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요. 준호씨!"
먼저 나와있던 미영이가 예의 그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아뇨.? 저도 금방왔는걸요."
"죄송합니다.약속시간 을 꼭 지킬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오늘은 제가 결례를 했군요. 대신에 오늘 점심은 제가 근사하게 대접할께요."
준호는 애써 미안함을 말하고는 그녀에게 식사는 뭘로 할지를 물었다.
"음.뭘로 할까...그냥 준호씨가 시키세요."
아무래도 미영씨가 주문하는게 난처한 것 같아 준호가 아그네스에서 꽤 잘하기로 소문난 새우코스요리를 주문했다. 량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음식이 곁들어 나오는게 일품이였다.
준호는 그전에도 아내 주란과 이곳에 자주들렀던터라 그 내막을 익히 알고 있었다.
"준호씨 오늘 무리하는거 아녜요. 꽤 비쌀텐데."
음식이 나오기전에 셋팅이 이루어질 무렵 미영이가 부담스러운듯이 말한다.
"아닙니다.미영씨 사실 비싸게 보여도 이런 분위기 있는 곳에서 쭉쭉 빠진 아가씨들의 써빙을 받으며 음식을 즐긴다고 생각하면 결코 비싼 음식도 아니에요."
"그래도....,"
"미영씨는 걱정말고 오늘 이 시간 부터는 모든걸 저에게 맡기세요."
준호는 그러면서 어제 보험서류는 어찌했느냐고 묻자 아직처리를 안했다고 미영이 말한다.
"아, 참 내가 돈을 드려야 서류가 처리되는데 정작 중요한 일을 안했네요."
"그럼 진짜로 보험 드시게요."
"그럼 진짜지 가짜로 보이셨어요."
"예.저는 ..........,"
"후후후,나 참....월 불입액이 30만원이라 했죠.?여기있어요."
그러면서 준호는 패스포드에서 수표3장을 건넨다.
"어쩜.준호씨는 사람을 많이 놀래키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사람 무안하게 하실거에요. 자 어서 드세요. 여기 있는거 안드시면 다음요리 나올 때 이거는 치워 버려요."
"어머 그래요. 아까워서라도 다 먹어야겠어요."
"그럼요.자 포도주 한잔 하세요."
"네."
준호는 미영에게 포도주 한잔을 따르고는 자기도 한잔 따른다.
"참 지석이는 좀 괜찮아요."
준호는 어제밤 일이 걱정된듯 물었다.
"왠걸요. 아침에 북어국 끓여줬는데도 먹는둥 마는둥 하며 나갔는걸요."
"그 친구는 다 좋은데 술만 마시면 그러더라구요."
"오죽하면 신혼 첫날밤부터 그랬겠어요."
"하하하..미영씨 지석이 안테 불만이 많아 보여요.그래도 그친구 술먹어도 어디가서 횡패를 부리거나 하지 않아요."
"지석씬 그런 인물이 못된다는걸 알지만 한편으론 속상해요."
"그럼 어제도 독수 공방이셨겠네..."
준호가 그말을 하자 미영은 어제 저녘 혼자 자위하다 들킨 것 같아 얼굴이 발개졌다. 그런 미영을 보며 준호는 내심 미영을 골려줄 생각으로 자기는 술을 적당하게 마시면 주란씨가 나 못살아 하고 거의 초죽음된다고 하자 미영이는 이미 몇잔의 포도주의 효과가 나는지 반응을 나타낸다.
"나도 한번 그래봤음 좋겠어요..근데 지석씨는 ......!"
"왜요.미영씨 같이 아름답고 착한 사람을 저같음 매일 그러겠는데..."
그말의 의미가 좀 그랬는지 미영은 이미 얼굴이 홍조가 많이 퍼졌다. 미영과 준호는 가정 얘기부터 직장얘기 아이들 얘기 까지 하면서 1시에 시작한 식사가 3시를 넘기고 있었다.
"이제 어디 가실 계획 있어요.없으면 제가 드라이브를 시켜주고 싶은데."
미영은 잠시 머뭇하다 마땅히 갈곳도 없고 가봐야 집으로 가는 일밖에 없는데 그런다고 했다.
"자 그럼 우리 나가서 시원한 공기나 마시죠."
준호는 점심값을 치루고는 그녀와 함께 해안도로를 따라 시원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운전석 옆자리에 앉은 미영은 야외 드라이브를 나가는게 신이 난지 가벼운 콧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준호는 그런 미영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에 쌓여 있는 그녀에 대한 흠모의 정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걸 지울 수가 없었다. 주변에 민가가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 한적한 해변가옆에 차를 세우고는 준호가 그녀의 감정을 떠볼 심산으로 그녀를 불렀다.
