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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대담한 아내의 친구들

삼십대 중반에 이르게 되면 원했던지, 원하지 않았던 간에 한 두 개의 모임에는 가입하게 된다. 때로는 친구들 모임일 수도 있고 직장내 동호회, 혹은 정말로 원하지는 않지만 아내를 통한 부부 동반 모임에도 가입하게 된다. 

지난 주말에 부부 동반으로 계곡에 다녀온 여운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고 있다. 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며 “부부 사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에 빠져본다.

토요일 아침부터 바빴다. 오늘은 아내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가까운 계곡으로 놀러가기로 한 날이었다. 나와 아내 희연, 아내의 친구 은실과 그녀의 남편, 수연과 수연이 남편. 원래는 다섯 쌍 정도가 놀러 가기로 했는데 두 쌍은 다른 일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다.

규칙은 간단했다. 차는 한 대만 가며 운전하는 사람은 끝까지 술을 먹지 말 것, 애들은 친척 집에 맡기고 올 것. 중간에 내빼지 않고 끝까지 같이 놀 것이었다. 

운전은 카니발을 끌고 나온 수연이 남편이 했다. 수연이 남편은 무리 중에 제일 연장자였지만 제일 소심하고 술을 좋아하지 않았다. 은실이 남편도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운전이 미숙했다. 

중간에 모여 출발을 했는데 옷 차림이 만만치 않았다. 셋이 약속이나 한 듯 나시 티를 입고 나왔으며 희연은 통이 넓은 반바지, 은실은 핫 팬츠, 수연은 무릎 위까지 오는 헐렁한 치미를 입고 나왔다.

여자들은 모두 친구지만 남편들은 자주 못보는 사이라 서먹서먹 했다. 겨우 인사를 하고 악수를 했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다른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계곡에 도착한 우리는 시원한 물가 자리를 잡아 곧 술 판을 벌였다. 계곡은 제법 넓었으며 깊이가 허리 정도 밖에 안 되어 놀기에는 딱 좋았다.

여자들은 고기 구울 준비를 하며 수다를 떨고 남자들은 캔 맥주를 마시며 담배를 피고 있었다. 그늘에 앉아 있던 수연이 남편이 아까부터 여자들을 곁눈질 했다. “누구를 보는 것인가” 그의 시선을 따라가던 나는 순간 당황했다. 수연이 남편은 내 아내 희연의 허벅지와 둔부를 보고 있었다. 

통이 넓은 희연이 바지가 말려 올라가며 드러난 하얀 허벅지를 수연이 남편이 힐끔 힐끔 쳐다보고 있었다. 여기에 은실이 남편은 또 어떤가? 은실이 남편은 등 지고 앉아있는 수연의 엉덩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내 아내 희연이의 다리가 움직일 때 마다 하얀색 팬티도 살짝 살짝 보이기 시작했다. 

평소 그곳 털이 많아 팬티 사이를 삐집고 나오곤 했는데 거리가 떨어져서인지 잘 모르겠다. 아내의 팬티가 보일 때 마다 수연의 남편의 눈알이 커지고 있었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은실의 남편도 몰래 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아내뿐만 아니었다. 은실의 핫팬츠는 너무 둔부에 달라 붙어서 둔부 아래 그 곳의 모습이 핫팬츠 위로 그려지고 있었다. 마치 입술을 넓게 벌린 조개 모습이었다. 

수연은 우리 쪽을 등 지고 있어 엉덩이 윤곽만 보였는데 복숭아 반을 쪼개 놓은듯 부드럽게 굴곡진 엉덩이 모습이 음탕해 보였다.

“요놈들 봐라” 그렇다면 나도 니놈들 마누라를 간음해주마.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나는 남자들에게 맥주 원샷을 제의했다. 

“이런데 와서 술을 안 먹는다는 것은 술 좋아하는 부인들에게 미안한 일이지요?” 

가벼운 선동이었지만 다른 두 남자가 곧 찬동을 했다. 심지어 운전을 하기로 한 수연이 남편마저 맥주를 벌컥 벌컥 들이켰다. 나도 객기 부리듯 머리를 치켜들고 맥주를 마셨다. 술 좋아하는 나도 트림이 마구 나올 정도인데 다른 자들은 뻔할 뻔자였다.

곧 우리 세 남자는 얼굴이 벌개졌다.

“당신, 술을 너무 빨리 마시는거 아니에요?” 

수연이 아내가 걱정스럽다는 듯이 쳐다봤다. 

“뭐... 뭘. 끄윽. 이까짓것 가지고. 끅!” 

수연이 남편은 곧 캔 맥주 하나를 더 집어들었다. 내 아내가 나를 째려봤다. 나는 멋 적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 거렸다. 내 책임이 아니다.

