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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근친의 함정 -1부 [덫에 걸린 천사]

등장인물

유장석(64세) : 할아버지 / 며느리인 미희와 승애, 손녀인 정옥과 정미
태수(43살) :장석의 장남, 현재 미국 / 딸 정란
홍미희(42살) :태수의 처 / 시아버지.시동생(민수), 오빠(대진), 아들 정태와 딸
정란(22살) : 태수의 장녀, 현재 미국 / 아빠
정미(20살) : 차녀 / 할아버지, 큰 외삼촌, 남동생과 엄마
전태(18살) : 아들 / 엄마, 누나
유민수(42살) : 장석의 차남 / 딸, 형수, 형수 남동생의 딸(슬아)
정승애(41살) : 민수의 처 / 시아버지, 아들 둘과 딸
정국(19살) : 장남 / 엄마, 여동생
정옥(18살) : 외동딸 / 할아버지, 아빠, 오빠, 남동생
정민(16살) : 차남 / 엄마, 누나, 친구 이모
홍대진(44살) : 미희 오빠 / 여동생, 조카(정미)
효진(38살) : 미희 남동생 / 딸들(슬아, 승아)
지숙(36살) : 효진의 처 : 곧 망가질 예정
슬아(16살) : 효진의 큰딸 / 아빠, 민수
승아(15살) : 효진의 작은 딸 / 아빠
기타 등장한 인물들 : 김부장(승애), 인혜(정국)


유종석은 3년전 연상의 부인이 타계를 하고 난 후 우면산 밑에 자리 잡은 대지 1,000여평에 건평이 200평이나 되는 저택에 가정부 1명과 정원사 1명을 데리고 혼자 살고 있지만 평소 운동과 몸 보신으로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왕성한 성욕을 1주일에 한번씩 소개 받는 10대에서 40대의 다양한 여자들에게서 해소하고 있었다.
종석은 거실에 설치한 런닝머쉰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어제 오후에 자기 배 밑에서 온갖 교성과 신음을 뱉아내던 18살 소녀와 예쁜 손녀들을 비교하다보니 30분 이상 달리는 것도 아무 힘이 안드는 것 같았다. 몇가지 헬스 운동을 더하고 기분좋게 샤워를 한 후 가정부가 갖다 준 장뇌차를 마시며 날짜를 헤아려 보았다.
미국회사에 취직하여 달라스에 살던 태수 가족이 자신의 사업을 승계 받기 위해 귀국할 날짜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닥아온 것이다. 태수는 현지에서 정리할 일 남아 맏손녀와 3개월 후에 귀국하고 이번에는 며느리와 둘째 손녀와 손자만 먼저 귀국하므로 이들을 위해 준비하던 집안 수리도 내일이면 마무리가 되므로 이제 자신이 직접할 일만 남은 것이다.
"청계천이오? 나 지난번에 최고 성능의 소형카메라 3대를 부탁했던 사람인데 준비가 됐오?"
"견적이 꽤 많이 나오던데..컴퓨터로 원격 조정할 수 있고 모니터, 녹음시설등까지 모두하니까"
"그럼 그것을 강변호텔 주차요원에게 내일 오후 3시까지 가져오고 포장은 냉장고나 아무 전자기기로 해주시오. 그 금액은 현찰로 보내주겠소"

