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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남편은 정말 몰랐을까 - 3부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남편은 벌써 출근을 하고 없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 저녁에 남편얼굴보기가 미안하고, 또 식당에 나가야 될지 고민이 되었다. 오후가 되어서야 몸을 추수 릴 수 있었다. 

남편은 오늘 회식이라 늦는다고 한다. 남편얼굴을 어떻게 볼까 걱정했는데 한시름 덜었다. 아이들 저녁을 먹이고 있는데 옆집언니가 출근하자고 한다. 습관처럼 아이들을 위층에 맡기고 옆집언니랑 출근을 했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속도 없는 여자인가 보다.

다들 자기 일에 바빠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나는 자꾸만 눈치가 보인다. 어제 사장과의 일을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자꾸 나만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바뀐 건 아무것도 없었다. 사장도 전처럼 똑같이 나를 대했고 옆집언니도 그랬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 것 같다. 사장의 똑같은 태도는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나를 단지 하루 밤의 노리개 정도로 취급하는 것 같다. 괜찮으냐고 한마디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아무 일 없이 며칠이 지났다. 어느 정도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사장이 잠깐 시간 좀 내 달라고 한다. 안된다고 했지만 반 강제로 또 노래방에 갔다. 그리고 노래방에 있는 조그마한 방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사장은 그 방에서 비디오를 틀어준다. 나는 그 비디오를 보고 기절해서 죽는 줄 알았다.

“어이 미스 김! 내 말 안 들으면 저것 남편에게 보내고 인터넷에도 띠울 수 있어”

그 비디오는 내가 완강히 거절하는 부분은 삭제되고 내가 사장과 한참 느끼고 있을 때만 편집이 되었다. 누가 봐도 내가 좋아서 하는 것처럼 보였다. 

아무 말도 할 수 가 없었다. 사장의 표정은 ‘이제 됐어!’ ‘너는 내 밥이야!’하는 표정이었다. 

“미스 김! 내가 하자고 한대로만 하면 이 비디오 원본을 줄게. 그리고 이 비디오는 미스 김하고 나만 아는 것이니까 안심하고”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 대요?”

“뭐 가끔 저번처럼 해주고 노래방에 와서 잠깐 시간도 보내면 돼”

“얼마나요?”

“한 한달만 그래줘 그러면 이 비디오 없던 걸로 할게”

“그리고 문 좀 잠그고 이리 와봐”

나는 알고 있다. 사장이 왜 문을 잠그라는지. 하지만 나는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지금의 가정이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사장이 시키는 대로 문을 잠그고 사장 옆으로 갔다.

“내 바지 좀 벗기고 저 번에 가르쳐 준대로 빨아봐!”

사장의 바지와 팬티를 함께 벗겼다. 그곳에는 양지바른 바위위에 늘어진 커다란 뱀이 있었다. 노래방안에서는 어두워서 자세히 볼 수가 없었는데 밝은데서 보니 정말이지 컸다. 아직 발기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남편 것 보다 훨씬 컸다. 

말깡말깡한 물건을 입에다 넣고 귀두부분을 혀로 살살 구슬리고 있는데 점점 커지고 단단해지는 느낌이 입안에 생생히 전해졌다. 후르륵거리며 빨고 있으니 이제는 입안에 넣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졌다. 그래도 전처럼 무섭지는 않고, 왠지 가슴이 떨렸다. 

완전히 발기된 사장의 물건은 언젠가 동물원에 갔을 때 보았던 말 물건과 크기가 비슷한 것 같았다. 그러나 껄떡대는 힘은 사장의 물건이 더 센 것 같다. 양손으로 잡고 있어도 귀두부분이 남을 정도로 거대했고, 물건에 심장이 달려 있는 듯 박동이 느껴졌다.

사장의 손은 어김없이 내 거기를 갖고 놀기 시작했다. 어떻게 내 거기를 그렇게 잘 아는지 사장의 손가락이 닿을 때 마다 등골이 오싹 할 정도의 쾌감을 왔다. 마치 손가락 끝에서 전기가 나오는 것 같은 착각이 났다.

언제 내 팬티를 벗겼는지 모르게 벗겼고 위에도 다 벗으라고 한다. 늦게 배운 도둑이 더 무섭다고 사장의 옷도 함께 다 벗겼다. 사장의 몸은 물건 만큼이나 단단해 보였다.

