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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아름다운 유부녀, 희의 일탈 -2

"이거사러 나갔던거야?"
"음.. 맥주도 사고 친구한테 전화도 하고.."
"친구? 아 어머니 친순이시라던 그 친구?"
"응, 그 친구는 맞는데 어머니 칠순은 아니야."
"그럼?"
"그 친구한테 그렇게 말을 맞추고 서울로 올라온거지."
"그래? 그럼 그 친구도 공범이네? 하하하."

상념이 예약을 해 두었던 곡이 시작되고 있었다. 느린 부르스곡의 전주가 천천히 분위기를 잡으며 흘러 나오고 있었다. 상념이 마이크를 잡고는 다른 마이크 하나를 희에게 건네며 희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희는 마이크를 건네 받고는 상념의 손에 이끌려 상념의 옆에 다가와 앉았다.

두 사람의 눈 빛이 마주쳤고, 상념의 손이 희의 허벅지에 올려졌다. 노래가 시작되면서 희의 허벅지 위에 얹혀진 상념의 손이 한참이나 허벅지 위를 뜨다듬더니 스커트로 가려지지 않은 무릎 끝으로 옮겨갔다. 순간 희의 무릎이 힘주어 오므려 졌다.

희는 상념의 부드러운 눈빛을 바라보다가 긴장했던 무릎을 조금 느슨하게 하였고, 상념의 손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스커트 밑에서 허벅지를 쓸며 사타구니 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하였다.

희의 허벅지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시선은 드러나기 시작하는 허벅지에서 고정되었다. 희의 스커트를 걷어올리던 상념의 손길이 어디에선가 멈칫 하고 있었다.

희의 스커트 아랫단이 느슨한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희가 스커트를 조금 위 쪽으로 끌어 올려주지 않으면 손이 더 이상 위로 올라가는것은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상념의 눈길이 희의 눈을 바라보며 애원하는듯한 눈빛을 보내자 희는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엉덩이를 들고는 스스로 스커트를 끌어 올려 주었다.

상념의 손길이 조금씩 희의 사타구니 가까이로 움직여갔고 상념의 손 끝에는 점점 더 뜨거워지는 희의 몸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윽고 희의 팬티 가까이 까지 상념의 손길이 다다르자 희는 상념을 바라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상념은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희를 따라 일어섰다. 그리고는 뒤에서 희를 안듯이 쓸어안았다.

한 손은 희의 가슴 위에 얹혀졌고 다른 손은 희의 아랫배 쪽에 얹혀져 있었다. 이제 상념은 마이크를 내려 놓았고, 희 혼자만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상념의 숨결을 목덜미에 느끼며 희는 간지러운듯 목을 움츠리며 계속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희의 엉덩이 뒤로 묵직한 막대 같은것이 느껴졌다. 희는 손을 뒤로 옮겨서 상념의 남성을 바지 위로 만졌다. 상념이 허리를 잠시 뒤로 빼는가 싶더니 희의 손바닥 쪽으로 더욱 밀어 붙였다.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서 만져 볼래?'

상념이 속삭이듯 말하자 희는 여전히 노래를 부르는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퍼를 내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봐.'

희의 손이 상념의 말 대로 지퍼를 내리고 있었다. 곧 팬티가 바지 속에서 내려지고 희의 손에 발기된 상념의 남성이 만져졌다. 노래가 끝나고 실내 조명이 밝아지면서 점수가 나오고 있었다. 상념은 희에 의하여 드러난 남성을 바지 속으로 추스리지도 않은 채 자리에 앉았고 희는 바지 앞섭으로 드러난 상념의 남성을 가려주기 위하여 상념의 허벅지 위에 걸터 앉았다.

상념의 드러난 남성을 가리기 위하여 허벅지 위에 걸터 앉는 용기를 보이기는 했지만 희는 많이 긴장하고 있었고 그로 인하여 목이 말라왔다. 시원하게 맥주를 한 모금씩 들이킨 후 고개를 상념의 어깨에 기대었다.