"미영씨..!"
"네."
"미영씨 결혼 첫날밤 일 생각나세요."
"네,무슨 일...요."
미영은 준호와 은숙이의 섹스장면을 훔쳐 본걸 이 사람이 혹 알고 있는것 같았지만 짐짓 모른체 했다. 준호는 준호대로 그때 룸에서 문을 살짝열고 그들의 행위를 지켜본것은 미영이라 단정했다.
"실은 그날 은숙씨와 제가 미영씨가 룸에 들어가고 나서 서로의 정을 나누었어요."
"아.네"
"저는 그때 미영씨가 지켜보는것도 알고 있었고요.물론 은숙씨는 모르지만.."
"........,"
"그리고 어제밤 제가 은숙씨를 맘에 두고 있었다는걸 알았어요."
".......,"
"지석이가 내 친구라는 것만 아니였어도 어제 저는 미영씨를 좋아했을지 모릅니다."
준호는 이런일은 뜸을 들여봐야 피차 이로울게 없다는 듯이 문제를 풀어 나갔다. 그러면서 그는 옆자리에 앉아있는 미영이의 무릎위에 손을 얹혔다.
미영은 이 비좁은 차안에서 준호의 손길이 닿자 숨이 턱하고 멎을 것 같았다. 지금 준호의 행동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느낌으로 알수있는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는 준호에 대한 호감이 많았지만 아직까지 결혼후 지석씨 외에 그 누구에게도 허락치 않았던 몸이였기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이 교차했지만 준호가 하는데로 놔두고 지켜볼 요량이였다.
준호는 그녀의 스커트 위를 만지며 서서히 치마를 들추기 위해 손길이 아래로 내려갔다.
"미영씨! 미영씨는 정말 아름답고 매력있는 몸매를 지닌것 같아요."
"아이 준호씨 이러면 안되요."
미영은 그러면서도 준호의 손을 치울 생각을 않고 앵무새 마냥 입만 오무린다.
"미영씨 결혼 첫날 저와 은숙씨와 벌인 섹스장면을 보고나서 잠이 제대로 왔어요.?"
잠이 제대로 올리 만무하겠지만 미영의 감정을 자극하기위한 준호의 집요한 사전 작업이였다. 그러면서 이미 치마속으로 들어간 손길은 그녀의 망사팬티 위 둔덕으로 지그시 눌러대기 시작했다.
"으...음,아..준호씨 이러...시면..안되는??"
준호의 공략에 그녀가 벌써 차오르는 흥분 때문에 가벼운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런 미영을 준호는 껴안으며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퍼부었다. 처음에 반항할듯 하던 미영도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적극적으로 준호의 목을 껴안으며 그의 입술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준호의 키스를 하면서도 그녀의 의자를 뒤로 완전히 젖히고는 한손으로는 그녀의 상의에 달려있는 단추를 끌려 내리며 그녀의 스커트 또한 벗겨 내렸다. 그리고는 자신도 와이셔츠와 바지만 벗고서는 조수석으로 옮겨갔다.
"아,준호씨..."
"미영씨, 이런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린줄 아오.."
준호는 그녀의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며 말을 했다.
"으....음,준호씨 아무말도 마세요.."
"아~~~~아 미영씨."
"헉......"
준호는 그녀의 브라자를 벗겨내며 그녀의 앵두를 가볍게 물자 그녀는 몸을 가볍게 비튼다. 준호는 차안에서 그의 아내 주란과 수차례 섹스를 경험한 바가 있어서 결코 비좁다는 느낌이 없이 그녀의 몸 이곳 저곳을 애무해 갔다. 그럴수록 미영은 흥분이 돼서 준호의 몸을 더욱세게 껴않기 시작했다.
준호가 그녀의 망사 팬티를 내리고 그녀의 은밀한 숲 언저리에 입술을 갔다대려 할때 그녀의 두손이 그의 머리를 들어올리려 하자 준호는 괘의치않고 이미 샘물이 넘쳐 오르는 샘물을 받아 마시자 그녀는 완전히 몸이 달구어진 모양이다.
"아..으ㅡㅡㅡ헉...나 어떡해 .....해줘요...아...헉 .....,좋아요."
"쩝..쩝....미영씨..... 내가 당신을 진짜 여자로 만들어 줄께..."
