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숙한 아내를 더럽혀줘! -3화

한참동안 아내의 젖꼭지를 맛보던 사내가 그제서야 어느정도 만족했는지 젖꼭지에서 입을 떼고는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내는 곧 아내의 은밀한 검은숲에 다다른다. 잠시 그런 아내의 검은 숲을 바라보던 사내가 아내의 다리를 활짝 벌려놓는다.  

드디어 아내가 남편인 나에게조차 보이기 꺼려하던 비밀스런 그곳의 비경이 사내의 눈앞에 활짝 펼쳐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내 역시 최후의 저지선을 그리 쉽게 무너지게 할 순 없다는 듯 재빨리 손을 뻗어 사내의 머리를 밀쳐내려고 한다.

"제발요. 거긴...."

하지만 사내에게 아내의 마지막 저항은 파리보다도 못한 힘없는 저항에 불과했다. 자신의 머리를 밀쳐내려는 아내의 양 손을 다시 꽉 붙잡아 아내의 배위에 붙여놓고는 꼼짝도 못하게 눌러놓으며 아내의 간절한 애원따위는 아예 들은척도 안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 사내의 시선이 아내의 그곳에 꽂혔다. 사내의 시선이 이글이글 불타는 듯 했다. 남편인 나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아내의 비경을 거칠것 없이 바라보는 사내에게 괜히 분노가 치밀었다. 

"뭐야, 이거! 완전히 흠뻑 젖었잖아! 홍수났네, 홍수났어!"

나는 사내의 말에 아연실색했다.
아내가 흠뻑 젖어버렸다니! 아무리 요즘들어 여자로서 한창 물이 올라있다고는 하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외간남자의 손길과 애무에 아내의 그곳이 흠뻑 젖어버리다니! 나는 도저히 그 말을 믿을 수 없었다. 내가 아는 아내는 정숙한 여자였고 절대 외간남자 앞에서 그 음란한 정욕을 드러낼 여자가 아니었다. 따라서 절대 아내가 외간남자 앞에서 그곳이 홍수처럼 흠뻑 젖는 사태는 발생할 수가 없었다.

나는 좀더 아내의 표정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어떤식으로든 아내의 표정과 몸짓에서 사내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나의 그런 기대를 무참히 저버리기도 하려는 듯 그저 가만히 고개를 사내가 볼 수 없는 쪽으로 돌려버리며 손을 들어 얼굴을 감싸는 것이었다. 그 몸짓은 분명 사내의 말이 맞다는 것을 시인하는 몸짓이었고 부끄러운 것을 들켜버린 새색시의 수줍음이었다.
부끄러워하는 아내의 모습은 사내에게도 새색시의 수줍음처럼 보였던 걸까? 사내가 징그럽게 미소 지으며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

"후후, 그러니까 꼭 새색시같군! 혹시 남편에게도 여기를 제대로 안보여주는건 아니겠지?"

사내의 말에 아내는 아무런 말도 못한다.

"큭큭, 보아하니 내 짐작이 맞는 것 같군! 어디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떨까!"

사내가 갑자기 아내의 다리를 좌우로 좀더 활짝 벌리더니 얼굴을 아내의 그곳에 바싹 갖다댄다. 순간 아내도 사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채고는 재빨리 다리를 오무리리면서 사내의 머리를 밀어내려고 한다. 하지만 사내 역시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는다.

"확, 가만히 안있어!"

사내가 소리를 지르며 다시 아내의 다리를 활짝 열어 젖히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역시 아내는 차마 그곳을 침범당할 수 없다는 듯 다시 다리를 오무리며 사내의 머리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쓰는 것이었다. 

"제발요! 그건..."

그러자 사내가 몸을 일으킨다.

"쳇, 역시 아직 좀 무린가!"

역시 아내는 아무리 흥분했다고는 해도 부끄러운 여인의 그곳을 남편도 아닌 외간남자에게 함부로 보여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사내도 결국 아내의 비밀스런 장소를 좀더 유린하는 것은 포기한 것이다. 

하지만 사내는 전혀 위축되지 않고 아내의 몸에 올라타더니 곧바로 아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더 이상 망설일 필요도 없다는 듯 아내를 움직이지 못하게 꽉 눌러놓고는 아내의 보지에 자신의 좆을 조준한다. 사내의 커다란 좆이 꺼떡꺼떡거리며 천천히 아내의 보지에 접근한다. 곧 아내의 보지에 사내의 좆이 맞춰지더니 사내의 커다란 좆이 쑤욱 하고 아내의 몸에 들어간다.