고기불판을 가운데에 놓고 빙 둘러 앉았다. 부부끼리 앉았지만 여섯명이 정확히 육각형을 이뤄 한 눈에 모두를 둘러 볼 수 있었다. 

그 때부터 술이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금방 금방 소주와 맥주가 바닥이 났다. 그러면서도 나는 두 남자와 세 여자를 예의주시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리를 모으고 앉기도 하고 속 옷이 보일까봐 조심 조심하던 여자들도 점점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먼저 신호를 울린 것은 수연이였다. 수연이는 남편과의 다툼 얘기를 하며 한 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순간 드러나는 회색 팬티. 

그리고 팬티 옆으로 드러나는 짙은 색 살. 둔부를 감싸고 있는 팬티는 은밀한 그 곳 주름에 맞추어 반으로 갈라져 있었다. 어쩌면 수연의 팬티는 내내 그 곳 입술에 물려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을 예측했지만 내 가슴은 순간 뛰었다. 절대로 볼 수 없을거라 여겨졌던 수연의 팬티가 내 눈 앞에 있다. 내 물건은 순간 움찔하며 더욱 자극을 원했다. 

이 모습을 또 누가 봤을까? 

은실은 남편은 수연이 팬티보다는 내 아내의 가슴을 보고 있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는 건강한 남자다. 자신들의 아내를 사랑하지만 오늘은 다른 이의 아내를 훔쳐보고 싶을 뿐이다.
수연의 남편은 곧 뒤로 누워 버렸다. 술에 취한 것이다. 나는 재빨리 일어나 수연의 남편을 부축했다. 

“내 그럴 줄 알았어...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그렇게 먹었으니...” 

수연의 남편을 부축하고 보니 그가 발기한 것을 알았다.

발기한 물건이 바지 앞 부분에 텐트를 치고 있었다. 모두가 이 모습을 봤다. 순간 수연이 남편은 당황해 하고 여자들은 헛기침을 했다. 나는 “하하”하고 웃었다. 

은실의 남편이 혀꼬부라진 소리로 한 마디 했다. 

“엄청난 크기네... 이분이 드신 술에는 비아그라가 타 있나... 수연씨 형님이 드시던 술 좀 나 주세요. 나도 저렇게 한번 커져보게”

순간 분위기가 환해졌다. 수연이와 희연이는 얼굴이 빨개지고 은실이는 남편의 팔을 꼬집었다. 나는 이 자가 왜 이렇게 발기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무슨 예감이 들어 정면에 앉아있는 아내를 봤다. 

“아뿔싸!”

헐렁한 아내의 바지 사이로 흰색의 팬티가 보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움찔거릴 때 마다 아내의 엉덩이 밑 까지 보였다. 

아내의 흰 팬티는 유난히 불룩 나온 둔부를 감싸고 있었으며 은밀한 아내의 주름이 얼마나 두꺼운지 말해주듯 팬티마저 툭 튀어나와 있었다.

여기에다 이 자가 진짜 발기한 이유가 있었다. 은밀한 그 곳의 털들이 팬티 라인 사이로 삐죽히 나와 있었던 것이다. 검고 쭉쭉 뻗은 털들이 옆으로 누워 팬티 옆 라인에 또 다른 라인을 형성하고 있었다.이러니 이 자가 주책없이 발기할 수 밖에... 

“자기 취했어? 어? 왜 이래? 창피하게” 

아까 비아그라 얘기를 한 은실의 남편을 은실이가 다그치고 있었다. 

“내가 뭐... 뭘?” 

은실의 남편도 조만간 수연이 남편 옆에 누울 것 같았다. 이제 찌그러진 오각형이 만들어졌다. 나는 세 여자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나는 술을 따라줄 때 마다 무릎을 들고 받았다. 그리고 반쯤 일어나서 여자들에게 술을 따라 주었다. 여자들은 나에게 편하게 하라고 했지만 이렇게 하면 여자들의 브라를 볼 수 있었다.

이제 수연이는 양반 다리를 하고 앉았다. 그녀의 회색 팬티는 그녀의 몸 무게에 눌려 바닥에 낲작 붙었다. 눌린 팬티 옆 라인에 공간이 생기는 것 같았다. 손가락을 넣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의 주름을 살살 만지고 싶었다. 

은실이는 무릎을 가슴에 대고 있었는데 엉덩이 쪽으로 팬티 옆이 보였다. 역시 흰색 팬티... 내 아내가 아닌 평범한 다른 30대 중반의 여자... 그녀들의 은밀한 곳을 보고 싶었다. 이 때 자고 있던 수연이 남편이 비척 비척 일어났다.

수연이 남편은 완연히 술에 취해 있었다. 게슴츠레 눈을 뜨고 여자들을 쳐다보는 그의 눈. 그의 눈빛은 오직 본능을 갈구하는 그런 색이었다. 