태수(43살)는 장남으로 대학도 졸업하기 전에 1년 후배였던 미희(42살)를 임신케하여 서둘러 결혼하였고 정란이(22살)과 정미(20살) 두 딸을 낳고 17년전 미국에 건너가 아들 정태(18)를 놓고 2년에 한번 정도 휴가차 들렀으니 이제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기 위해 영구 귀국하는 것이다.
태수의 동생인 민수(42살)는 승애(41살)와 결혼하여 정국(19살), 정옥(18살), 정민(16살)등 2남 1녀를 둔 교수로 실력도 있었지만 아버지의 재력으로 작년에 정교수되었고 분당에서 살고 있다.
민수가 형수인 미희를 처음 만난 것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였을 때 였다.
형이 애인을 집에 데리고 온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들어왔는데, 그동안 형이 어린 나이에 여자를 깊이 사귄다고 엄청 화를 내던 부모님의 태도로 미루어 상당히 살벌할 것으로 예상하고 들어 왔는데 의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의아해 하는데 그 여자를 본 순간 이해할 수 있었다.
탈렌트 황 누구를 닮은 단아하고 아름다운 얼굴은 물론 어깨를 살짝 덮는 머리가 그토록 우아하게 보일 수 없었고 가냘픈 우유빛 목덜미는 더욱 그러하였다.
형이 소개를 하자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완벽한 볼륨의 가슴이며, 아름다운 각선미, 마치 꽃잎 위를 구르는 영롱한 아침 이슬같은 맑은 목소리를 듣는 순간 정신이 아득한 것 같은 황홀감에 빠졌다. 저런 천사같은 여자가 어떻게 형하고 섹스를 하고 임신을 하였는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질투심이 새록새록 솓아났다.
그때부터 미희는 민수의 자위행위의 대상이 되었는데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나버려 그동안 1년에 한번 정도 만났지만 지금까지도 처음 모습에서 변하지 않는 형수의 모습을 떠 올리며 이제 일주일이면 가까이 온다는 사실에 괜히 아랫도리가 뻐근해지는 기대감이 생겨났다.
아내인 승애를 죽자고 따라다닌 것도 알고 보면 형수와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분위기에 이끌린 것이었다. 승애는 잠자리에서도 품위를 지킬려고 애를 썼고 오럴을 허락한것도 결혼 후 10년이 지나서였으니 요조숙녀임에는 나무랄 것이 없었지만 민수가 원하는 것은 좀더 개방되고 침대에서 창녀같은 여자였다.

"정옥아, 아빠 좀 깨워라. 일요일만 되면 늦잠이시네"
"네.." 이층 계단을 뛰어 올라가며 정옥은 명랑한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아~빠!" 정옥은 안방 문을 열고는 아빠가 누워 있는 침대로 뛰어 올랐다.
이불을 겉어차고 파자마 바람으로 오늘도 힘차게 발기한 아랫도리의 감각을 흐뭇하게 생각하며 기지개를 할려는데 갑자기 뛰어오른 딸이 무릎으로 자지를 눌러버리자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윽, 아야.. 아이고 아빠 고추 부러졌네"
"왜그래? 아빠, 많이 아퍼? 어디봐 내가 호~해줄게"
"어딜.....이런..." 정옥이는 그대로 파자마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으와 크다.. 안 뿌러졌는데. 많이 아퍼? 건데 왜 이리 꺼덕거릴까?"
정옥은 자지가 꺼덕거린다며 밑을 잡고 입술이 거의 닿을 듯 호~호~ 거렸다.
"으~으 됐...다, 이제 안..아프다......니...까"
민수는 그대로 딸의 머리를 누르고 싶은 욕망을 잠재우며 파자마를 끌어올렸다.
"잠깐만 아빠, 고추 끝에서 이상한 것이 나와, 이게 뭐지?"
"정옥아! 아빠 안 일어나셨니?"
엄마가 올라오는 소리가 나자 두사람은 감짝 놀라 일어났다.
민수는 식사를 하는 동안 천진한 딸의 예쁜 모습을 보며 아무래도 딸이 의도적으로 자기 좆을 잡은것 같다는 생각과 그 부드러운 손길의 감각이 되살아 나며 아랫도리가 다시 힘이 들어 가기 시작했다.

승애의 장남 정국의 방
"형, 형은 여자랑 해봤어?"
"아니, 아직"
"바보같이 아직도 여자랑 못해봤어? 그럼 진짜 여자 보지 봤어?"
"음..그래"
"누구? 혜린이 누나꺼?"
"아니..있어 넌 알 필요없어 임마"
정국은 동생 정민이의 짖꿎은 질문에 괜히 자존심이 상했지만 엄마 보지를 보았다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었다. 얼마전 엄마방 샤워기가 고장나 거실에 있는 욕실에서 엄마가 목욕하는 것을 모르고 학교 다녀오자말자 화장실이 급해 자지를 꺼내들고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욕조에 걸터 앉아 발가락을 닦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너무 당황하여 정국은 자지를 꺼낸 줄도 모르고 그냥 서 있었고 승애 역시 가랑이를 벌린 상태에서 마주보다 창속으로 몸을 숨겼다. 정국은 정신 없이 돌아 나오면서도 엄마의 아랫도리의 시커먼 음모와 풍만한 유방과 그사이의 까만 점까지를 잊을 수 없었다. 욕실을 나온 엄마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정국이도 이제 다 컸데' 하는 말 한마디로 지나갔지만 정국이는 엄마의 벌거벗은 모습이 사진을 찍은 듯 기억 속에 남아 자위를 할 때마다 엄마의 벌거벗은 몸을 생각하면서 했다.

