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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5일 목요일

어린 신랑 -3 (형수와의 연습,신부와의 실습上) = 고전

최소연은 눈 앞에서 어린 시동생의 힘찬 사정을 목격하자 경이로움과 함께, 한동안 잊고 있었던 사실, 즉 여자로서의 욕념이 가슴 깊은곳에서 꿈틀하고 생겨나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당황해서 재빨리 정신을 추스르고 시동생이 방바닥에 흩뿌려 놓은 정액을 마른 걸래로 훔치기 시작했다. 속으로 생각하기를.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시동생을 용두질쳐 주다니, 말도 안돼, 내가 미쳤어 미쳤어. 아냐 아냐 할수 없었어. 사정을 할수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이것 밖에 없었잖아.’ 

방바닥을 다 훔치고 돌아보니 권준식은 생전 처음으로 경험한 사정에 놀라 아직도 아랫도리를 까내린채 멀뚱이 서 있었다. 최소연은 시동생의 성기를 닦아주었다. 그러면서 얼굴에 함박 웃음을 머금고 천천히 지금의 상황을 설명해 주기 시작했다. 

“도련님, 축하드려요. 이제 도련님도 아기를 만들 수 있겠군요.” 

최소연은 어리둥절해 하는 권준식에게, 금방 싼 것이 정액이라는 것, 그 정액이 여자의 몸속으로 들어가면 여자가 임신을 한다는 것, 그래서 열달 뒤에 아기를 낳는다는 것을 설명했다. 한가지 설명할 때마다 ‘알겠어요?’하고 물어보았고 권준식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도련님, 남자의 정액이 여자의 몸 어디로 들어가는 걸까요?” 

호기심으로 반짝 반짝 빛나는 어린 시동생의 눈을 보며 최소연은 또다시 얼굴을 붉혔다. 
최소연은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더니 치마말기를 두다리 사이로 빼내어 당겨 앉았다. 즉, 두 다리의 윤곽이 치마밑으로 드러나도록 치마를 당겨 앉은 것이다. 그녀는 자기의 두 다리 사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 

‘아, 민망해라.’ 

그녀는 머뭇거리며 말을 이었다. 

“여자들은 여기에 남자의 몸을 받아들이는 구멍이 있어요.” 

권준식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도련님, 오늘 밤에 자기전에 신부의 옷을 벗겨보세요. 신부의 다리 사이에 구멍이 있을 거에요. 그곳에 도련님의... 흠,흠, 도련님의 고추가 아까처럼 커져서 딱딱해지면 신부의 다리사이에 있는 구멍에 도련님의 고추를 꼽아 넣으세요. 그래서 앞뒤로 흔들다 보면 정액이 나올거에요. 
신부의 몸 속에 정액을 싸는 거지요. 그럼 신부가 임신을 하게 되고 나중에 아기가 태어날 거에요. 아시겠지요?” 

권준식은 한참을 생각해보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모습을 보고 최소연은 길게 한숨을 내쉰 뒤에 활짝 웃었다. 겨우 임무를 완수한 것이다. 

“도련님, 잘 하셔야해요. 아버님, 어머님이 하루라도 빨리 손자를 보고 싶어하세요.” 

권준식은 아직 얼떨떨해서 잘 모르겠지만, 반드시 자기가 해 내야하는 무엇인가를 느꼈다. 

밤이 되었다. 권준식이 먼저 자리에 들어가 눕자 송가영이 수줍은 듯 겉저고리와 겉치마를 벗고 속저고리 속치마 차림으로 이불 속으로 들어와 권준식의 왼쪽 옆에 누웠다. 잠시 지나니 송가영의 새끈새끈 거리는 가벼운 숨소리가 들려왔다. 권준식은 아까 오후에 큰형수가 했던 말들을 머리에 떠올렸다. 

‘옷을 벗기고 구멍에 고추를 넣고...’ 

권준식은 갑자기 심박동이 급해지며 숨을 크게 들이쉬기 시작했다. 옷을 벗겨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긴장으로 팔이 얼어서 움직이지를 않았다. 한참이나 애를 쓴 후에 가까스로 오른팔을 들어 올릴 수가 있었다. 어슴푸레한 어둠속에서 몸을 옆으로 돌린 후 팔을 뻗어 반듯이 누워있는 송가영의 가슴위에 손을 털썩 얹어 놓았다. 