양반 다리를 하고 있던 수연이 벌떡 일어나더니 남편에게로 갔다. 우리들의 시선은 일순간 수연 남편에게로 쏠렸다. 나는 내심 그가 쇼킹한 일을 벌려주기를 기대했다. 그의 물건은 이제 얌전해져 있다.

“자기야. 왜? 토할 것 같아?” 

수연이 남편의 등을 토닥거렸다. 

“그러게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먹었어?” 

이 말이 그의 자존심을 자극한 것일까? 수연이 남편은 “확” 눈을 치켜 뜨더니 “계... 계곡에 왔으면, 저기, 저... 물에 들어가야지!”하고 소리를 버럭 지르며 수연이를 번쩍 안아 들었다. 
수연의 치미가 일순간 펄럭이더니 남편의 팔속으로 말려 들어갔다.

그녀의 회색 팬티가 통째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모두들 놀라서 눈이 확 떠졌다. 술에 취해 머리를 건들거리던 은실의 남편도 머리를 들었다. 

탐스러운 수연의 하복부를 감싸고 있던 팬티. 팬티는 풍만한 수연의 둔부를 다 가리지 못했다. 팬티는 수연의 은밀한 곳을 모양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었다. 앙다문 입술을 말해주듯 팬티는 일자로 물려 있었다. 그리고 풍성한 털로 인해 팬티 윗 부분은 불룩 솟아 있었다. 내 물건이 다시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수연의 남편은 수연을 안고 빙글 빙글 돌기 시작했다. 

“자기야? 여보? 왜 이래? 왜...” 

수연은 당황했다. 수연은 친구의 남편들에게 팬티가 보여진다는 것을 알고 필사적으로 치마를 뺐지만 억센 남편의 팔에 낀 치마는 빠지지 않았다.

빙글빙글 돌던 남편은 곧 갈지자로 걸으며 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술에 취해 제 몸 하나도 못 가누는 사람이 자기 아내를 안았다고 해서 없는 정신이 돌아오겠는가? 수연의 남편은 곧 수연을 안은채 물속으로 자빠졌다. 

우리는 모두 놀랐지만 물 깊이가 어른 허리 밖에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걱정하지 않았다. 물 속에 완전히 잠수했던 수연이 벌떡 일어났다. 나시와 치마가 물에 젖어 수연의 풍만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하복부는 유난히 불룩 나와 보였다.

이때 머리를 건들거리던 은실이 남편이 자기 아내를 번쩍 안아 들었다. 그러더니 비틀거리며 같이 물속으로 빠졌다. 

“엄마야!” 

은실이 외마디 비명이 그 뒤를 이었다. 물에 빠진 그들을 보던 나는 곧 아내를 덥썩 안았다. 상황을 눈치챈 아내는 “싫어. 분명히 말한다. 싫어!”라며 나를 째려봤다. 나는 씨익 웃었다. 
물에 빠진 아내 친구들이 “희연아 들어와. 시원해”라며 손짓하고 남편들도 “김형. 아, 들어와요”라며 불렀다. 나는 짐짓 취한채를 내며 아내를 안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본 아내도 더 이상 앙탈하지 않았다. 

그렇게 물에 잠수하고 보니 뙤약볓 아래 술 취한 여섯명의 남녀가 허리를 담근채 또 육각형을 이루고 있었다. 여자들의 상채는 물에 젖어 저마다 다른 브라지어 취향을 보여주고 있었고 남자들은 무언가를 기대하는 마음에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그나마 비교적 냉정히 판단하고 있었던 나는 주변을 둘러봤다. 마침 주변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나는 게임을 제안했다. 아내들은 남편의 허리를 잡고 꼬리가 되고 남편들은 다른 아내를 잡는 꼬리 잡기 게임. 모두 찬성했다. 남자들의 눈빛이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술이 깼다기 보다는 술 취한 속에 욕망을 발견한 것이다. 여자들도 이제 술이 오르고 있었다.

세 팀이 삼각형을 이루고 마주 봤다. 나는 수연의 몸을 만지고 싶었다. 수연의 남편은 내 아내를 원할 것이다. 은실의 남편, 이 자도 내 아내를 원할 것이다. 나는 음탕한 자들의 손에서 아내를 지키는 한편 다른 아내를 만지는 음탕한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 둘, 셋!”이라는 신호와 함께 역시나 나를 두고 다른 두 집의 공격이 시작했다.

허공을 휘두르던 수연이 남편의 손이 내 아내의 엉덩이를 쳤다.

“찰싹!” 물에 젖은 아내의 엉덩이에서 경쾌한 소리가 났다. “아야!” 아내의 교태 섞인 가벼운 비명이 났다. 