아내는 사내가 좆을 들이미는 순간까지도 사내의 몸에 꽉 눌려져 꼼짝도 못하고 있다가 사내의 좆이 삽입되자 허리를 크게 들썩인다. 29년동안 굳게 지켜왔던 아내의 순결. 29년동안 남편인 나에게만 허락되던 그 금역이 거친 사내에게 너무 허무하게 무너져버린 것이었다. 아내는 다시한번 고개를 돌리며 눈을 꼬옥 감고 사내를 외면해버린다. 그 모습은 비록 몸은 허락해도 마음까진 허락할 수 없다는 아내의 굳은 결심처럼 보였다. 

오히려 사내의 행동에 정작 더 크게 반응한건 나였다. 사내가 아내의 보지에 좆을 삽입하는 순간 나는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던 것이었다. 이건 해도해도 너무했다. 이건 완전히 강간이나 다름 없었다. 나는 사내에게 아내를 유혹하라고 했지 아내를 강간하라고 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나는 일단 분노를 가라앉혀야 했다. 

지금와서 이래봤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미 일은 벌어졌기 때문이다. 사내에 대한 응징은 나중으로 미루는 수밖에 없었다. 결국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아 컴퓨터의 모니터를 응시하는 수 밖에 없었다.

모니터 속의 사내는 아내의 보지에 좆을 삽입하고서 여유가 생겼는지 지금까지와는 달리 부드럽게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사내의 허리가 시종 여유있으면서 부드럽게 왕복운동과 원운동을 적적히 섞어가며 움직이고 있었고 사내의 손은 아내의 돌려진 얼굴을 바로 보게 하더니 아내의 입에 입맞춤을 퍼붓는 것이었다. 사내의 혀가 아내의 입안을 휘젓는 것이 보였다. 그런 와중에도 사내는 자유로운 손으로 아내의 몸 여기저기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 

그렇게 사내는 부드러우면서도 끈덕지게 아내의 입과 온몸, 그리고 보지를 달구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내의 그런 노력이 효력을 발휘하기라도 하는 듯 잠시 후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내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살며시 양 손을 들더니 사내의 단단한 어깨를 짚는다. 그리고 표정은 무언가를 참으려는 듯 아랫입술을 꼬옥 깨물고 있는 채였다. 그러자 사내가 이번엔 고개를 숙이더니 아내의 탐스런 젖가슴을 한 웅큼 크게 베어 문다. 사내가 젖가슴을 크게 베어 물자 아내의 고개가 뒤로 확 젖혀진다. 그리고 사내의 머리를 양 팔로 감싸는 것이었다. 그것은 의식적으로 그러는 것이 아니었다. 무의식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사내를 더욱 깊이 받아들이기 위한 암컷의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방금까지만 해도 사내의 위압적이고 강제적인 행동에 사내를 몸은 허락해도 마음만은 허락할 수 없다는 듯 사내를 끝끝내 외면해보이던 아내였다. 그랬던 아내가 이제와선 사내를 더욱 깊이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비록 지금 아내의 행동이 아직 남아있는 약간의 술기운과 사내의 집요한 공격에 결국 무의식적으로 돌출되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정작 그 여인의 남편인 내 눈에서는 불똥이 튈 수 밖에 없었다. 할수만 있다면 당장 컴퓨터 모니터 안으로 들어가 붙어먹고 있는 두 년놈을 잡아 죽이고 싶을 정도였다. 아니 사내보단 아내에 대해 더 큰 분노가 치밀었다. 아내의 모든 것이 가증스럽게 느껴졌다. 정숙하고 단아한 표정으로 결국 어쩔수 없이 강제로 사내를 받아들인것처럼 하다가 결국엔 사내의 커다란 좆에 저렇게 쉽게 무너져버리다니.... 

아내에 대해 너무나 큰 배신감과 분노가 밀려왔다. 하지만 결국 이 모든걸 만든건 나였다. 나의 섣부른 호기심과 욕망이 일을 이렇게 만든 것이었다. 나는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나의 이런 심란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니터속의 두 남녀는 여전히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이제 사내는 거칠게 아내의 보지에 좆을 박아대고 있었다. 사내가 좆을 박아댈때마다 추잡하고 끈적끈적한 음란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퍽퍽퍽.. 철썩철썩.. 찌꺽찌꺽..'