며칠 전 인터넷을 뒤지다 "정숙한 대학교수 부인과 데이트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글을 보고 메일을 보냈더니 인적사항을 실명으로 알려주고 원하는 신체 사이즈등을 알려주면 상세 내용을 알려주겠다는 답을 받고 며칠을 망설이다가 신청서를 접수하였더니 그저께 회신이 왔는데 원래는 50만원이지만 학생임을 감안하여 10만원만 입금시키면 되고 약속시간이 정해지면 바로 연락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2시간 동안 원하는데로 섹스가 가능하고 나이가 작으면 상대방이 거절할 수도 있으니 한번 사정하기 전에는 말을 하지 말고 서로의 신분 보장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정국은 어제 엄마한테 데이트 비용으로 10만원을 얻어 지정한 구좌로 입금을 시키고 번호를 받고는
'아.. 나도 드디어 엄마 같은 여자를..엄마면 더 좋을텐데..'
그리고 엄마 보지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정액을 분출 하고 있었다.

"엄마, 다녀올께요"
"일찍 들어 올거니?"
"왜 무슨 일이 있어요?"
"저녁에 할아버지한테 인사하러 가기로 했잖니?. 정국이 정민이도 7시까지 올거야. 그러니 너무 늦지 않도록 들어와"
"알았어요. 엄마"
승애는 금년에 대학을 입학하는 외동딸 정옥이가 현관을 나가는 것을 보면서 자기가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 바로 저 나이였는데 생각하니 갑자기 현재의 자신과 비교되어 흐뭇하기도 하였지만 나오는 한숨은 막을 수 없었다. 대학 1학년때 같은 동아리 1년 선배였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아이 셋을 낳으면 오로지 가정과 남편을 위해 살아오던 승애에게 생활의 변화가 찾아 온 것은 바로 1년전 여고 시절 단짝이던 인혜를 만나면서였다.

