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
다음날 아내와 현기를 태우고 서울로 향했다.
현기의 집 근처에 차를 세우고 현기를 내려줄 때 아내는 현기를
오랫동안 안고 서 있었다.
마치 연인과의 헤어짐을 아쉬어 하듯 아내는 애정과 미련이 깃든 눈길로
현기의 뒷머리를 하염없이 쓰다듬고 있었다.
그런 아내를 재촉하여 역시 슬픈 눈빛으로 돌아서는 현기를 돌려보낸
나는 아내의 눈가에 이슬이 맺힌 것을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본 후 나는 은근히 아내에 대해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아무 일
없이 평상을 되찾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겉모습이었을 뿐이었다.
그 후 아내는 나와의 섹스에 별 흥미를 못 느끼는 것 같았다.
현기와의 그 일이 원인임을 잘 알고 있는 나는 그 짓을 후회하였고 나도 모르게
아내의 눈치를 보게 되었다.
그 후 반년쯤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이었다.
아내는 내게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했다.
평소 주량이 맥주 한 잔이던 아내는 무려 한 병이나 마시고 술에 취해 내게
고백했다.
현기를 사랑한다고.
그동안 현기를 만나 왔으며 오늘도 만나고 왔다고.
그동안 자기 자신을 책망하며 잊으려고 애썼지만 그럴수록 현기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이제 더 이상 어쩔수 없다고 했다.
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한 충격에 휩싸였다.
'그토록 현명하고 정숙하던 내 아내가...'
'한때의 쾌락을 위해 저지른 불장난이 이런 결과를 ..........'
충격에 할말을 잃은 내게 아내는 조용한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이혼해요, 우리."
"............."
"당신이 싫다고 해도 어쩔수 없어요."
아내는 나의 필사적인 애원과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끝으로 집을 나가고
말았다.
그 후 난 아이들을 맡기고 직장도 포기한 체 아내의 행방을 찾아 헤맸다.
예전의 현기 연락처로 연락을 취해본 결과 현기 역시 집에서 가출한 상태였다.
여러 경로로 둘을 찾던 나는 드디어 그들의 거처를 알아내었다.
둘은 지방의 소도시의 조그마한 아파트를 얻어 살고 있었으며 이웃들은 그들을
남매로 알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결코 원망하지 않았다.
나이 차가 많은 젊은 아내와 나이 어린 현수가 이 지경에까지 온 것은 나의 잘못이
많았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들을 잘 설득하여 집으로 데려올 생각이었던 것이었다
오후 늦은 시각 아파트 문을 열어준 아내는 많이 놀라는 눈치였지만 이내 평온을
되찾았다.
"누구야? 자기야."
하는 소리와 함께 현기 가 나왔다.
"헉... 아저씨!..."
"여보!.. 현기야! .. 들어가서 얘기 좀 하자."
아파트 안은 마치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마냥 아기자기 살림이 갖춰져 있었고
액자 안의 둘의 꼭 껴안은 사진은 무척 행복해 보였다.
나는 두 사람에게 지금까지의 일은 불문에 부칠 테니까 이제 그만 하고 돌아
가자고 했으나 둘은 요지부동이었다.
현기야 철부지라 그렇다고 하지만 아내는 제정신이 아닌 듯 현기에게 빠져
있어 도저히 이야기가 되지 않았다.
그 날 밤늦게까지 설득하고 달랬지만 성과도 없이 그동안의 마음고생과 마신
술기운에 나는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갈증을 느껴 잠에 깬 나는 이불도 없이 혼자 거실에 누워 있는 것을 깨달았다.
안방은 불이 켜진 채 방문이 조금 열려 있었고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나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며 안방 문 앞으로 다가갔다.
"자기야?"
"응?"
"아저씨 따라 갈 꺼야?"
"아니 난 자기 없인 못 살아! 몰라 자긴?"
"알아."