송가영은 잠이 들락말락하다가 깜짝 놀랐다. 누군가의 손이 자기의 오른쪽 유방 위에 놓인 것이다.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려고 했으나 비명은 입속에서 맴돌았고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일어날 수도 없었다. 순간적으로 놀라서 공포에 질린 것이다. 

움츠러든 몸을 한껏 긴장시키며 장작개비마냥 뻣뻣이 굳히고 있다가 잠시후 그 손이 누구의 손인지 깨달았다. 옆에 있는 서방님의 손인 것이다. 순간 시집오기전 친정어머니의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서방님이 몸을 만져도 놀라지 말고 옷을 벗겨도 놀라지 말고 아프게 해도 소리내지 말고 참아야 한다...’ 

송가영은 직감적으로 친정어머니가 예고했던 그 일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자신의 가슴에 닿은 손이 서방님의 손이라는 것을 알고 놀람은 사그러들었으나 그렇다고 긴장이 풀리는 것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온몸이 더욱 뻣뻣하게 굳어졌다. 송가영은 숨소리를 죽이고 자신의 가슴 위에 올라온 손이 어떻게 움직이나 기다렸다. 

권준식은 무심코 손을 올렸다가 자신의 손이 닿은 곳이 뭉컹한 것을 알고 흠짓 놀랐다. 
옷 위로 한번 주물러보자 손안에서 뭔가 부풀어 오른 살덩어리가 쥐어진다. 권준식은 즉시 그것이 유방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어머니의 유방... 그것이 신부의 가슴에도 있는 것이다. 
권준식은 본능적인 충동을 느끼며 송가영의 속저고리 고름 찾아 급하게 풀었다. 

속저고리를 풀고 좌우로 열었다. 손을 가져다대니 맨들맨들한 십육세 소녀의 속살이 손바닥에 와 닿았다. 그리고 제법 부풀어 오른 유방의 위쪽 부분이 손에 쥐어졌다. 권준식은 호흡이 더 거칠어졌다. 속저고리를 마져 벗겨낼 생각도 하지 않고 급하게 속치마의 윗단을 더듬어 치마고름을 찾아 풀렀다. 그리고 치마를 열었다. 

송가영은 속곳차림이 되어 배 위로 알몸이 되었다. 그런 송가영의 맨가슴을 권준식이 거칠게 움켜 쥐었다. 송가영은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 했다. 

권준식은 손에 들어온 여체의 유방의 촉감을 느끼며 깜짝 놀랐다. 
예전에 주물렀던 어머니의 유방도 이렇게 부드러웠던가? 깜짝 놀랄 만큼 부드러웠고 그보다 엄청 탱글탱글하여 손바닥 속에서 이리 저리 빠져나가려는 듯 탱탱 튀는 것이 느껴졌다. 

권준식은 신부의 유방이 주는 촉감이 너무나 황홀하여 오랫동안 유방을 가지고 놀면서 정신을 팔고 있었다. 그래서 중요한 ‘구멍에 고추를 넣은 것’을 깜박 까먹고 있을 정도였다. 
권준식이 ‘구멍에 고추를 넣는 것’을 기억해 낸 것은 어느덧 자신의 자ㅈ가 엄청나게 부풀어 올라서 통증을 느끼게 했기 때문이었다. 
권준식은 손으로 딱딱해진 자신의 자ㅈ를 잡고 통증이 가라앉도록 어루만지다가 겨우 ‘구멍에 고추를 넣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내었다. 

큰형수의 말에 의하면 그 구멍은 여자의 다리 사이에 있다. 그러므로 아랫도리를 완전히 벗겨 내야한다. 권준식은 단속곳(속속곳 위에 입는 속곳)의 양옆을 잡고 밑으로 끌어내렸다. 

송가영은 서방님이 자신의 두 유방을 쥐고 정신없이 주물러대는 통에 혼이 빠져나가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의 단속곳이 밑으로 쑥 벗겨지는 것을 느끼며 다시한번 깜짝 놀랐다. 이제 송가영은 짧은 속속곳 차림의 거의 알몸이 되었다. 

