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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냄비 4부


"맘모스..이름한번 죽이는데..."

서서히 지하로 내려갔다.

"어서오십시오.."

웨이터들이 즐비하게 서있다가 인사를 했다.

"자리 있어...??"
"저...지금 홀은자리가 없는데요..만원입니다..만원..."
"그럼..룸으로 줘...."

우리는 룸으로 자리를 잡으며 대충 자리를 둘러보았다.
정말 물반고기반이다.. 놈들보다 년들이 더 많은듯한 저.... 광경...젊은 우리의 피를 끓게 만들고 있다.
담당 웨이터라는 놈이 들어와 인사를 넙죽 하고는 술을 한잔 치고는 뭔가를 바라듯이 서있다.

"야..... 오십원...너.....이리와..."
"자.... 팁이다... 그대신 너 오늘 부킹은 책임져야 되..."

10만원을 건네자 이세끼는 좋아서 절을 두어번 하더니 걱정을 하지 말라며...나갔다.
그런데..데리고 들어오는 년들이라는것이....하나같이 바람난..암캐같은 년들만 데리고 들어왔다.

지루하고 심심해서 우리는 플로어로 춤을 추러 나갔다.
홀을 한번 주욱 보니... 어디서 단체모임을 했는지 한 15명정도가 떼거지로 왔는데...그중 몇명은 괞찮아 보였다.
서서히 춤을 추며 맘에드는 여자 쪽으로 접근을 하고....
그중..한명..... 죽이는 애가 발견이 되었다.

나이는 한 30대 초반정도 되어 보이는데.... 생긴것 하며 몸매가 죽인다...특히 하얀블라우스에 짙는 검정색 스커트가 조화를 이루며 사람의 마음을 혼란스럽게들 하고 그주위에 서너명의 여자와 한명의 남자가 붙어 춤을 추고 있었다.
이 무리들 중에 군계일학이라고할까...???

음악에 따라 돌아가는 허리와 엉덩이가..거의 절정에 이른 암캐처럼 보였고...
난..살며시 그녀의 주위에서 게속 춤을 추었다. 먹이를 노리는 이리처럼...
그녀들도 우리들의 현란한 춤솜씨에 한번씩 뒤를 돌아보고... 그녀와 몇번 눈을 마주쳤다. 그녀는 눈이 마주치자 아주 냉정하게 바라보는듯..별 관심이 없다는 투로 바라보고는 고개를 돌리곤 했다.

갑자기 음악이 바뀌었다. 블루스 타임으로...
한무리의 사람들은 그대로 서로의 눈치를보더니 자리로 들어가고... 그 무리속의 한명의 남자는 내가 노린 그녀의 손을 잡았지만 그녀가 뿌리치자 다른년의 손을 잡고 블루스를 추고있다.
얼른 다가가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저..춤한번 추실까요...??"

그녀는 나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거절을 하는듯..손목을 뿌리치려 하였지만 더욱 세게 잡아 당기며 그녀를 안았다.
그러자 그녀도 어쩔수 없는지 나의 품에 안겨온다.

거리를 약간은 두고서 브르스가 진행이 되었고...
나의 의도대로 스텝을 마추어 가며 따라다니고 잇는 그녀....
조금지나자 그녀도 마음이 풀렸는지 전보다는 훨씬 부드럽게 나의 품에 안겨 블루스에 응하고 있다.

"저.......단체로 오셨나 봐요...??"
"네....오늘 회식이 있어서..."
"어디...다니세요...."
"네....삼성생명.....다녀요...."
'그럼..... 그곳의 설계사님들......"

그녀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네...저도 그와 비슷한일을 하는데.... 잘되었네요....."

난 룸으로 그녀를 데려가... 나의 명함을 주었다.
그러자 그녀도 어디선가 자신의 명함을 꺼내들더니 나에게 주었다.

"전재경..... 영업소 팀장이었다..."