"아우, 죽이는데! 이거 완전 아다라시잖아! 아주 꽉꽉 쪼여주는데!"

사내의 욕망에 가득차 헐떡거리는 음성과 함께 좆을 박아댈 때 나오는 살과 살이 부닥치는 특유의 소리만이 실내에 가득찬다. 하지만 아내는 그때까지도 여전히 달뜬 숨소리만 내뿜고 있을뿐이었다. 가만히 보니 아랫입술을 꽉 물고는 흘러나오는 신음을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이었다. 사내도 그런 아내를 눈치채고는 아내의 귓가에 가만히 속삭인다.

"어이, 소리 지르고 싶으면 질러!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당신 보지가 내 좆을 이렇게 좋아하고 있잖아! 가만히 느껴봐! 당신도 느껴지지? 당신 좋이 내 좆을 꽉꽉 물어주고 있는걸 말야!"

사내는 자신의 말이 맞다는 걸 입증하려는 듯 더욱 힘차게 아내의 보지에 좆을 박아댄다.

"봐, 어때? 내가 이렇게 좆을 박아줄때마다 보지가 꽉꽉 쪼여주잖아! 당신도 느껴지지? 당신 보지가 엄청 좋아하고 있다는 걸 말야! 그러니까 이제 부끄러워하지 말고 소리 지르고 싶으면 소리 질러봐! 여기선 당신을 구속하고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당신을 옭아매고 있는 남편도, 아이도, 가정도 아무것도 없단 말야! 속에 있는 모든걸 토해내란 말야!"

사내의 음란하고 천박한 속삭임과 점점 더 거세지는 사내의 좆질에 아내도 더 이상 당해낼 수가 없었는지 결국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 것들을 밖으로 흘려보내기 시작한다.

"흐윽.. 아학.. 하아악.. 하흐흑.. 하어..ㅋ.. 아... 이상해... 흐으윽..."

"옳지! 그렇게! 잘한다! 씨발!"

사내도 덩달아 아내의 신음소리에 더욱 힘이 나는지 더욱 세차게 아내의 보지에 좆질을 하기 시작한다. 아예 아내의 양다리를 아내의 머리있는데까지 넘겨버린채로 박아대는 것이다. 나로서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자세였고 너무나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사내의 허리가 하늘 높이 들려졌다가 힘차게 내려오며 아내의 보지를 세차게 박아댈 때마다 

사내의 온몸의 근육이 꿈틀대고 있었고 아내의 하얗고 가녀린 몸은 사내의 억세고 강한 좆질에 아찔하게 출렁대고 있었다. 왠지 그런 사내와 아내의 육체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불연듯 일었다. 그리고 어느새 배신감과 분노는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바지 속에 손을 집어 넣고 내 좆을 주무르고 있었다. 나 역시 너무나 음란하게 사내를 받아들이는 아내의 모습에 흥분을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느순간 사내의 허리가 더 이상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리드미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의 신음성 역시 급박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퍽퍽퍽퍽... 찔꺽찔꺽.. 푹푹푹..'

"아흑... 아하윽.. 아아아악... 그만... 아윽... 하아... 아... 나 좀... 나좀 어떻게... 아윽... 나.. 나 어떻게..."

아내는 뭔소린지도 모를 말과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질러내고 있었고 그 소리는 갈수록 급박해지고 있었다. 나와 섹스할땐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신음성이었다. 
사내의 움직임과 아내의 급박해진 신음소리를 통해 나는 금방 둘 모두에게 절정의 순간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곧 사내의 허리가 거짓말처럼 뚝 멈추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사내가 갑자기 좆을 빼낸다. 그리고는 아내의 미끈한 배 위에 좆을 갖다 대며 연신 자신의 손으로 좆을 앞뒤로 문질러대는 것이었다. 그러자 곧 사내의 좆에서 화려한 분출이 시작되었다. 굉장한 기세로 엄청난 양의 좆물이 울컥울컥 뿜어져 나오며 아내의 미끈하고 하얀 배위에 좆물이 후드득 떨어진다. 어떤 것들은 거의 아내의 가슴 있는데까지 뿜어져 나가는 것도 있었다. 분하게도 사내의 좆물은 사방으로 튀어나가며 아내의 티하나 없이 깨끗하고 순결한 몸을 더럽히는 것이었다.