노래방 기계는 다른 노래의 전주를 마치고 노래 시작을 재촉하듯이 노래 가사를 흘려대고 있었지만 둘은 노래보다 더 달콤한 긴장감에 몸을 떨고 있었다. 

"희야.."
"..."
"너의 치마 말고, 네 몸 속에 감추어 주지 않을래?"
"와하하.. 이따가 나가서 그렇게 해 줄게."
"나가서는 그냥 즐기는 분위기 이고 지금 해 줘야 감추어 주는거 아니야?"
"... 여.. 여기서?"

상념은 희의 허리를 고쳐서 끌어 안으며 무릎 쪽으로 펼쳐진 스커트를 끌어 올렸다. 희의 허벅지 맨살에 바로 상념의 남성이 느껴졌다. 상념의 손이 희의 스커트 속으로 들어왔고 이내 희의 팬티 위를 스치고 있었다.

'이걸 벗겨줄게. 지금...'
'다른 사람들이 지나다니다가 보면 어쩌려구..?'

밖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반주에 맞추어 질러대는 괴성으로 시끄러웠다.

'허릴 들어봐. 내가 벗겨줄게.'
'정말로 벗길려구?'
'물론이지.'

희는 엉덩이를 들어 주며 상념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께로 끌어 당겼다. 상념은 블라우스 위로 희의 풍만한 가슴을 느끼면서 팬티의 옆 부분을 잡고 아래로 끌어 내렸다. 희의 팬티가 무릎까지 끌어내려졌고 희는 다시 상념의 허벅지 위에 엉덩이를 내려 놓으면서 상념의 남성이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조심하며 움직였다.

"끄흐응.. 아.."

희가 허벅지에 내려앉자 상념은 무릎에 걸쳐진 팬티를 희의 몸에서 완전히 벗겨 내고는 바지 주머니 속에 밀어 넣었다.

"바지가 망가지지 않을까?"
"상관없어."
"너무 이상해 코트로 가릴까?"
"글쎄, 그렇게 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

상념의 말을 듣고보니 그럴것 같다고 생각했다. 희는 상념의 말 대로 많이 끌어올려진 스커트로 사타구니 부분이 가려지도록 한 다음 다리를 오므리고 앉아있었다. 다시 실내조명이 밝아지면서 부르지도 않은 노래에 대한 점수가 70점이 나왔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노래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상념은 마이크를 희에게 쥐어주고는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어서 배꼽으로부터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며 희의 살결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상념의 손 끝에 희의 부드러운 음모가 만져졌고, 희는 잠깐 온 몸을 부르르 떨며 전율했다.

상념은 희의 음모를 헤치고 그 사이에 숨어있는 클리토리스를 잠시 만지는가 싶더니 희의 꽃잎과 희의 몸 속으로 들어간 자신의 남성 부분이 마주닿는 부분을 만졌다. 희는 상념의 손길이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다리를 벌려 주었고 상념은 희의 외음순과 클리토리스를 번갈아 가며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던 희는 노래 가사 외에 가끔씩 신음소리를 섞어가며 노래를 부를 수 밖에 없었고, 마침내는 마이크의 전원을 꺼버렸다.

"아.. 못하겠어. 마이크에 대고는.. 신음소리 때문에..."

희는 엉덩이를 흔들어 상념의 남성을 자극면서 스커트 속에서 자신의 꽃잎을 자극하고 있는 상념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었다.

"사.. 상념. 기.. 기분이 좋아. 하아아.. 더.. 하아아..."
"희.. 희야. 노래를 부.. 불러봐."
"아.. 이렇게 하고 어.. 떻게 노래를.."

상념이 탁자위에 놓인 마이크의 스위치를 켜고는 희의 입에 가져다 대었다. 노래는 그대 먼곳에 였는데 전주가 거의 끝날 무렵이었기 때문에 희는 서둘러 노래에 들어갔다. 

"먼곳에 있지 않아요. 내곁에 가까이 있어요."