누워서 사장이 들어올 수 있게 가랑이를 최대한으로 벌렸다. 그런데 사장은 내 배위로 말 타듯이 앉아서 가슴사이로 물건을 대고 가슴을 잡고 비비기 시작한다. 귀두가 내 턱에 닿았다가 다시 가슴사이로 물러날 때면 버섯대가리처럼 생긴 귀두 목 부분이 가슴을 긁어 내리 듯이 자극시킨다. 그 느낌은 손으로 만지거나 입으로 빨 때 느낌하고 아주 색달랐다. 남편 물건으로는 엄두도 못할 자극을 줬다. 

다시 사장은 내 거기 쪽으로 머리를 돌리더니 정성스럽게 빨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물건을 내 입 쪽으로 대고 있었다. 아마도 입으로 해 달라는 것 같다. 두 손으로 잡고 빨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장이 클리토리스를 입으로 자극 할 때는 나도 모르는 탄성과 함께 사장의 물건을 물고 말았다.

“앗! 이년이 물건을 잘라 먹으려고 하네! 니년 옥수수 털기 전에 잘 좀 해라 응”

사장의 물건을 물고 있으면 숨조차도 쉬기가 버거운데 살짝 물었다고 되게 뭐라고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열심히 물건을 빨았다.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 것도 이렇게 빨아주면 좋아할까? 남편도 남자인데 아마도 좋아 할 것 같았다.

사장은 물이 흔건하게 나온 것을 확인 하고 물건을 거기에 조준하고 천천히 넣기 시작한다. 두 번째로 사장에게 거기를 대줘서 그런지 저번보다는 아픔이 덜 하다. 그러나 쉽게 삽입이 되지 않아 사장이 애를 먹고 있다. 나는 미안해서 가랑이를 힘껏 벌리고 양손으로 벌려줬다.

팔딱거리는 박동이 입구에 느껴진다. 나 또한 그 박동에 맞춰 학학거리고 있다. 참 묘한 광경이다. 박자에 맞춰 노래하듯이 그렇게 학학 거렸다.

사장은 거대한 물건을 잡고 계란만한 귀두로 입구를 조금씩 넓히고 있었다. 고통이 점점 사라지고 빨리 사장의 물건을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사장의 동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사장과 호흡을 맞췄다. 이 순간에는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생각이 나지 않고 오지 내 속으로 들어오는 사장의 물건에 집중을 했다. 

조금씩 들어오고 있던 사장의 물건이 반절쯤 들어 왔을 때 뭔가에 귀두 목 부분이 걸려 박지도 빼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사장의 물건에 붙어있던 거기 일부분이 사장의 힘찬 용두질에 일순간 뚝하는 소리와 함께 사장의 물건에서 떨어졌고 한꺼번에 자궁입구까지 귀두가 밀려 들어왔다. 

“윽! 드디어 다 들어간 것 같네! 야 너 애 둘 낳은 거 맞나?”

사장은 늘 이랬다. 기분에 따라 부드럽게 대할 때도 있고 지금처럼 나를 아무렇게나 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고 어떤 때는 자극적이기도 했다. 점점 사장이 원하는 그런 여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천천히 움직이던 사장의 물건에 자극을 받은 거기에서 애액이 나오기 시작하자 사장은 점점 엉덩이에 힘을 주며 용두질을 시작했다. 깊고 짧게 그리고 좌우로 속을 골고루 어루만지는가 싶더니 사장의 치골을 내 클리토리스에 비비기 시작한다. 그때 하마터면 울을 뻔 했다. 그 강렬한 느낌이 온 몸을 마비시키며 한 여자의 영혼을 섹스의 노예로 만들고 있었다.

아마도 나의 가장 취약점이 클리토리스인 것 같다. 가끔 남편과 관계를 가질 때 기분 좋은 느낌이 든 곳도 그 곳이다. 그러나 그때 하고 지금의 느낌은 차원이 달랐다. 남편과의 느낌은 단순한 좋은 느낌인데 사장이 주는 느낌은 머릿속이 텅 비고 몸이 하늘로 나를 것 같은 아주 강렬한 느낌이다. 

사장은 나를 개처럼 엎어지라고 한다. 남편과 할 때는 수치스러워서 좀처럼 하지 않는 자세이다. 그러나 이 순간 그가 나의 한쪽 가슴을 도려서 달라고 한다면 나는 두 쪽 가슴이라도 서슴없이 도려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로 사장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생긴다.