아내도 역시 절정에 도달했는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몽롱한 눈빛으로 사내의 좆에서 뿜어져 나오는 좆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사내의 좆과 아내의 몸을 온통 더럽히고 있는 사내의 좆물을 바라보는 아내의 눈빛엔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윽함과 끈끈함이 담겨 있었다.
한참동안 격렬한 분출을 하던 사내가 마지막 한방울의 좆물까지 쥐어짜 아내의 배위에 떨어뜨리고는 겨우 아내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어느새 나 역시도 나도 모르게 사정을 해버려 팬티가 나의 정액으로 더러워져 버렸다. 흥분이 조금 가라앉자 비참함과 아내에 대한 배신감이 다시 고개를 들어올린다. 하지만 그런 내게 그런 여유를 부릴 시간은 없었다. 

어느새 또다시 사내가 아내에게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내는 언제 준비했는지 타올같은 것으로 아내의 몸에 뿌려졌던 좆물을 부드럽게 닦아주고 있었다. 아내의 몸을 따뜻한 타올로 적당히 닦아내자 사내가 또다시 아내의 하얀 몸을 입과 혀로 빨고 핥기 시작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내의 바싹 곤두서있는 젖꼭지를 빨고 핥아내려가고 있었다. 아내 역시 처음과는 달리 몸에 긴장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아 보였다. 그렇게 아내의 몸을 핥아 내려가던 사내는 이번엔 아내의 보지를 그냥 지나쳐 내려가더니 아내의 발을 정성껏 핥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점 아내의 종아리에서 대퇴부 안쪽으로 올라간다. 그러자 아내는 발바닥 오목한 부분이 더욱 오목해지면서 안쪽으로 발바닥이 휘는것이었다.

그렇게 아내의 하얀 몸 구석구석을 탐닉하던 사내는 어느덧 아내의 은밀한 부분에 도달해 있었다. 아까 실패했던 그것을 이번에 다시 도전하려는 것이었다. 사내가 아내의 다리를 활짝 벌리더니 아내의 보지를 완전히 까발려 놓는다. 아내도 이번엔 아까처럼 저항하지 않는다. 그저 다소곳한 얌전한 새색시처럼 사내에게 모든걸 내맡기고 있었다.

사내는 그런 아내의 행동에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아내의 보지를 본격적으로 샅샅히 탐닉하기 시작한다. 사내의 손길에 아내의 보지가 맑은 분홍빛 속살을 드러낸다. 남편인 내게도 잘 보여주지 않던 비밀의 화원이었다. 그것이 지금 거친 외간남자의 손에 의해 샅샅히 파헤쳐지고 있었다. 사내는 아내의 비밀스런 그곳을 샅샅히 손으로 파헤치며 탐색하더니 그걸로는 모자라는 듯 얼굴을 아내의 다리 사이에 깊숙히 파묻는다. 아내의 비밀의 화원을 입으로 직접 실컷 맛보려는 것이었다. 사내의 입이 아내의 까발려진 분홍빛의 보지를 크게 베어물고 있었고 아내의 허리는 점점 활처럼 뒤로 팽팽하게 휘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입에서도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흐으으윽... 흐읍.. 아흐읍... 그만... 제발.."

아내는 제발 그만해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갑자기 아내가 손을 사내의 머리에 댄다. 하지만 그 형태가 엉거주춤하다. 사내의 머리를 밀쳐내려는 것도 아니고 더욱 깊숙히 당기려는 것도 아니다. 밀쳐내고 싶지만 밀치지 못하고, 더욱 당기면서 보지를 더욱 세차게 빨아달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부끄러움에 차마 그러지 못하는 여심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사내는 그런 아내의 이중적인 몸짓에 더욱 힘이 나는 듯 더욱 세차게 아내의 보지를 빨아댄다.

얼마나 세차게 빠는지 아이들이 쭈쭈바 빨아먹을 때 나는 소리인 '쭙쭙... 쪼옥쪼옥..."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그리고 그때마다 아내의 허리가 더욱 뒤로 휘어지고 비틀려지면서 온몸을 바르르 떠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아내의 보지 깊숙한곳을 베어 물고 있던 사내가 간신히 입을 뗀다. 사내의 입주위엔 자신의 침인지 아내의 보지에서 나온 물인지 모를 타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사내의 눈은 아내의 보지까지 마음껏 맛봤다는 포만감에 가득차 있었다. 

