아흥~... 아~~... 미치겠어... 손가락이 지 멋데로 움직이는것 같아.. "
"내가 만져주던 것 처럼 만져봐... 사진에 있는 자기 거기 보면서.. 그리고 거기에 박혀있는 물건 보면서.. 느껴봐... "
"아흑... 미쳐... 꿈틀거려.. 구멍이.. "
"구멍에 손가락 넣었어?"
"어... 넣었어.. "
"몇개?"
".... 한개.... "
"두개 넣고... 휘저어봐... 클리토리스도 만지면서.. 나도 지금 꺼내서 흔들구 있어.."
"아~~... 아~~~..... 아~~~~~~~.. 미쳐.. 자기야.. 나좀... 나... 할것 같아... 아~~~항~~"
"나도... 쌀것 같아.. 자기 속에.. 싸고싶어... 속에... "
"아항~~.. 자기야.. 싸줘.. 내 거기에.. 자기 정액.. 뿌려줘... 자기꺼 내 거기에 넣고싶어.. 자기야~~"
"어제도 자기 거기에 넣었는데.. 또 넣어줘?"
"어... 받고싶어.. 자기 정액... 내 거기로... 자기야... 자기야... 할것 같아.. 지금... 아~~~"
"나도... 싼다.
.. 받아..... 윽~~~~"
"아~~~~~~~~~.. 자기야~~~~~~~~~"
"...................."
"............. 휴........ "
"괜찮아?"
".......어... 근데... "
"근데.. 뭐?"
"자위하면서... 오르가즘도 느끼는구나.... 기분만 좋은줄 알았는데... 첨이야... "
"그래?. 어땠는데?"
"몰라.. 자기랑 섹스할때 느낌... 흥분되서 죽는줄 알았어.. 눈물 난다... "
"하하하.. 그래?. 나도 좋아... 자기랑 섹스했을때 느낌이 생생하게 다가오는것 같아서..."
"나.. 이러다 너무 밝히면 어떻게 하지?. 나 싫어하지 않을꺼지?"
"하하하..내 코에서 코피가 터지기 전 까지만 밝혀.. 알았지?"
"치~.. 보약이라도 해 먹여야 되나 보네..."
"이긍.. 무슨 보약은... 하하하.. "
전화를 끊고 나서 K는 다시 한번 그녀와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얼굴은 보이지 않게 찍었지만 K의 눈에는 그 사진 한장한장을 찍었을때의 그녀 얼굴이 생각났다. 무척이나 흥분했던 그녀의 모습... 그리고 오늘 그녀와의 폰색에서 그녀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았다.
일상적인 생활이 시작된다. 가끔 그 일상적인 모습을 깨뜨리듯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K의 자지는 뻣뻣하게 커지고 있었다. 그녀 또한 K의 목소리만들어도 보지에서 물이 흘러내린다고 했다. 그리고 몇번의 만남이 더 있었고 그때마다 그녀는 K의 물건에 구멍을 대 주면서 소리를 지르고 정액을 자기의 구멍에 받아넣었다. 그녀도 점점 더 야한 여자가 되어가는 것일까?. 아니면 원래 그런 모습을 숨기고 잇었던 걸일까.
어느날, 토요일 오후...
아직은 해가 중천에 떠있는 시간에 그녀와 만나서 여관에 들어갔다. 그녀를 벗기고 애무를 하고 그녀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움직이고 있을때 그녀의 핸드폰이 울린다.
"헉... 헉... 자기야. 잠깐만... 잠깐만... "
"시러.. 전화 받지마... "
"않되... 지금.. 남편한테서 온거야... "
"으이긍.. "
K는 그녀의 위에 엎드려 있다. 아직 물건은 구멍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그녀가 심호흡을 몇번 하고는 이내 전화를 받는다.
"어.. 왜?.... 아니.. 지금 잠깐 나와있는데.. 수퍼에.... 어... "
순간 그녀가 K를 째려본다. K가 물건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녀가 K의 팔을 꼬집는다.
"어.. 알았어.. 그래.. "
이내 그녀가 전화를 끊는다.
"미쳤어.. 움직이게... "
"왜?. 어땠는데?.. 난 자기 남편 목소리 들으면서 자기 거기에 박고 있으니까.. 좋던데?. 하하하"
"몰라... 당황도 되고... 짜릿하고... 아까.. 신음소리 나올뻔 했단 말야.. 몰라~.. 잉... "
"그래.. 그럼.. 더 신음소리 내봐.. 더 크게... "
"아흑.. 자기야.... 아~~.. 아~~~~"
"더.. 크게... 더 크게 내.. .신음 소리.. 너 남편한테 들리게... 지금 자기 거기가 딴 남자 한테 박히고 있다는거 알게.. 더... "
"아~~~~.. 아흑... 미쳐... 자기야~... 아~~~~~~... 아~~~~~~~~~"
그녀와의 섹스는 정말 좋다.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인 듯한 느낌이다. 마지막에 사정하는것도 함께 느끼듯 그렇게 섹스가 이루어 지는것 같다.
낮 시간에 일하면서 가끔 채팅방에 들어갔다. 요즘은 그 방에 남자들이 많이 보인다. 가끔 모르는 여자 대화명도 하나씩 보였다. 하늬바람(정이)가 보였다.
"안녕... 넌 일도 않하니?. 맨날 채팅방에서 살게?"
"호호호.. 걱정마.. 그래도 않짤려..."
"근데.. 오늘은 숙이 못봤어?. 몇번 들어왔는데.. 오늘은 않보이네..."
"그래?... 잠깐만...."
이내 그녀에게서 귓속말이 날라온다.
"뭔 귓속말이야?"
"걔.. 요즘 다른 대화명 가끔 쓰는데 몰랐니?"
"뭐야?. 정말로?"
갑자기 머리가 띵하다. 그녀가 왜 다른 대화명으로 채팅방에 들어오는것일까?. K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인가?.
"지금.. 저기 "까만바다"라는 대화명있잖아. 그게 숙이야"
"어떻게 알았어?"
"걔가 오자마자 인사하던걸?. 귓속말로... 그리곤 아는체 말라더라..."
"그래?. 뭐.. 재미있게 잘 노나보네... "
갑자기 채팅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정이와 대충 얘기를 끝내고 이내 채팅방에서 나왔다. 물론 숙이에게는 아는체 하지 않았다. 벌써 딴 남자를 찾아 다니는건가?. 알 수 가 없다. 왜 그녀가 다른 대화명을 사용하면서 채팅방에 들어오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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