단속곳이 벗겨진 후 당연한 수순으로 권준식이 속속곳을 잡고 밑으로 벗기려 했다. 송가영은 아까는 얼떨결에 단속곳이 벗겨지는 것을 막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자기도모르게 엉덩이를 밑으로 내려 속속곳이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항했다. 원래는 서방님이 옷을 벗기는 것에 
저항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지만 송가영의 머릿속에는 그런 생각은 떠오르지 않았다. 
단지 창피하고 완전히 알몸이 되면 무언가 두려운, 큰 일을 당할 것 같아서 본능적으로 저항하는 것이었다. 

권준식은 의외로 속속곳을 벗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낑낑대며 힘을 써서 겨우 신부의 엉덩이 밑으로 속속곳을 빼 내는데 성공했다. 
일단 엉덩이 밑으로 빠져나오자 그 다음에는 손쉽게 속곳을 발 밑으로 벗겨낼 수 있었다. 드디어 신부를 알몸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송가영은 완전히 알몸이 된 뒤에 당황해서 어쩔줄을 몰랐다. 생전 처음 다른 사람 앞에서 알몸이 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무엇인가 두려운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알았다. 서방님이 자기의 양 다리를 벌리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권준식은 본능적으로 구멍에다 고추를 넣기 위해는 신부가 다리를 벌려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신부의 두 다리를 잡고 양옆으로 벌리려고 하는데 이게 왠일인가 신부가 양다리를 붙여 무릎을 굽히더니 무릎 사이를 꼭 붙여 열어주지 않는 것이 아닌가. 

송가영은 일단 다리가 벌려지는 것을 막고 힘을 써 무릎을 닫았다.
그러자 자기 보다 두 살 어린 서방님이 낑낑대며 자기의 두 다리를 벌리려고 애쓰는 것이 느껴졌다. 

한참동안 대치 상태가 계속되었다. 신랑은 신부의 다리를 열려고 애쓰고 신부는 다리를 닫아 버티고, 권준식은 잠시 쉬었다가 다시한번 다리를 열려고 시도해보았다. 

송가영은 문득 저항하다가 자신이 이렇게 저항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자기보다 어린 신랑이 낑낑대고 있는 것이 약간 불쌍하게 느껴졌고 약간 죄책감도 느껴졌다. 신부는 서방님을 거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송가영은 자기도 모르게 두 무릎에 힘을 뺐다. 

송가영이 두 무릎에서 힘을 뺀 것은 아주 잠시의 순간이었으나 권준식은 그 순간에 다리가 살짝 열리는 것을 느끼고 그대로 힘을 주어 양 옆으로 벌렸다. 그러자 신부의 다리가 옆으로 활짝 열렸다. 그리고 송가영이 본능적으로 다시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으나 한번 열린 다리는 다시 오므려지지 않았다. 

권준식은 ‘아. 디게 힘드네.’라고 생각하고 신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몸을 포갰다. 그리고 대략잡아 신부의 구멍이 있을 만한 곳에 자신의 자ㅈ 끝을 들이밀기 시작했다. 

송가영은 무언가가 자신의 음부 주변을 쿡쿡 찌르는 것을 느끼고 기겁을 했다. 눈을 질끈 감았다. 온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그러자 자기도 모르게 괄약근에 힘이 엄청 들어가며 성문을 닫아 걸 듯이 보ㅈ를 꼭 닫아걸었다. 

권준식은 한동안 계속 여기 저기 쿡쿡 찌르다가 이런식으로는 구멍에 고추를 넣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손을 밑으로 내려 신부의 가랑이 사이를 더듬기 시작했다. 

송가영은 서방님이 손으로 자신의 보ㅈ를 만지는 것을 느끼고 얼굴이 완전히 달아올라 어둠속에서 새빨개졌다. 

권준식은 손에 온 정신을 집중해서 탐험을 하기 시작했다. 손에 우선 까슬까슬한 보ㅈ털이 만져졌다. 그리고 그 밑, 구멍이 있을 만한 곳으로 손을 내리자 과연 약간 습기 느껴지는 살틈이 느껴졌다. 그 살틈은 세로로 길게 찢어져 있는 것 같았다. 권준식은 그 살 틈에 손가락을 밀어 넣고 꾹 꾹 눌러보았다. 구멍이 있다면 이렇게 손가락에 힘을 주어 누르며 그 구멍으로 손가락이 빠져 들어갈 것이 아닌가. 그런데 위 아래로 아무리 눌러보아도 손가락은 구멍을 찾아내지 못했다. 