그렇게 아내의 비밀을 실컷 맛본 사내가 몸을 완전히 일으키더니 아내에게 바싹 다가간다. 놀랍게도 사내는 아내에게 더 음란한 짓거리를 요구하려 하고 있었다. 자신의 거대한 좆을 아내의 입에 들이미는 것이었다. 아내도 사내의 뜻을 알아챈 것 같았다. 도대체 사내는 얼마나 더 해야 만족할 것인가! 이순간 사내가 거대한 블랙홀처럼 보였다. 

모든 것을 끝없이 빨아들이기만 하는 블랙홀! 그리고 아내는 그런 거대하고 강한 블랙홀 앞에 너무나도 힘없는 존재였다.

어쨌든 아내는 사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아챘지만 역시 사내의 요구를 쉽게 들어주지 않는다. 아내는 고개를 돌리며 사내의 좆을 외면해 버리는 것이었다. 역시 쉽게 사내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줄 아내가 아니었다. 아무리 사내라고 하더라도 아내에게 외간남자의 좆을 입에 물게 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 아내는 남편인 나의 물건도 입에 무는 것을 꺼려하던 정숙한 여자였다.

나는 여전히 아내를 믿었다.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사내의 거의 강제적이고 커다란 좆에 여자로서의 무언가를 느낀 것일 뿐이었다. 그것도 분하기는 하지만 그 정도의 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아내 역시 그동안 마음속 깊은곳 무의식에서는 외간남자를 갈구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고, 마침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좆을 가진 사내가 나타나 어쩔수 없이 불가항력적으로 여자로서의 기쁨을 느낀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싶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더더군다나 아내가 자발적으로 삼류 포르노의 여배우처럼 천박하게 사내의 커다랗고 흉물스런 좆을 입에 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내가 아는 아내는 정숙한 여자였다. 그런 아내가 나의 믿음을 배신할 리는 없었다.
그리고 그때 갑자기 거기서 동영상이 끝나버렸다. 밧데리가 다 된것일까? 어쨌든 갑작스럽게 동영상은 거기서 끝나버렸고 그렇게 갑자기 동영상이 끊어진 이유는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 내게 중요한건 그 다음 이어질 아내의 행동이었다. 아내는 어떻게 했을까... 사내의 흉물스런 좆을 입에 물었을까? 나는 절대 그렇지 않을거라고 속으로 장담했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일말의 불길함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동영상이 그렇게 아쉽게 끝나버린지 얼마지나지 않아 장을 보러 갔던 아내가 돌아왔다. 집에 들어서는 아내를 보자 더욱 분노가 치밀어 올라왔다. 할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아내를 내쫓아 버리고 싶었다.

'더러운 년! 그래, 외간남자랑 실컷 뒹굴고, 그 놈 좆물 다 받아내고서도 아무일 없는척 뻔뻔스럽게 집에 다시 기어들어와?"

당장이라도 내가 모든걸 알고 있다는걸 밝히면서 욕을 퍼부어주고 싶었지만 나는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그 모든걸 참았다. 

"여보, 뭐해요? 이거좀 들어주세요!"

아내는 나를 보며 양손에 한가득 가득 들고 있는 장바구니를 좀 들어달라며 부탁하고 있었고 나는 쭈삣쭈삣하며 그런 아내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그러면서 일단 좀더 두고 보기로 했다. 일을 이렇게 만든건 나에게도 일차적인 책임이 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나는 사내를 만났다. 몇가지 일을 따지기 위해서였다. 특히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했지 강간하라고 한건 아닌데도 거의 강간에 가깝게 아내를 유린한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질 생각이었다. 하지만 사내는 오히려 나를 보자마자 먼저 선수를 치고 나온다.

"하하, 형님, 제가 보내준건 잘 보셨습니까? 혹시 불쾌하시지는 않으셨어요? 제가 좀 과격한 거 같아서 슬슬 걱정이 되던 차인데..."

사내의 능글스런 말에 나는 당장이라도 사내의 멱살을 움켜잡고 외치고 싶었다. '뭐? 과격? 그건 과격한 정도가 아니라 내 아내처럼 착한 여자한텐 아주 폭력이야!' 라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어지는 사내의 말에 목구멍까지 넘어오던 말을 삼키고 말았다.

