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름을 정미지라 했던가? 미지는 내 성기를 조금이라도 더 받아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녀의 둔부가 좌우로 흔들고 질 속이 벌어져 성기를 가득 품고는 뱉어 놓질 않았다. 그래서 여자를 조개라 했던가 하는 생각이 퍼득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가끔 성기의 끝이 지스팟을 닿으며 떨어지자 아픔이 느껴졌다.
“하악....하아.......”
“내가 싫어?”
“하아.....하악......아아”
미지는 가쁜 신음을 토하며 붉게 달아 올라 음란한 열기를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머리가 도리질 쳤다.
“아까...왜 따라 오지 않았지?”
“하악.....학.....”
성기를 힘껏 누르자 미지가 허우적 거리기 시작했다.
“하악....무...무서웠어요.......하악...”
“지금은?.....”
그녀가 머리를 흔들었다.
“모..모르겟어요.....하아....”
“그래?.....”
성기를 갑자기 빼 버렸다.
“흐윽........”
그녀가 놀란 듯 몸을 떨었다.
“하아....왜?......”
“빨아......”
그녀의 눈이 커졌다.
“싫어?...”
내 목소리에서 악마같은 미소가 걸렸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차 올랐다.
“하아...날 창녀로....그런....건가요?”
갑자기 질 속에서 성기가 빠져 나가 일시에 쾌락이 사라지자 그녀의 몸은 흔들리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신랑이 있으면서.....”
“하아..그래서...용기를......”
“그러니까...넌 창녀야......빨아...”
그녀가 울 듯이 소리쳤다.
“아냐....난 아냐.......아니라구...흑...흑....”
끝내 그녀가 울음을 터드렸다. 무어가 그리 서러운 듯 옆으로 몸을 새우처럼 웅크린 채 어깨를 떨며 흐느끼고 있었다. 그녀 옆으로 몸을 붙인 채 가슴으로 손을 넣었다.
꽈악....그녀의 유방이 내 손아귀에서 형체를 잃어 갔다.
“흐윽.....싫어....싫다구......”
그녀가 내 손을 잡아 밀치려고 안간힘을 썼다. 내 속삭임이 그녀의 귀에서 자그맣게 울렸다.
“넌 내 창녀야........”
부르르........
견딜 수 없는 수치감, 모멸감이 그녀의 전신을 훓고 지난 듯 그녀의 몸이 학질맞은 듯 벌벌 떨렸다.
“그러니까.....벌려...”
“흑.....이...악마......흐윽”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리고 성기가 진입해 들어 갔다.
“하악.......”
미지의 머리가 내 쪽으로 뒤집어 질 듯이 밀려왔다. 한 손으로 내 목을 휘감더니....질 속에 꽉 찬 내 성기를 조여대기 시작했다.
“싫다면서...악마라며?.....”
“흐윽......하악.....”
가슴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터질 듯한 가슴이 손가락 사이로 하얀 속살을 터뜨리듯 삐져 나왔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가 뭐지?”
“하윽........학...학......하악...”
그녀는 허우적 거렸다. 들려진 다리는 끊임없이 경련을 일으키며 작은 쾌락에도 지독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널 기억해 주길 바래?”
“하악....그...그래요...하음....”
성기를 무섭게 쳐 올렸다. 질의 압력과 엉덩이의 조임으로 성기가 비명을 지르는 것 같았다.
“내가 왜 그래야 되지?...말해봐”
“흐윽....하악..........그..그럼...난....정말 창녀예요?...하악”
그녀가 도리질 치며 울음을 터뜨릴 듯 하면서도 쾌락의 신음을 토해냈다.
“내가 널 기억하게 만들어 봐..........”
“가..가만 두지..않을거야....하악....널...가만 두지 ....않을거야”
그녀가 맹세라도 하듯이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그 야무진 결의는 내가 성기를 힘차게 돌리자 맥없이 벌어졌다.
“하윽.....하악......하아.......아아....”
가슴에서 손을 떼고 그녀의 질 속에 박혀던 성기 위로 내려 갔다. 그리고 귀에 대고 속삭였다.
“지금 네 아랫도리에 박혀있는 내 물건이 누구거라고 생각해?”
“흐윽....하악....”
그녀는 몸을 부들 부들 떨었다. 참을 수 없는 수치감과 쾌락으로 말할 수 없이 흥분하는 듯 했다.
“니 남편꺼?....아니지?....외간 남자꺼야...내꺼란 말이지”
“하악.....하아.......이..이....”
손갈가은 정확히 클리스토리에 닿았다. 그리고 힘을 주어 지르고 돌리기 시작했다.