아무래도 구멍을 찾아내려면 손가락에 힘을 많이 주어서 맹렬하게 쑤셔넣어 보아야 할 것 같았는데 그렇게 하면 신부가 싫어하고 혹시 아파할 것 같아서 함부로 손가락을 쑤실 수는 없었다. 결국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조금씩 밀어보는 것이었는데 그나마 신부가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권준식의 손가락을 피하는지라 도저히 어디가 구멍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한참동안 더듬다가 밑쪽에 구멍인 것처럼 느껴지는 곳이 있어서 마음을 모질게 먹고 한번 맹렬하게 손가락을 들이 밀어 보았다. 그러자 자기 밑에 깔린 신부가 고통스럽게 몸을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권준식은 순간 자기가 파고들려고 하는 구멍이 ‘항문’임을 깨달았다. 아... 이런! 권준식은 신부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며 황급히 손가락을 빼 내었다. 그리고 잠시 신부 위에 드러누워(물론 신부가 무거울까봐 체중을 싣고 있지는 않았다.) 생각에 잠겼다. 

‘어디에 구멍이 있다는 것이지? 정말 구멍이 있기는 있는 거야?’ 

권준식은 한번더 탐험을 해 보고는 포기해버렸다. 살틈이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구멍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구멍이 있다는 확신도 들지 않았다. 어쩌면 큰형수가 잘못 알켜줬거나 자기가 정신이 없어서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 

어쨌는 권준식의 손에 느껴지는 송가영의 몸은 너무나 보드라웠고, 굳이 구멍에 고추를 넣지 않는다고 해도 만지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자극적이었다. 권준식은 신부의 옆으로 내려와 바짝 붙어 누워서 유방이며, 배며, 허벅지를 오랬동안 만졌다. 송가영은 서방님이 몸을 이곳저곳 만져대는 통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권준식이 잠이 들고 난 뒤 한참 뒤에야 송가영도 겨우 잠에 빠져들 수 있었다. 

다음날이 되었다. 권준식이 점식식사를 마치고 입을 가시고 있는데 큰형수가 다가와서 은밀한 웃음을 짓더니 따라오라고 손짓을 했다. 
권준식은 줄래줄래 큰형수를 따라가 방으로 들어갔다. 

최소연이 기대에 가득찬 마음으로 물어보았다. 

“도려님, 어젯밤에... 했어요?” 

권준식은 큰형수를 바라보다가 고래를 끄덕이다가 가로젓다가하는 불분명한 태도를 보였다. 최소연은 약간 어리둥절해서 다시 물어보았다. 
어짜피 이렇게 된 거 체면 차리지 말고 노골적으로 물어보기로 했다. 

“도련님, 고추를 구멍에 넣었어요?” 

권준식이 오른손을 들어 쑥스러운 듯이 머리를 긁적이더니 힘없이 말했다. 

“아니요.” 

최소연이 눈을 크게 뜨며 물어보았다. 

“왜요? 왜 안했어요?” 

권준식이 쭈볏거리면서 머뭇머뭇 대답했다. 

“구... 구멍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네?” 

“구멍이 어딧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최소연은 속으로 아타까운 경호성을 발했다. 하긴 새신랑이 첫날밤에 신부의 구멍을 잘 찾지 못해서 헤매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는 얼핏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전에 자기의 첫날밤에는 남편이 손쉽게 최소연의 몸을 취했었기 때문에 그녀는 이런 사태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최소연은 자기 앞에서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어린 시동생을 보며 퍼뜩 정신을 차렸다. 

“도련님, 괜찮아요. 괜찮아요. 오늘밤에 다시 해 보면 되잖아요.” 

“예...” 

그런데 대답하는 시동생의 목소리가 전혀 힘이 없다. 아무래도 자신감이 없는 듯 했다. 나름대로는 꽤 열심히 해 보았다가 실패한 것이 분명했다. 

최소연은 잠시 어떤 생각을 머리 속에 떠올렸다가 깜짝 놀라 그 생각을 지웠다. 그 생각은 ‘내가 구멍이 어딧는 지 알켜 줄까?’ 하는생각이었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이라고 생각하며 시동생을 보고 그만 가보라고 했다. 