속을 질주하던 사장의 물건이 자궁을 때리고 이어서 단단한 허벅지가 엉덩이를 때린다. 거기는 뻘겋게 달아오른 쇠처럼 만지면 대일 것 같고 엉덩이는 출렁이는 파도와도 같이 철썩댔다. 

나는 사장의 물건에 찔려 죽어도 여안이 없었다. 더 많이 사장의 물건을 느끼고 싶었다. 엉덩이를 사장의 용두질에 맞추어 흔들었다. 

몇 번의 오르가즘이 나를 혼미하게 하고 나서야 사장의 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벌러덩 누워있는 나를 사장이 어루만진다. 그의 손길이 내 몸을 스치고 지날 때 찌릿한 전율이 움찔하게 한다. 그 느낌도 좋다. 무조건 좋다. 사장이 좋다.

사장은 20만원을 주며 옷이라도 사 입으라고 한다. 나는 그 돈을 사양하고 싶었다. 그 돈을 받으면 몸 파는 여자와 다를 게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아무 말을 하지 않는 내게 사장은 돈을 손에 쥐어주며 내일도 부탁한다고 한다. 그때야 남편과 아이들 얼굴이 떠오른다. ‘그래 이 돈이면 우리 큰애 한달 학원 비는 되겠다.’고 속으로 읊조리며 못이기는 척 받았다. 

다음 날부터 사장은 시간만 있으면 내 몸을 요구했고 나는 사장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했다. 한번은 털을 깎아 보라고 했으나 그것은 차마 못했다. 남편에게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대신 은밀한 곳을 대주기로 했다. 얼마나 아팠는지 며칠을 피가 묻어 나왔다. 그래도 나는 좋았다. 사장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게 좋았다. 

그렇게 사장과의 관계는 계속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사장은 물건을 내 거기에 넣은 상태로 내일 친구들이 오는 데 자기는 약속이 있어서 시간 내기가 어려우니깐 나 보고 친구들을 대접 좀 할 수 없느냐고 한다. 누구의 말인데 거절할 수 있을까. 

집에 와서 남편에게는 내일 식당식구들 하고 회식이 있어 많이 늦을 거라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너무 늦지 말고 술도 잘 못 마시니깐 눈치껏 버리라고 한다. 남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방금 전에 사장에게 대준 거기를 남편에게 대 줄 수는 없었다. 내일 사장이 약속이 있다고 하니깐 적당히 사장 친구들과 놀고 집에 와서 남편에게 오랜만에 거기를 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장에게서 저녁 11시가 넘어 전화가 왔다. 지금 노래방에 친구들이 있으니깐 아줌마 둘하고 같이 가보라고 한다. 아마도 사장 친구는 세 명인 듯싶다. 그러나 오늘 따라 노래방에 같이 갈 아줌마가 하나도 없었다. 아주 나이 많이 드신 몇 명의 아줌마들만 홀 서빙을 하고 있었다.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나 혼자라도 가서 분위기 좀 살리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노래방에 갔다. 

이미 건아하게 취한 세 명의 남자는 나를 보더니 “와! 아줌마 오라고 했는데 아가씨를 보냈네! 오~! 진 사장에게 고맙다고 해야겠네!” 

아가씨라는 말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해야하는지 어쩜 정말 나도 아줌마가 다되었나보다.

“사장님들 오늘 다른 아가씨가 없어서 저 혼자 왔어요! 다른 아가씨들 몫까지 즐겁게 해줄게요.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렇게 이뿐 아가씨 하나면 됐지 뭐가 부족하겠어! 얼른 이리 와서 한잔 받아요?”

너무들 환영하는 분위기여서 내가 공주님이 된 듯 했다. 한잔 두잔 양주를 권하다 보니 벌써 양주가 세병 째다. 일부는 버렸으나 마신 것도 있어 족히 다섯 잔은 먹은 것 같았다. 

술에는 장사가 없는데 술도 잘 먹지 못하는 내가 먹은 다섯 잔의 양주는 점점 정신을 가물거리게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장 친구 세 명다 내 몸에 손대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안심이 되어 술을 더 먹었을 지도 모른다. 

다섯 잔 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그 이후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뭔가 보지에서 스멀거리는 것 같았다. 아마도 사장이 와서 내 보지를 즐겁게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아득히 들리는 낯선 목소리, 그것은 사장의 친구들 목소리였다.