그녀를 다시 보았다... 졸라게 야한듯.... 지적인듯.... 아니... 당돌한듯....일을 잘할것 같은 여성이었다.
그녀는 일행이 있어 오래 있을수 없다는 핑계로 다음에 보자는 좀..광범위한 말을 남기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아직 정식이는 어떤년이랑 춤을 추는지 들어오지 않고 음악이 한스텝 더 돌아간뒤 그놈은 왠... 괞찮은 여인이랑 함께 룸으로 들어왔다.

그쪽도 두명이 왔다고 하였다.
난..아래위로 그녀를 살펴 보았다. 화장발도 어느정도 되는듯 하고....그렇다고 막주는 여성은 아닌듯 하고... 그렇다고 정숙한 유부녀도 아닌듯 하고...생긴것도 약간은 오동통 한것이.... 맛은 있게 생겼다.
정식이의 능수능란한 솜씨로 그녀는 자신의 일행 한명을 데리고 들어오는데...
순간 난..경악을 하고 말았다.

"혀....형수......작은형수....."

그녀도 나를 보고는 놀라서 말을 하지 못하고...그냥 뒤로 내빼었다.

"아니...재가....."

그녀는 그여인의 행동에 우리를 한번 보고는 미안한듯 고개를 살며시 숙이고는 뒤를 따라 가려했고 나는 그녀에게 내가 데려오마는 말을 하고는 내가 뒤를 따라갔다.

"형수........"
'김자연....."

소리를 크게 내질렀다.

"어디가요...이렇게 가면은 내가 미안하잖아....."
"도련님..하필이면......??"

그녀는 미안한듯... 나를 한번 보고는 씨익 웃는다....

"형때문에 마음 고생 많죠... 이리와요....잊어버리고 술이나 한잔 하고 갑시다..."

난 그녀의 손목을 이끌고 안으로 들어가려 햇다.

"저.....도련님.......우리사이 저들에게 이야기 하지 말아요...네에...??"
"그럽시다.....뭐...."
"그분은친구예요....???'
"네..... 친구인데....걔도 남편이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고 혼자 사는 친구에요.."
"네..........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정식이는 벌써 작업에 들어가 있었다.
둘은당황을 한듯 후다닥 자리에서 떨어졌고...
한순배의 술이 지나가고....그들은 플로어에 춤을 추러 나갔다.

"자....자연씨..우리도 춤을...."

그녀의 손을 잡고 나가 블루스 음악에 마추어 춤을 추었다.
벌써 형수는 어느정도 술이 된듯... 나에게 착안겨 달라붙었다.
그녀의 물컹한 젖살이 나의 가슴어딘가에 부딪치는듯한 느낌이 전해오고 발기된 나의 좆은 그녀의 허벅지 어느한곳을 비벼대고 있었다.
팔을 풀어 살며시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가...엉덩이를 살며시 만졌다. 그녀는 약간의 미세한 신음소리를 내더 이내 자신의 손으로 나의 손을 다른곳으로 이동시켰다.

이제.. 정식이와 파트너는 우리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았다.
벌써 우리앞에서 여러번 키스를 하더니 만.... 정식이의 손이 그 여자의 스커트 속을 헤집고 다니고 그 움직임에 따라 그여자의 인상이 일그러 지는 모습까지 연출을 하고있었다.
이곳에 와서도 형수는 술을 많이 비웠다.

그리고 바로 앞에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서는 마음의 동요가 있는지...몸을 자꾸 나에게로 의지를 하고있다...
난..그런 그녀의 허리를 살며시 안으며 허벅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는 술이 된 상황에서도 나의 손을 제지 하였다.
자신의 그곳으로 나의 손이 들어오지 못하게.....
난... 내 파트너가 술이 되었다는 핑계로 그곳을 먼저 나왓고...그녀는... 나오자 말자 비틀거리고 잇었다.

"형수.........집에가야지....."
"아니......난...가기 싫어.....우리..술한잔 더하러 가......"
"아냐...아냐.....오늘.....도련님...집에서 한잔하자.....술사가지고.....가서..."

그녀가 비틀거리며 앞장을 섰고...난..여기서 멀지 않은 나의 오피스텔로 그녀를 데리고 왔다.

"형수.....나...좀..씻고 나올께....."
"술은 냉장고에 있어....."

샤워를 하고 나왔다.

"허.............억.................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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