"하하, 형님, 너무 심각해하지 마시구요. 제가 그렇게 한 것도 다 뜻이 있어서라구요!"

"뭐? 뜻?"

"하하, 형님도 참... 형수님이 어떤 여잡니까? 평범한 유부녀처럼 천박하고 쉽게 외간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는 여자가 아니라구요. 고리타분한 가정교육과 이성에 너무 얽매여 정상적인 방법으론 쉽게 형수님을 가질 수 없다구요. 결국 방법은 하나인거죠. 그렇게 쉽게 열리지 않는 문이라면 부숴버리는 수밖에 없죠."

"뭐? 부숴버려?"

"네, 일단은 강제로 문을 열어서라도 외간남자의 맛을, 그리고 섹스의 진정한 즐거움을 형수님께 일깨워주는 수 밖에 없는겁니다."

사내의 말은 왠지 설득력이 있어보였다. 하긴 아내가 어떤 여자인가! 결혼전에도 수많은 남자들의 유혹공세를 꿋꿋이 버티며 순결을 지켜오던 여자였다. 그런 아내에게 이제 여자로서의 본능이 그녀 스스로도 모르는 마음속 깊숙한 곳 내면에서 서서히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했다고는 해도 그렇게 쉽게 외간남자에게 몸을 대줄 아내가 아니었다. 결국 내가 생각해봐도 사내의 방식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찜찜한 기분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부작용이라도 생기면 어떻하게?"

내가 하는 걱정 또한 단순한 기우는 아니었다. 사내와의 일이 있은후 아내는 나와의 잠자리 조차도 거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내를 음란하게 받아들였다는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에게도 너무 충격적이었던 걸까? 이상하게도 요즘들어 잠자리에서 아내의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것 같았다. 하긴 아내는 여태까지 나밖에 모르던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옷을 발가벗겨지고 남편인 나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큼직한 좆을 받아들인것도 모자라 결국에 가서는 스스로의 의지와 반하여 여자로서의 기쁨을 느껴버렸다는 것은 아내에겐 확실히 엄청난 충격일 것이었다.

"하하, 물론이죠! 문을 강제로 두들겨 부숴버렸으니 어찌 충격이 남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새로운 문을 달아줘야죠. 모든 남자가 손쉽게 드나들 수 있는 그런 문으로 말입니다."

"음...."

"아마 형수님을 지금 이대로 그냥 놔두면 최악의 경우엔 정신이상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여자에게 순결을 강제로 잃었다는 것은 엄청난 후유증을 동반하는 것이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

"하하, 걱정 마십시오. 제게 다 계획이 있으니까요. 형님은 가만히 보고만 계시면 됩니다."

그 말을 끝으로 사내는 바쁘다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급히 사라지는 것이었다. 그런 사내의 뒷모습을 보며 아내는 물론 나까지도 사내의 늪속에 조금씩 빠져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더군다나 사내의 말에 휘말려 드는 바람에 아내가 사내의 좆을 입에 물었는지 어땠는지, 왜 동영상이 끊겨졌는지 같은건 물어보지도 못했다. 결국 나는 원래 사내에게 원하던 것은 하나도 얻지 못한채 빈손으로 집으로 되돌아오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며칠 후 집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처럼만에 아내와 함께 아들녀석의 재롱을 지켜보고 있던 차에 '따르릉'소리와 함께 집의 전화벨이 시끄럽게 울리는 것이었다. 전화벨이 울리자 아내가 흠칫 놀라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대로 꼼짝도 못하는 것이었다. 

"뭐해? 전화 안받어?"

"네? 네..."

내가 한마디 하자 그제서야 아내는 제정신이 든 듯 몸을 일으키더니 안방으로 가서 전화를 받는 것이었다. 그런 아내의 행동에 나도 덩달아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거의 아내가 수화기를 드는것과 동시에 나도 거실 전화기의 수화기를 같이 들었다. 그리고 역시나 수화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사내의 목소리였다. 바로 조강혁이었다.

"어이, 이거 오랜만입니다. 누님!"

조강혁이 능글맞게 아내에게 인사를 한다. 하지만 아내의 태도는 쌀쌀맞았다.

"왠일이에요?"

"어이, 이거 왜 이렇게 찬바람이 쌩쌩 부나! 우리가 이런 사이가 아닌데 말야!"

"됐어요. 할 말 있으면 빨리 말하세요. 지금 남편 있어서 빨리 끊어야 되요."