희는 바른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기 위하여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었기 때문에 노래는 다소 고르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때 상념이 장난스럽게 희의 클리토리스와 꽃잎을 적극적으로 자극하기에 이르자 희의 음정이 다소 흔들리 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아학.. 하아아.. 그.. 대 아 하아아..주.. 먼곳에."
"계.. 계속 해봐."
"다.. 하아아.. 다른 방에서 들어.."

상념의 움직임이 조금 잦아들자 희는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대를 보냈어요... 아.. 아.. 그대는.."

상념은 희의 골반을 잡고 엉덩이를 흔들게 하면서 클리토리스에 대한 자극을 계속 하자 희는 곧 신음을 토해내기시작하였다.

"내 겨.. 하아.. 아.. 하아앙. 아.. 그대.. 하아.. 머.. 흐으응."

노래가 끝이나자 상념은 희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던 손을 스커트 속에서 꺼내어 박수를 쳐 주었다.

"오.. 가수가 따로없네. 애로가수 하면 끝내주겠는걸."
"칫. 상념은 아주 장난꾸러기야."

곡이 바뀌고 있었다. 

"이번에는 상념 차례야."
"그래? 기대 되는걸? 어떻게 나를 자극할건데?"
"두고보면 알겠지..."

희는 상념의 허벅지에서 일어나더니 상념을 창 쪽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옮겨 앉게 하였다. 방과 통로 사이에는 큰 창이 있었으나 반 정도는 짙은 색으로 썬팅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다소 키가 큰 사람이 지나 간다고 하더라도 창 쪽으로 바짝 붙어 앉아 있으면 앉아있는 사람의 어깨 아래로는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었다.

희는 걷어 올려졌던 스커트 자락을 정리한 다음 상념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상념의 남성을 입에 머금었다. 곧 노래가 시작되었다.

"눈이 나아.. 리네에... 당신이 가버리인 지그음..."

희의 장난이 시작되었다. 혀로 남성의 끝 부분을 간지르듯 자극하기 시작하자 상념은 온 몸에 느껴지는 짜릿함에 온몸을 전율하였고, 제대로 노래 가사를 입으로 옮기지 못할 지경이 되고 말았다.

"눈이 나아.. 하아아... 우우... 흐으으.. 으음.. 내.. 마하.."

희의 자극은 계속되었다. 이로 상념의 귀두를 살짝 물면서 요도의 끝 부분을 혀로 문질러대기 시작한 것이었다.

"꾸움에 그흐... 하아.. 흐으응.. 아학.. 따하스하안... 크흑."

희는 소리죽여 웃어가며 상념의 허리띠를 풀고는 바지 앞섭을 아예 열어젖혔다.

"엉덩이를 조금 들어 봐."

희는 입에 머금었던 상념의 남성을 잠시 꺼낸 후 말했고, 상념은 희의 명령대로 엉덩이를 들었다. 그러자 희는 과감하게 상념의 바짓자락을 팬티와 함께 끌어 내렸다.

"누운.. 물속에 사라져어.. 하얀눈마안.. 나리네에..."

상념은 잠시 멈춘 자극으로 잠시나마 꽤 괜찮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으나 그것도 잠시였다. 희는 상념을 의자의 끝 부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게 한 다음 남성 부분으로부터 낭심과 항문에 이르기 까지 혀로 자극을 주기 시작한 것이었다.

노래는 마침 후렴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나.. 하아.. 아흐으읔.. 나하아.. 나아..."

희의 혀가 항문을 파고 들듯이 자극적으로 애무해 오자 상념은 온 몸을 전율하며 희의 머리채를 휘어잡고는 '더 더' 하듯이 희의 머리를 자신의 항문 쪽으로 끌어 당겨대고 있었다.

"아... 하아아으읔.. 아... 조.. 좋아."

이윽고 노래가 끝이 나자 희가 제안을 하였다. 

"우리 정말로 부르스 한번 추어볼까?"
"그야 조오치.."
"자기꺼 내 속에 넣은채로.."
"키가 안맞아서 잘 될까?"
"하하하. 그러니까 어려운거지. 자 어서 일어서."