준호는 그녀의 계곡 탐험을 계속하는 데 이번에는 그녀가 "준호씨 내가 해줄께요."하며 그를 눕히고는 그의 삼각팬티를 내리고는 그의 심볼을 정성껏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의 심볼이 팽창할대로 팽창하자 미영이 이미 축축한 동굴을 그의 심볼을 향해 내려 앉았다.
"쑤걱...쑤걱 쩍쩍쩍..."
그는 그녀가 상하 운동을 편하게 할수 있도록 그녀의 옆구리를 두손으로 받쳐 주며 보조를 맞추어 줬다. 그러면서 준호는 간간이 미영의 가슴을 쓰담으며 앵두를 검지 끝으로 빙빙 돌렸다.
그럴때 마다 미영은 괴성을 지르며 더욱 격렬하게 삽을을 반복하곤 했다.
"아..준호씨...,너무 좋아요...미칠것 같아.."
"음....미영씨...나도... ..너무 좋아..."
"준호씨.............아.. .쑤걱 쑤걱....자기 너무 좋아..."
준호는 미영이의 쾌감을 높이려고 그녀의 구석구석을 지긋이 눌러대다 다시 그녀를 눕히고는 그녀의 양 다리를 벌려 그의 심볼을 뿌리까지 깊숙이 찔러넣었다.
"아으 ...준호씨....더...더...깊 게"
그녀는 이미 준호의 친구인 지석의 아내가 아니였다. 아니 이 순간 만은 준호의 여자이고 싶었다. 오래전부터 준호를 볼 때마다 심장이 뛰는 모습을 남편인 지석에게 들킬까봐 가슴졸이던 그녀였다. 오늘 준호가 자신을 유혹해 해안도로까지 왔지만 미영에게서는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이였던가.
"허...억 ...퍽,....퍽...퍽..퍼벅퍽. .퍽..."
준호의 힘찬 운동에 그녀는 이미 몇번의 오르가즘을 경험하곤 했다. 그녀의 남편 지석과는 꿈도 꾸지 못할 경험이 그녀에게는 흠모하던 사람이라는 감정까지 더해 쉽게 흥분하곤 하는 것이였다. 흥분하기는 준호도 마찬가지였다.
"미영씨 뒤 돌아봐요...."
준호는 미영의 뒤에서 그녀의 옆구리를 껴앉고 인류가 가장 원시적인 모습의 교미를 했던 그대로 그녀의 뒤에게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그의 심볼을 넣었다.
"아흐흐흑....아....악..더.. .더..더...깊게요....더.."
"헉헉...허읔..퍽퍽퍽...어..?た쨈?
"아...좋아...싸주세요......어 서요...."
"헉.....허...엌...어~~~~~싼다. .....나와.....미영아 나와...."
"자기...어서요...아~~~~나.......미쳐..."
"미영아....미..영아....."
순간 준호는 그의 몸안에 있던 정액을 그녀의 몸속 깊숙히 몇회에 걸쳐서 사정했다. 경직되는 듯한 몸을 미영은 준호를 눕혀 그의 심볼을 입으로 정성스레 닦어냈다.
"좋았어...'"
"네..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말하며 미영은 그의 몸위로 포개어 누웠다. 그런 그녀를 다시금껴앉으며 준호는 말했다.
"지석에게는 내가 못할짓을..."
"쉿.."
말하려던 준호를 미영이 가로 막은다.
"준호씨 오늘일은 오늘만 생각해요..제가 싫어한것도 아니잖아요."
생각이 깊다. 준호는 어쩌면 미영과의 관계가 오래갈 것이란 아득한 생각이 들자 지석에 대한 미안한 맘이 더 깊어지는 것이였다.
준호와 미영의 혼외정사가 있고난 후 근 보름동안 두사람은 서로 연락조차 않고 지냈다. 그것은 준호가 친구인 지석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더이상의 관계를 지속하는게 서로를 위해 자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이였다.
"삐리리리리리리"
"여보세요. 나 준호입니다."
"준호씨 저에요.미영이"
"아니 웬일이에요.미영씨"
"요 근처 영업 나왔다가 준호씨도 보고 싶고 겸사겸사 해서 전화 했어요."
"어디에요.거기"
"여기 파라다이스에요."
"그래요.약 30분만 기다려요.나머지 업무 처리하고 곧 갈께요."
준호는 어차피 업무가 파하는 시점이라 빨리 일을 끝내고 서둘러 약속장소로 나갔다.
"준호씨!"
준호를 바라보며 손을 흔드는 미영이 보인다. 근데 미영의 옆에는 은숙씨가 같이 있는게 아닌가, "안녕하세요.준호씨!"
"네에 안녕하세요. 어쩐 일루 이렇게 같이"
"준호씨 은숙이 내가 증원했어요.그래서 인사겸 근처에 왔다 부른 거에요."