"여기야! 승애야"
오랜만에 외출한 승애가 호텔 커피숍을 들어서자 화려한 양장 차림의 인혜는 창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손을 흔들어 승애를 불렀다. 3년전에 결혼상담소를 시작하여 지금은 직원도 여러명 두고 있는 인애와는 거의 5년만에 만남이었는데 아직 30대 초반으로 볼 만큼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놀라며 승애는 자리에 앉았다.
"아니, 무슨 바람이 불어 날 다 만나자고 하니?."
"얘는..우리 사이가 그 정도 였어? 건데 남편이 잘 해주는 모양이네 늙지도 않고"
"잘 해주긴 맨날 그렇지. 너야말로 20대 노처녀라고 해도 다 믿겠다"
커피를 리필을 시키면서 두사람은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승애는 인혜에게
"이런 수다나 떨자고 바쁘신 사업가께서 날 만날리는 없고...돈부탁이라면 말도 꺼내지 말고, 무슨 일로 만나자고 했어?"
"어려운 것은 아니고 내일 낮에 2시간 정도만 시간을 좀 내줘."
"왜? 나야 집에만 있으니 2시간 정도야 얼마든지 내 줄수 있지만 무슨 일인데?"
"내가 따지고 보면 중매장이잖아. 그런데 며칠 전에 키가 크고 잘 생긴 47살 된 남자가 찾아와서 40대 초반의 여자를 구해달라는거야. 건데 조건이 너무 까다로운거 있지. 키는 165센티 이상의 날씬하되 가슴은 풍만하고 대학교를 졸업한 여자를 원한데.. 다른 사람 같으면 여자 회원 중에 적당히 소개를 시켜 주면 되겠지만 이사람은 만일 성사만 시켜주면 1,000만원을 주겠다며 그 자리에서 100만원을 내 놓는거야. 나한테는 정말 큰 고객이지. 그런데 그동안 2명을 소개해 주었지만 맘에 안든다고... 허기야 내가 생각해도 좀 모자라지만 어떡하니 일단은 내가 좋은 사람을 찾을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지. 내일이 세 번째 자리를 주선하는 자린데 이번에도 맘에 안들면 다른 곳으로 가겠다는거야."
"그럼 나보고 그 사람을 만나라는거야?"
" 기집애, 눈치하고는 한번만 도와줘. 그냥 커피만 한잔 같이 마시고 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돼. 그럼 난 시간을 벌 수 있고 넌 용돈을 벌 수 있고"
"무슨 용돈?"
"응. 내가 30만원 줄게."
"30만원? 웬 돈을 그렇게 많이? 그냥 차만 한잔 같이 마시래며?"
"호호. 얘는 난 이게 사업이야. 니가 없었다면 1,000만원이 날라갈 판인데 30만원이 뭐가 많어? 그리고 한 남자만 바라보고 사는 요조숙녀의 가치가 얼마나 비싼데"
승애는 요조숙녀의 가치라는 말에 뭔가 석연찮았지만 차 한잔 같이 마시고 30만원을 받고 또 낯선 남자와의 만남에 호기심도 일었다. 돈이야 마음대로 쓰고도 남을 만큼 있지만 태어나서 10원도 돈을 벌어 보지 못했던 자신이 30만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약간은 들뜬 마음에 내일 오후 2시 영동대교 부근의 조그만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자 인혜는 다리를 더욱 벌리면서 소릴 질렀다
"미칠 것 같아요...더세게. ..아.....아!...."
성철은 왼손으로는 딱딱해진 유두를 반응에 따라 비틀기도 하고 유방을 애무하면서 오른 손 손가락 두개를 보지에, 새끼 손가락은 항문에 넣고 뺐다를 반복한다. 입술로 음핵을 잘근잘근 씹으며 벌써 세 번째 경련을 일으키며 몸을 활처럼 휘는 인혜의 반응을 즐기고 있었다.
"성철씨 아~ 나 좀~ 어떻게 해줘"
승철은 보지에서 입을 떼며 손가락을 더 열심히 움직였다.
"어떻게 해 달라고?"
"이제 그만 넣어 줘요 아~~~~~흑"
"그럼 내 말대로 할거야?"
"그건..아~~~~~빨리~잉"
"내 부탁 안들어주면 나도 안해"
성철은 다시 인혜의 엉덩이를 손으로 받쳐 들면서 음핵과 보지 그리고 항문까지 혀로 핥기 시작했다.
"그~만. 나 죽겠어~ 알았어 그 말대로 할께. 빨리 빨리 아~~~~~~헉'
인혜는 승철의 머리카락을 쥐어 뜯으며 거의 광란 상태에 들어갔다.
성철은 인혜의 다리를 자기 어깨에 걸치면서 귀두를 음핵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성철씨 어서.."
"내 말대로 하기로 약속하는거지?"
"네. 뭐든지 할테니 빨~~리..헉헉"
성철이 승애를 처음 본 것은 교수들 송년회 자리에서 였다. 많은 여자들이 있었지만 단연 돋보이는 미모와 마치 모나리자가 현신한 것 같은 우아하고 정숙한 모습을 본 순간 성철은 승애를 발가벗겨 보지를 마음껏 유린하는 보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다 싶이 하였다. 그것은 평소 자기를 은근히 무시하고 자기 보다 5살이나 어린 나이에 벌써 정교수가 된 유민수. 그것도 모잘라 촌티나는 자기 마누라와 비교도 할 수 없는 멋진 마누라를 데리고 사는 유교수에 대한 질투심도 함께 작용하였고 1개월여를 뒷조사를 한 결과 승애의 친한 친구 중에 결혼상담소를 하는 인혜라는 친구가 있는 것을 알고 접근한 것이었다. 인혜가 운영하는 상담소도 실제 중매보다는 고급 콜걸을 데리고 포주 노릇하는 것이 주업임을 알아 내고는 어렵지 않게 인혜의 보지를 공략할 수 있었다. 100만원은 승애를 데리고 자기가 정한 호텔 커피숍으로 같이만 나와주는 조건으로 준 돈이었고 인혜는 승애에 대한 배려보다 성철의 노련한 섹스 테크닉에 빠져 한달 동안 차일피일 미루어 오고 있었던 것인데 성철의 30분여에 걸친 성 고문에 드디어는 3일 후로 약속을 한 것이다.