"하하, 그래도 남편이 무섭긴 무서우신가 보구만! 하긴 지난번 내 밑에 깔려서 그렇게 몸부림을 쳐댔으니 남편 얼굴 볼 면목도 없겠지!"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에요? 그날 일은 술 때문에 실수 한거라고 했잖아요."

"하하, 술 때문이라... 글쎄! 내가 보기엔 아주 멀쩡한거 같던데 말야! 나보고 여보, 여보하면서 박아달라고 애원하지 않았었나?"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에욧! 제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요!"

"하하, 농담이야, 농담! 농담 한마디에 왜 이리 과민하신가!"

"됐어요. 지금 농담할 기분 아니에요. 빨리 할말만 하고 끊어요!"

"허허, 이거 자꾸 채근하니 좀 기분이 그렇구만! 좋아, 뭐 남편도 같이 있다고 하니 용건만 말하지. 내가 어제 보내준 비디오는 잘 봤겠지?"

"그, 그건... 도대체 뭐하자는 거에요? 그런 이상한 포르노비디오나 보내오고. 당신 정말 변태에요?"

"하하, 변태라니... 이거 너무 하는구만! 그래도 같이 몸을 섞은 샛서방님한테 말야!"

"됐어요. 당신한테 그런 저질스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요."

"흐흐, 아직도 도도하구만! 뭐 어쨌든 좋아. 여자는 그래야 제맛이지. 아무튼 내가 보내준 비디오 잘 보고 배우라고... 쉽게 말하면 숙제 내준거야! 그리고 이번 토요일 6시에 지난번 만났던 거기로 나와! 숙제를 내줬으니 숙제검사를 해야겠지! 클클클!"

할말을 다 마친 사내가 드디어 전화를 뚝 끊는다. 나 역시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분노와 알 수 없는 불길함에 몸을 떨어야 했다. 하지만 심호흡을 하며 그런 감정을 가라앉히며 아내가 있는 거실로 조심스럽게 들어가봤다. 아내는 안색이 하얗게 질린채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아 있었다.

"뭐야? 왜그래, 당신? 어디 아퍼?"

아내는 나를 보자 화들짝 놀라며 얼른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 아니에요!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요. 요즘 불면증인지 잠을 제대로 못자서 좀 피곤해서 그래요."

아내는 서둘러 아무일도 아닌 듯 호들갑을 떨며 나를 안심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아내를 바라보는 내 심정은 착잡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내가 말한 토요일이 순식간에 다가왔다. 아내는 아침부터 왠지 모르게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나 역시 아내 때문에 일도 안나가고 집에 있었다. 그리고 점점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덧 사내와 약속한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사내와 약속한 시간이 다 되어가자 아내는 더욱 초조해하는 듯했고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순간 갑자기 아내가 화장대에 앉는 것이었다. 정성스레 화장을 하고 평소 아끼면서 잘 입지 않던 화사한 정장을 꺼내들고 입는 것이었다. 그런 아내를 바라보며 마음 한켠에서 또다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도대체 아내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가! 사내를 질색할 정도로 싫어하는 것 같은데 왜 저렇게 공을 들여 스스로를 꾸민단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의 마음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느덧 사내와의 약속시간이 다 되었고 시간에 맞춰 아내도 치장을 모두 마치더니 집을 나서기 시작했다. 

내겐 친구와 약속이 있다는 짧은 말만은 뒤로 남겨 놓은채 말이다. 왠지 집을 나서는 아내의 발걸음이 달떠 있다고 느껴지는건 내 착각일까?

그리고 그 날 아내는 결국 다음날 아침이 거의 다 되어서야 간신히 집에 돌아왔고 나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그런 아내에게 몇마디의 형식적인 잔소리만을 늘어놓았을 뿐 별다른 추궁을 할 수 없었다. 뭐 했는지 뻔히 다 알고 있는데 굳이 추궁을 할 필요도 없었고 밤새 사내에게 옷을 발가벗겨진 채 그 하얀 알몸을 거친 사내에게 유린되고 있을 장면만을 상상하며 혼자 노심초사하며 뜬눈으로 밤을 새며 아내를 기다린터라 나도 진이 다 빠져 아내를 추궁할 기운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며칠후 나는 내게 배달된 CD 한장을 손에 들고 있었다. 더욱더 충격적인 아내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는 악마의 CD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