희가 먼저 일어서서 상념의 손을 잡아 일으켰다. 희는 '어서 해봐.' 라는듯이 스커트를 끌어 올려 은밀한 부분이 드러나도록 하였고 상념은 무릎을 구부린 채로 희의 꽃잎 속으로 자신의 남성을 밀어 넣었다. 곡이 시작되고 희는 까치발을 한 채로, 상념은 무릎을 구부린 모양으로 결합된 두 사람의 부르스 춤이 이어졌다. 

노래의 1절이 채 끝나기 전에 상념은 어설픈 결함상태의 춤으로 이어지는것이 불편해서 희의 엉덩이를 받쳐들었 희는 다리를 벌려서 상념의 허리를 휘어 감았다. 그 바람에 결함되어 있던 두 사람은 따로 떨어졌고 상념은 희의 엉덩이를 조금씩 내려놓았다가 올렸다 하면서 다시 남성을 희의 몸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희는 다리로 상념의 허리를 휘어감은 상태로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꽃잎이 자극되도록 하였으나 여의치 않았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상념은 희를 의자 가까운 곳에 내려 놓았고 희는 한 쪽 다리를 의자를 딛고 바닥에 섬으로써 상념이 허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자세를 바꾸어 주었다.

상념은 노래 반주기를 통하여 나오는 곡조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이며 희의 목덜미에 키스를 퍼부었다. 희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뒤틀며 신음을 뱉었다. 

"우.. 후우우... 아하아앙... 아학.."

그때 어느쪽에선가 출입문 열리는 소리가 '딸깍'하고 들렸다. 상념은 서둘러 희의 몸속에 들어가 있던 남성을 빼낸 후 정말로 부르스를 추듯이 끌어 안았다. 상념의 허벅지가 희의 걷어 올려진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 갔고 희는 허리를 움직여서 자신의 꽃잎을 상념의 허벅지에 대고 문지르고 있었다.

예닐곱명의 사람들이 껴안고 있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나갔으나 두 사람은 그 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서로를 꼬옥 껴안은 채로 춤을 계속하였다. 희의 손이 상념의 허리를 감고 있었고 상념의 손은 희의 어깨와 엉덩이 위에 얹혀져 있었다.

그 곡이 끝나자 다시 실내가 환하게 밝아졌고 희는 부끄러운듯이 고개를 숙였다. 상념은 희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희의 스커트를 고쳐 주었다. 희의 음액이 묻혀진 채로 몸을 붙이고 부르스를 춘 까닭에 희의 스커트 윗 부분에는 음액의 자욱이 살짝 남아 있었지 만 희는 그저 괜찮다고만 하였다. 

"팬티는?"
"... 이대로가 좋아."

상념은 주머니 속에 넣어 두었던 팬티를 꺼내다가 다시 주머니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희의 옷이 다 추스려지자 이번에는 희가 상념의 옷을 추스려 주었다. 상념의 바지도 마찬가지였다. 바지의 허벅지와 지퍼 부분이 음액의 얼룩으로 희끗희끗 하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상념의 옷을 다 추스리자 둘은 다시 의자에 나란히 앉았고 진하고 깊은 키스를 하였다. 

"오늘 밤 함께 있어줄래?"
"미.. 미안해. 오늘 밤은 조금.. 사실은 남편이 친구 집으로 전화를 하겠다고 했거든. 내가 안받으면.. 의심을 받게 될 것 같아."
"아.. 그렇구나. 그럼 우리.. 조금만 더 함께 있을까?"
"응, 나 자기하고 여관 가고싶어. 이런데서의 짜릿함도 좋지만 모든것을 다 보여주고 다 보고싶어. 어때?"
"그래. 가자."
"더 뜨겁게 나눌 사랑을 위해서..."

희는 아직 다 마지시 않은 캔을 들고는 건배하듯이 허공에 캔을 휘젖고는 '꿀꺽 꿀꺽' 몇 모금을 마시더니 상념의 머리를 끌어 당겨서 입술을 마주하고는 자신의 입 속에 들어 있던 맥주를 상념의 입 속으로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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