“많은 유부녀가 외간남자에게 다릴 벌리지......너도 마찬가지구나”
“하악....아니야...아냐....하악...”
그녀가 몸을 크게 흔들었다....강한 부정의 표현. 하지만 그녀의 질은 무서울 정도로 조여대고 잇었다.
“아니라고....?....넌 그런 창녀들 중에 하나야,,,,,”
“하윽....하아........”
그녀의 머리가 시트자락에 파묻힌 채 뒤흔들렸다. 말아쥔 시트는 짖어질 듯 망가져 가고 잇었다.
“넌 이제 서스럼없이 남자에게 팬티가 벗겨지겠지?....”
“하윽...그런....이번 뿐이야...하악...”
그녀가 몸부림치며 부정했다.
“아니야.....넌 벌리게 되어 있어.....내가 또 벌려 줄거니까....내 창녀...”
내 목소리가 사악하게 울려퍼졌다. 그녀의 눈이 휜자위가 보일 정도로 뒤집혀져 갔다. 느끼는 수치감이 상상이상이었나 보다....그만큼 쾌락은 악마처럼 그녀의 몸을 휘감았다
“나...나를...하악.....창녀....하악...아냐.....아냐...하윽”
손가락이 클리스토리를 무섭게 자극해갔다. 질 속을 파고든 성기는 꿈틀대며 위로만 위로만 박차고 올라갔다. 그녀의 몸은 혼절할 정도로 망가져 가고 있었다. 내 입술은 다시 귓가에서 속삭거렸다.
“날 기억해....네 주인을...”
“하악...시...싫어....아냐....하아”
그녀는 이제 절정에 오르는 듯 했다. 몸이 푸들푸들 떨더니 막대한 압력이 성기의 좌우로 밀고 들어왔다. 터질 듯한 신음소리가 속으로 삼켜지며 시트를 들어 입을 막아갔다.
“흐윽.....흐윽.....하아...”
그녀의 애액이 화려한 분출을 일으켰고 내 성기 역시 막대한 양의 정액을 질 속으로 쏟아 부었다.
“하아...아아......”
입을 막았던 시트가 떨어지며 그녀의 몸이 축 늘어졌다. 신음 소리가 점점 가늘어져 가고 가슴의 기복도 사그라 들기 시작했다. 성기를 빼자 그녀의 잠시 덜리며 신음소리가 토해졌다.
“흑....아아...”
그녀는 울고 있었다. 낯선 사내......친구의 결혼식 때 본 남자를 우연히 만났을 뿐인데도 결혼한 자신은 유혹에 못이겨 몸을 허락했다. 그것도 창녀 취급을 받으면서.........그녀의 수치, 부끄러움, 남편에 대한 죄책감으로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어깨를 잡았다. 그녀의 몸이 떨리고 있었다.
“울고 싶어?......울지마......넌 이제 내 창녀야”
그녀가 내 손을 힘겹게 밀치며 침상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욕실로 걸어 갔다. 그 뒷모습 뒤로 허벅지로 흘러 내리는 애액의 줄기가 조금 전의 격렬하고 음란함을 말해 주고 있었다.
쏴아아아....
욕실의 물줄기 소리.....난 그 소릴 들으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자욱한 연기가 가득 차 올랐다. 창문을 열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람이 몰려들며 연기를 휩쓸어 갔다. 10여분 뒤 욕실의 문이 열리며 그녀가 타올로 몸을 감싼 채 걸어 나왔다.
날 한 번 노려보더니 주섬 주섬 옷을 챙겨 입기 시작했다. 브래지어를 하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아래서부터 두어개 잠근 후 팬티를 집어 다리를 넣었다. 그녀는 입술을 꼬옥 깨물더니 팬티를 위로 올렸다. 내가 침상을 벗어나 바닥에 내려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눈이 떨렸다.
“그건 나중에 하지......”
그녀가 날 쳐다 보았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몸을 펴고 팬티를 잡아갔다. 그녀가 뭐라고 하기 전에 패티 사이로 얼굴을 묻어 갔다. 혀가 내밀어져 그녀의 그 곳을 핧아 갔다. 그녀의 몸이 활처럼 뒤로 휘며 내 목을 안았다.
“아직이야....내 창녀.....”
그녀는 그렇게 무너져 내려 갔다.
“미지라고 했지?...기억하지..내 창녀로....”
“하아.....아아.....”
천천히 그녀의 몸과 내가 한덩어리가 되어 침대로 쓰러져 갔다.
이윽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교성이 방 안을 후끈하게 달아 올리기 시작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