"아, 네"
준호는 기분이 묘했다. 아니 이런 상황에서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이미 은숙과 미영은 각기 한차례씩 자신과 정사를 나눈처지가 아닌가, 더군다나 은숙과의 정사를 미영은 알고 있기까지 했다. 준호의 이런 생각을 하는지 미영은 은숙 몰래 빙그시 웃기까지 한다.
"준호씨 멍하니 있을 거에요."
"아.....,미안 참 뭐 드실 거에요."
"호호호 준호씨 오랜만에 보니까 쑥스러운 모양이에요."
은숙까지 거들며 준호를 현실속에 잡아두려 한다. 은숙과는 만난지가 꽤 오래되는데다 워낙 미인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꽤나 요염해졌는지 아니면 사는 재미가 있는지 예의 밝은 모습이다.준호와 미영 그리고 은숙은 실로 오랜만에 만나 지나간 일들과 자신들의 하고있는 주제를 갖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간간이 반주로 와인까지 곁들여 가며 때로는 웃고 때로는 자지러져가며 보내다 보니 오랜지기 마냥 금새 가까워 졌다. 이미 밖은 어둑어둑 해져가고 있었고 은숙이 먼저 시댁식구가 오늘 올라온다며 일어서고는 준호에게 명함 한장을 건네주고는 나중에 연락주라며 돌아가고 미영과 준호만 남았다.
"왜 은숙씨를 데려왔어."
둘이 남자 준호가 말을 놓으며 미영이 은숙을 데려온 이유를 물었다.
"보고 싶어서 그랬어요."
의외의 단순한 대답에 그는 할말을 잊었지만 상황파악을 못하는 그 또한 아니였다.
미영은 남편에게 들키지만 않는다면 준호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눈치다. 지석이 그와 잠자리를 하는 횟수가 거의 없다시피 한것도 한 이유라 들었다.
준호는 미영이 색정이 강한 여자라는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친구인 지석은 늘 술에 쩔어 사람좋은 그야말로 태평한 사람이였다. 미영은 준호가 부담을 느끼지 말아줬음하는 말과 자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지만 자신도 여자라며 흐느끼기 까지 하자 주위의 시선이 매우 따가와 옴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 나갈까.?"
준호는 무작정 미영을 데리고 해변가로 달리다 어느 한적하고 품위 있게 지어진 민박으로 들어갔다. 말이 민박이지 민박 내부는 어느 특급호텔 못지 않은 훌륭한 시설을 겸비하고 있었다.
사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다 뭐다 하며 개발 붐이 일어 해안가 곳곳에 그림같은 민박집이 즐비했다. 이곳은 육지지방에 산재한 러브호텔처럼 드러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그에 버금가는 선남선녀 또는 불륜을 위한 욕구의 분출장소로 암암리 이용되고 있었다.
준호는 회사에서 그런 얘기를 익히 들었던터라 오늘 큰맘을 먹고 들어 왔던 것이다. 룸으로 들어간 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찐한 키스를 퍼부었다.
정말 미영은 성에 굶주린 사람마냥 준호를 가만 놔주지 않았다.
한번의 섹스가 끝나고 샤워를 하러 욕실에 들어갈때까지 미영은 따라 들어오며 곧 펠라치오를 한다.
"미영아.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니?"
"쩝쩝......음.....쩝. .아앙 ......음....아이 몰라요........ .쩝...."
준호는 미영이 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숙씨 같았으면 워낙에 끼가 있는 여성이라 걱정이 안되었지만 지석을 유일한 지아비로 섬기는 미영의 입장은 틀렸다. 언젠가 이혼하는 사람들이 이혼 사유가 성격차이 때문이라던데 실은 성의 대한 차이라고 법원에 근무하는 친구로 부터 들은 기억이 났다.
지석과 미영이 바로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니 지석을 위해서나 미영을 위해서나 자기 자신이 역활이 새삼 중요해짐을 느낀다. 준호는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자신의 심볼을 정성스럽게 애무하고 있는 미영의 양 허벅지를 들어 올려 이미 발기한 자기 자신의 심볼을 향해 내리 곶았다.
"아으헉...좋아요..어.. ? ?천천히...아네...그렇게 ..조금만 더..."
준호는 미영의 흥분된 목소리를 들으며 잡념이 사라지자 서서히 섹스에 몰입했다. 이날 따라 샤워기의 물줄기가 더욱 세차게 분무되었지만 이들의 질러대는 괴성에 묻혀 버렸음을 이들 두사람은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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