성철은 승애가 화장실에 다녀와 쥬스를 마신 시간을 계산하며 인혜에게 눈짓을 보내자 인혜는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몇걸음 옮기자 마자 승애의 왼손을 두손으로 덥썩 잡으며
"정여사님, 저는 여사님을 처음 보는 순간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승애는 무어라 답할 말을 잃고 손을 뺄려고 하였지만 승철이 한손으로 꽉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손등을 슬슬 문지르며 야릇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승애는 어색한 상황을 벗어날려고 인혜가 빨리 나타나 주길 바라며 계속 화장실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데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고 보지가 건질거리며 애액이 흐르는 느낌에 스스로 깜짝 놀랐다.
한번도 남편 이외의 남자는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섹스를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정도로 여길 담백한 성격이었는데 처음 본 남자가 손을 잡았다고 성적인 욕망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놀라 손을 억지로 빼고 물을 한잔 마시고 큰 숨을 내쉬었지만 점점 더 강해는 듯한 욕정에 어쩔 수 모르고 양쪽 다리를 꽉 오무릴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왜 이러지. 남편이 한참 애무를 해야 겨우 삽입할 정도의 밖에 애액이 나오지 않았는데..'
'팬티까지 다 젖을 정도로 나오다니..아~ 이일을 어쩌지. 혼자라도 가야겠다'
"오늘 반가웠구요. 제가 다른 약속이 있어 먼저 가야겠네요"
승애는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며 성철에게 인사를 하자 성철은 승애 옆으로 와서 어깨를 감싸 안으며
" 조금만 더 있다 인혜씨 오면 같이 나가시죠. 제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승애도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지만 성철은 어깨에 두른 팔로 계속 어깨와 등을 쓰다듬고 있었고 승애는 자기도 모르게 기대어지고 손으로 보지를 자꾸 만지고 싶다는 욕망에 미칠 지경이 되었다.
"승애야, 너 어디 아프니?"
자리에 돌아온 인혜는 놀란 듯 승애에게 질문을 하자 승애도 자기가 성철에게 안겨있는 듯한 자세에 후닥 놀라며
"응, 갑자기 몸에서 열이 나고 머리가 아파서 아무래도 집에 가야겠어"
"알았어. 성철씨, 아무래도 먼저 가셔야겠네요. 제가 승애를 데리고 갈테니...연락할께요"
"승애씨 곧 다시 만나기로 하고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
성철은 자리에서 일어나 뒤도 돌아보지 않고 커피숍 밖으로 걸어나갔다.
승애는 그 뒷모습을 보며 안도의 한숨과 웬지 허전한 기분이 드는 것에 놀랐지만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 항문쪽으로 흐르고 팬티까지 다 젖어 빨리 집으로 돌아가서 찬물이라도 뒤집어 끼 얹어야 될 것 같은 급한 마음에 핸드백을 들고 나갈려는데 인혜가 갑자기 뒤에서 잡으며
"승애야, 잠깐 자리에 앉아봐. 할 말이 있어"
"그냥 말해, 나 지금 급해"
"그러지 말고 우선 자리에 앉아봐..너 치마 뒤가 젖었어"
승애는 깜짝 놀라 급히 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인혜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너 흥분했니? 그 사람 때문에..남편이 잘 안해주는 모양이구나. 그 사람 섹시하지?"
당황한 승애가 안절부절 못하며 인혜 무슨 말을 할려고 하자
"승애야, 여기 호텔은 내가 잘 알거든 그러니까 일단 방을 하나 얻고, 내가 여벌 팬티가 있으니 그걸 줄테니 갈아입고 치마도 말린 다음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너 생각은 어때?"
승애는 지금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안보이는 곳으로 숨고 싶은데 그런 제안을 하는 친구가 고마울 뿐으로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그러자 인혜는 남들한테 안보이게 막아주겠다며 승애 뒤에 서서 방이 3층이니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자며 계단쪽으로 승애를 이끌었다.
침침한 복도를 지나 303호 앞에선 인혜는 핸드백에서 카드키를 꺼내 익숙한 솜씨로 문을 열어 주며 승애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등을 밀었지만 어떻게 인혜 핸드백에 열쇠가 있는지를 생각하기에는 온몸에 열이 나고 보지가 근질거리고 누구한테 막 안기고 싶은 황당한 기분의 승애로서는 무리였다.

성철은 인혜와 승애가 방으로 올라가자 차에 실어 두었던 카메라를 가지고 다시 커피숍으로 들어와 담배를 한 대 물고는 인혜가 다시 내려올 때만 기다리고 있었다.
아까 승애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후배에게 얻은 최음제를 넣어두었으니 이제 승애는 자기 노예나 다름없이 지날 것을 생각하니 아랫도리가 뻐근해 지고 일각이 여삼추 같이 여겨졌다.
'이제 약발이 팍팍 받을 때가 되었는데 이년이 왜 빨리 안나오는거야. 그냥 들어가버릴까? 아니지 이년은 워낙 지조가 있으니 몇분을 못 참아 다 된 밥에 코 빠지면 안되지'
성철이 승애를 어떻게 가지고 놀까를 궁리 하는데 드디어 인혜가 계단을 내려오는 것이 보였다.
"성철씨 한 10분만 지나면 완전히 뿅 갈 것 같으니 좀더 있다가 올라 가세요. 이제 막 옷을 벗고 샤워하러 들어 갔으니. 그리고 이따가 문 열어 두는 것 잊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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