“어이쿠, 희연씨. 미안함다” 

이 자는 이제 즐기기 시작했다. 나도 휙 돌아서서 수연이 허리께로 팔을 뻗었다. 그리고 등을 잡는 척 하면서 물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움켜 잡았다. “아!” 수연의 입이 벌어졌다. 

“부부를 완전히 따로 따로 떼어놔야 이기는 겁니다” 

은실의 남편이 소리를 지르며 아내에게 덤벼들었다. 그리고 뒤에서 아내를 덥썩 안았다. “엄마야” 아내가 내 등에 가슴을 대며 나를 꼭 끌어 안았다. 그러더니 “아...”하는 가벼운 한숨이 아내의 입에서 새어 나왔다. 

은실의 남편이 아내의 가슴을 잡은 것이다. 사람들쪽으로 보이는 손은 아내의 등을 잡고 있지만 반대편 손은 어느새 아내의 가슴까지 들어온 것이다. 은실이 남편은 아내의 한쪽 가슴을 거칠게 움켜 쥐었을 것이다. 아내의 어깨가 가볍게 떨렸다. 

“이... 자가!” 

나는 순간 울컥 했지만 참았다. 게임을 제안한 것은 나였기 때문이다. 이때 은실의 교성 섞인 비명이 들렸다. 어느새 수비가 허술해진 은실의 뒤로 수연이 남편이 돌고 있었다. 나는 수연의 엉덩이를 놓쳤다. 수연의 남편은 아예 은실의 엉덩이에 자신의 앞부분을 비비며 “떨어지란 말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나는 수연이 남편의 물건이 발기했다는 것을 알았다. 수연이 남편의 발기한 물건은 정확히 은실의 엉덩이가 갈라지는 부분에서 비벼지고 있었다. 한번은 위로 비비고 또 옆으로 비비고 있었다. 수연의 남편 손은 아예 은실의 허리를 붙잡고 있었다. 

둔탁한 마찰이 계속 되자 순간 은실이의 엉덩이가 치켜올려 졌다. 은실은 자신의 엉덩이에 있는 큰 살덩이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수연이 남편의 거대하고 묵직한 물건을 느낀 은실은 자기 남편의 등에 얼굴을 대고 거친 호흡을 쏟아내고 있었다. 

나는 다시 은실 남편을 아내에게서 떼어내고 수연을 덮쳤다. 그리고 대담하게 물속으로 손을 뻗어 그렇게 만지고 싶던 은밀한 곳으로 향했다. 

반쯤 들린 치마 속은 무방비였다. 가만히 접근하던 내 손에 수연의 허벅지가 부딪혔다. 수연은 못 느끼는 듯 했다. 나는 손을 위로 뻗어 팬티 위로 수연의 엉덩이를 잡았다. 수연이 흠칫했다.
내친 걸음이다. 중지를 뻗어 은밀한 곳을 눌렀다. 손가락 마디로 주름을 누르다가 이내 손바닥으로 감쌌다. 수연이의 탐스러운 주름이 느껴졌다. 약간 벌어진 꽃잎. 그리고 그 사이 나를 흥분시키는 부드러운 속살있다. 차가운 물속에서도 나는 수연이 꽃잎의 가벼운 경련을 느낄 수 있었다. 

수연의 은밀한 곳을 감싼 것은 불과 2-3초. 나는 이 시간을 원없이 즐기고 싶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꽃잎을 잡고 싶었다. 이때 수연이는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피하며 남편을 밀었다. 

경황이 없었지만 수연이도 누군가의 손이 자신의 꽃잎을 만진다는 것을 안것이리라. 수연이에게 밀린 남편이 은실의 가슴과 엉덩이를 안으며 물속으로 쓰러졌다. “엄마야!”라는 여자들의 외침이 이어졌다. 그리고 도미노 쓰러지듯 두 쌍의 부부가 나란히 넘어졌다. 

나도 서 있을 수 없다. 나는 수연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향해 넘어졌다. 내 물건은 이미 발기할대로 발기했다. 다른 남편들도 마찬가지였다. 아내의 친구들도 같이 흥분하고 있었다. 

물밖으로 나오면서 아내를 봤다. 아내의 얼굴은 홍조를 띄고 있었다. 나는 웃으며 정말 아무 거리낌 없이 아내에게 키스했다. 정말이지 이런 것은 건강한 성욕이었다. 나는 아내의 입속에 혀를 넣었다. 처음에 흠칫한 아내도 곧 내 혀를 받아들였다. 달콤한 딮 키스... 

같이 나오던 아내의 친구 부부가 우리를 보더니 “와!”하고 함성을 질렀다. 그러더니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우리 여섯명은 모두 흥분한 것이 틀림없었다. 다른 이성의 손길. 그러나 추행이 아닌 가벼운 게임속에서의 터치. 술에 취하고 다른 이의 손길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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