권준식이 문지방을 열고 나설 때 갑자기 최소연은 마음을 바꿔먹었다. 
어짜피 어제는 직접 자기 손으로 용두질까지 쳐 주지 않았던가. 

“저, 도련님 잠깐만요.” 

권준식이 문을 열고 나가다말고 뒤를 돌아보았다. 

“문 닫고 이리 와 보세요.” 

권준식은 문을 닫고 뒤돌아서서 다시 큰형수 앞으로 다가왔다. 
최소연이 웃으면서 말했다. 

“도련님, 이거 도련님하고 저하고 사이에 비밀이에요?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요. 알았죠?” 

권준식은 무슨말인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무작정 고개를 끄덕였다. 

최소연은 시동생이 당황하지 않도록 계속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단속곳과 속속곳을 벗었다. 그리고 어린 시동생 앞에 드러누웠다. 

“도련님, 제 다리 밑으로 오세요.” 

권준식이 최소연의 다리 밑에 앉았다. 그러자 최소연이 양손으로 자기의 치마 양쪽을 속치마와 겉치마를 동시에 움켜쥐고 서서히 위로 끌어올렸다. 

권준식의 눈 앞에서 큰형수의 아랫도리를 덮은 치마가 서서히 위로 당겨 올라갔다. 그러자 큰형수의 발이 드러났다. 이어서 종아리가 드러나고 허연 허벅지가 권준식의 눈을 찔러왔다. 

치마는 허벅지 위에서 잠시 멈추었다. 잠시후 최소연은 단단히 결심을 하고 치마를 확 끌어당겼다. 권준식의 눈앞에 큰형수의 허연 둔부가 아찔하게 드러나며 시커먼 보ㅈ털이 덮힌 불두덩이 눈에 들어왔다. 
권준식은 거의 충격에 가까운 흥분을 느끼며 머릿속이 멍해지는 것은 느꼈다.

어제밤에 신부의 몸을 이곳저곳 만져보기는 했지만 밝은 곳에서 벗은 여체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큰형수의 몸은 소녀의 몸이 아니라 완전히 성숙한 여체가 아닌가. 

권준식이 놀라고 흥분되어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더욱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큰형수의 무릎이 접혀지며 굽혀지더니 닫혀있던 두 무릎이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꿀꺽!...’ 

큰형수의 두 다리가 활짝 벌어졌다. 

“도련님 가까이 오세요...” 

큰형수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권준식은 황급히 큰형수의 다리사이로 가까이 다가갔다. 머리를 가까이 대고 다리 사이의 보ㅈ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최소연은 어린 시동생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의 밑구멍을 쳐다보는 것을 느끼고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었다. 
자신이 해야할 일이 또 있었던 것이다. 
최소연은 몸을 들어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 

“도련님 손 좀 줘 보세요.” 

권준식이 손을 내밀었다. 최소연은 그 손을 잡고 자기의 다리 사이로 끌어당겼다. 권준식의 손이 쭈볏쭈볏 끌려왔다. 최소연은 시동생의 손을 자기 다리 사이 보ㅈ 가까이로 끌고 와서 시동생의 손가락을 가려서 두번째 손가락을 앞으로 내밀게 했다. 그리고 그 검지 손가락을 
자신의 보ㅈ 구멍으로 이끌었다. 

권준식은 자신의 검지 손가락이 큰형수의 검붉게 갈라진 보ㅈ에 닿은 것을 느꼈다. 손가락 끝이 세로로 갈라진 큰형수 보ㅈ 밑쪽 살틈에 살짝 끼워졌다. 

“도련님 손가락을 밀어보세요.” 

권준식이 손가락에 힘을 주자 손가락이 스르륵 하고 큰형수의 보ㅈ 속으로 사라졌다. 어젯밤에는 그렇게 쑤셔 넣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었던 구멍에 너무도 쉽게 삽입된 것이다. 
권준식은 자기의 손가락이 축축한 구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이윽고 손가락이 끝까지 구멍속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구멍이 꽉 움츠려들며 권준식의 손가락을 옥죄어 왔다. 
권준식이 그 옥죄는 힘에 깜짝 놀라는 데 큰형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도련님, 알겠지요? 여기가 바로 그 구멍이에요.” 

권준식은 형수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큰형수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보이더니 말했다. 

“도련님, 오늘밤에는 잘 할 수 있죠?” 

권준식이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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