“이년 수면제 좀 먹였더니 바로 뻗어 버리네! 진 사장이 그러는데 이년 죽인데, 이제까지 진 사장이 먹어본 년 중에 이년 같이 맛있는 뇬은 없었다는구먼”

“어이! 신사장! 물 좀 나오나? 미치겠네. 얼른 이년 맛 좀 보게” 

이미 내 몸은 발가벗겨 있었고 한 놈은 내 거기를 빨고 있었고 한 놈은 내 손으로 물건을 잡고 있게 했다. 정신은 들기 시작했는데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아마 꿈일 거야’

다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내 거기 속에 구렁이가 들어오는 악몽을 꾸다가 잠깐 정신이 들었다. 그런데 그 시간 세 명의 남자들은 나를 가만히 두지 않은 것 같다. 

“아~하! 진 사장 말이 맞네. 이년 정말로 죽이네! 정신을 잃었는데도 이년 조이는 것 좀 봐! 오늘 횡제 했네."
“신 사장 벌써 두 번이나 쌌잖아!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세 놈이 두 번씩 내 거기를 유린하고 나서야 나를 놓아줬다. 그리고 50만원을 내 위에 올려놓고 뭐가 그리 좋은지 다음에 한 번 더 즐기자고 하면서 나간다. 남자란 다 그런가 보다. 힘없는 여자를 아무 저항도 못하게 만들고 나서 그것도 모자라 이렇게 비참하게 유린해야만 직성이 풀리나 싶다. 남편도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하고 살까?

당장에 강간으로 고발하고 싶었다. 그러나 남편얼굴을 어떻게 볼까하는 걱정보다는 사장이 내 몸을 요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분명 사장은 자기 친구들을 신고한다고 한다면 나를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나는 왜 사장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을까?

몸을 간신히 추스르고 집에 오니 남편은 잠을 자고 있었다. ‘불쌍한 사람, 지금의 나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아마 이 사람은 나에 대한 배신감에 자살이라도 저지를 사람인데…….’

침대로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아침에 눈을 뜨니 혼자다. 남편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출근을 한 것 같다. 간간히 어제 일이 떠오른다. 목이 너무 말라 이불을 걷고 일어나는데 옷을 다 벗고 팬티와 브래지어만 입고 있었다. 깜짝 놀라 팬티에 손을 넣어 보았다. 끈적끈적한 세 놈이 싸 놓은 정액이 그대로 말라 있었다. 남편이 보았을까 하는 걱정에 정신 번쩍 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이도 모르는 눈치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오늘 저녁에는 일찍 들어와서 그동안 소홀했던 관계를 갖자고 했다. 소풍전날 들뜬 기분으로 한숨 못자는 아이들처럼 남편은 좋아했다. 왜 이렇게 순진한 남편을 배신하면서 살 수밖에 없나하는 생각에 씁쓸했다.

사장과 눈도 마주치기도 싫어서 쳐다보지도 않고 말대꾸도 않고 일만 했다. 그러게 퇴근시간이 다되어갔다. 사장은 아무 일 없는 듯 평상시와 같았다. 오히려 퇴근시간이 다가올수록 나만 애 닳았다. ‘어쩜 어제 그런 수모를 당하게 하고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없을까?’ 한마디 말만 걸어도 금방 ‘ 예! 사장님’ 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퇴근하려고 하는데 사장이 잠깐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한다. 기쁜 마음에 남편과 한 약속도 잊고 사장을 따라갔다. 몇 잔의 양주를 소나기 퍼붓듯 먹었다. 사장이 미안하다고 말을 했을 때 이제까지 참고 있던 눈물이 와락 쏟아졌다.

사장은 그런 내게 키스를 해 왔고 나는 어제일이 없던 것 인양 사장을 받아줬다. 너무도 좋다 사장의 물건도 그렇지만 사장의 숨소리, 땀, 정액........

한차래 소낙비가 지나가고 나서 남편과의 약속이 생각이 났다. 서둘러서 집에 도착해 현관문을 열었다. 남편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남편의 트렁크 팬티를 벗기고 사장의 물건을 빨 때처럼 빨아줬다. 너무도 오랜만에 빨아보는 남편의 물건, 그러나 몇 번의 입놀림에 남편은 싸고 말았다.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남편의 눈빛이 정액을 삼키면서 그때야 느껴졌다. 한번도 남편에게 하지 않은 행동에 남편이 당황하는 것 같았다. 얼른 옆집언니 핑계를 대니 남편은 당황하는 것 같으면서도 좋다고 한다.

어제의 피로와 오늘 사장과의 신경전에 너무 피곤했다. 샤워를 하면서 사장이 싸놓은 정액을 말끔히 정리하고 혹시 모르는 남편과의 2차전을 대비했다. 그런데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들고 말았다.



이제는 아내도 성적으로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좀처럼 아내에게서 전에 받았던 서비스를 받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그런지 참는 것도 한계에 온 듯 나도 모르게 짜증을 부렸다. 그날 아내와 술을 먹으면서 정말이지 오랜만에 갖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술을 먹으면서 그동안 아내에게 서운했던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아내와 남편의 위치가 바뀐 듯 아내는 듣기만 했고 나는 말만했다. 그리고 아내는 마지막으로 미안하다는 말과 좀 더 내게 신경을 써준다는 말을 하고 내게 키스를 해왔다.

너무나 황홀했다. 아내를 안고 침대에 갔다. 그리고 첫날밤 초야를 치루는 심정으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아내를 벗겼다.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달빛도 쑥스러운지 발그스레하다. 그 빛에 반사되어 아내의 몸에서 광체가 나온다. 

그 빛에 대일까 혀끝을 살짝 대본다. 스르르 녹는 솜사탕처럼 달콤했다. 이 사람이 내 아내라는 것을 표시하고 싶어서인지 구석구석 아내의 몸에 침을 발랐다. 사나운 맹수들이 자기 영역을 나타내기 위해 곳곳에 오줌을 누워 자기의 땅임을 표시하듯 그렇게 곳곳에 내 영역을 표시했다.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아내의 거기에 마지막으로 내 것임을 표시했다. 언제나 맡아봐도 질리지 않는 아내의 보지 냄새에 입안은 침이 고였다. 그래서 여자와 관계를 할 때 먹는다는 표현을 쓰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아내의 거기는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오랜만에 하는 관계다 보니 아내도 나만큼 이나 흥분을 하고 있는 듯싶었다. 아내의 거기에 혀를 대고 그렇게 그리워하던 아내의 보지를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아내는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고 그만큼 내 입도 바쁘게 움직였다.

그런데 전에 맛하고 조금 다른 맛이 났다. 뭐랄까 전에는 시큼한 맛이었는데 지금은 밋밋하면서 비릿한 맛도 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전보다 애액을 많이 흘려서 그런가 싶다. 

이제 아내는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된 것 같다. 천천히 발기된 물건을 아내의 거기 속으로 넣었다. 그런데 너무도 쉽게 들어갔다. 전에는 물건이이 들어갈 때 뭔가에 걸려 그 느낌이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도 헐거웠다. 그러나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아내는 어떻게 했는지 안에서 뭔가를 움직이며 물건을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했다. 결혼 전 사창가에 가서 할 때 느낌이 생각난다. 

그 때 그곳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무슨 교육을 받았는지 속에 물건을 집어넣기가 무섭게 조여 줘서 술이 만땅이 되어 가도 1분 이내에 싸게 만드는 재주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그 곳에 아가씨들이 하는 그런 기술을 아내가 하고 있다.

어떻게 된 건지 묻고 싶었으나 혹시 옆집 인재 엄마가 나 모르게 아내에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그 순간을 즐겼다. 

아니나 다를까 몇 번 왕복운동을 하지도 못했는데 쌀 것 같았다. 아내에게 쌀 것 같다고 하니 조금만 참으라고 한다. 아직 아내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자세를 바꾸려고 하는데 그만 참지 못하고 싸버렸다. 

아내는 좋았다고 하는데 혼자만 느낀 것 같아 너무 미안했다. 

아내는 정액과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좆이 더럽지도 않은지 빨기 시작한다. 너무도 잘 빠는 것 같다.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더러운 데도 이렇게 열심히 빠는 것은 아내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한번 죽은 물건은 좀처럼 일어서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든 세워 보려고 야한생각도 해보고 아내의 입에 용두질을 해 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아내는 한참을 물건을 빨다가 더 이상 진전이 없어 보이자 사랑한다며 내 품으로 안겨온다. 

다음날 아이들을 재우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이들 자면 아내가 일하는 식당 지하 노래방으로 올 수 없느냐고 한다. 사장이 옆집언니랑 자기랑 함께 술 한 잔 먹고 있는데 내 얼굴이 너무 궁금해서 함께 마시자고 한다. 

식당 영업집에서 이 시간에 영업은 안 하고 술을 마시고 있다는 것이 이상했으나 알았다고 하고 아내가 일하는 식당 밑 지하 노래방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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