현기는 침대에 누워있고 아내는 그런 현기의 옆에서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현기의 손이 아내의 머리칼을 쓰다듬고 있었고 아내의 혀는 작은 현기의 젖꼭지를
핥고 있었다.
"현기씨?
"응?"
"자기 자진 날 너무 행복 하게 해."
"아저씨보다?"
"물론 이지"
"저 사람은 나이도 많고 크기도 자기보다 작아서 싫어"
"정말?"
"그럼. 나는 현기씨 밖에 없어."
아내의 손이 현기의 팬티위로 향했다.
이미 커진 현기의 자지는 팬티를 찢을 듯 솟아 있고 그것을 아내는 뱅어 같이
희고 고운 손으로 잡고 쓰다듬었다.
현기가 아내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춘다.
아내는 고개를 뒤로 한껏 재치고 입을 벌려 현기의 붉은 혀를 받아들이고
큰소리를 내어 빨았다.
'흐-읍, 쩌어쩝..쩝..."
현기의 혀가 아내의 입에서 나와 콧구멍 속으로 들어가더니 아내의 콧속을
헤집어 놓았다.
현기의 번들거리는 혀가 아내의 콧속을 드나들며 핥을 때마다 아내는 그의
냄새를 맡는 듯 코를 벌름거렸다.
현기의 혀는 계속해서 콧등과 속눈썹, 그리고 눈두덩을 계속해서 애무하고
아내는 보지가 가려운 듯 자신의 손을 집어넣고 하체를 비꼬았다.
얼굴에 침을 잔뜩 묻힌 채 현기의 혀가 아내의 귓구멍을 쑤실 땐 아내는 참지
못하고 비음을 흘렸다.
"으-응... 음"
현기의 손이 아내의 젖을 잡았다.
계집에 같이 희고 작은 현기의 손으로는 잡히지도 않는 아내의 풍만한
젖퉁이가 이지러지며 한쪽으로 쏠리고 아내의 비음은 점점 높아져 갔다.
"아-응.....앙...앙"
현기의 손이 아내의 한쪽 젖퉁이를 회전시키듯 문지르자 아내는 안타까운 듯
현기의 자지를 세게 문질렀다.
그에 보답하듯 현기는 얼굴을 내려 아내의 젖꼭지를 앞니로 살짝 물고 혀로
간질였다.
:아-욱....우-욱"
아내는 밖에 있는 자신의 남편은 전혀 신경을 안 쓰듯 쾌감 어린 소리를
마음껏 질렀다.
아내가 머리를 현기의 발쪽으로 옮겼다.
아내는 현기의 작은 발을 잡고 엄지발가락을 입에 넣었다.
아내는 현기의 발가락이 맛있는 사탕인 듯 쪽쪽 소리내어 빨았다.
이어서 혀가 현기의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를 드나들며 핥자 현기 역시
아내의 발을 잡고 똑같이 빨기 시작했다.
둘이 한참을 그렇게 서로의 발을 핥고 빨며 애무하더니 현기가 아내의
발을 잡아끌어 서로의 성기가 입 앞에 위치하도록 했다.
아내는 바짝 곤두선 현기의 자지를 자신의 뺨에 대고 손으로 부드럽게 쓸었다.
나는 둘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처지도 잊은 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발기한 내 자지를 잡았다.
내 자지는 자신의 벌거벗은 아내의 보지를 눈앞에 두고도 차지하지 못하고 나이 어린
연적인 현기에게 빼앗긴 것이 원통하듯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현기의 귀두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혀로는 자지 밑동을 털과
함께 핥았다.
"추-웁...춥"
"쩝...쩌-업....쩝.."
현기 역시 아내의 활짝 벌어진 가랑이 밑에서 붉은 혀를 낼림 거리며 아내의
항문과 보지를 번갈아 핥고 있었다.
아내가 현기의 선홍빛 깨끗한 빛깔의 불알을 입안에 넣고 굴렸다.
아내의 음탕한 모습에 나는 빠르게 내 자지를 손으로 훑었다.
"우-욱"
그동안의 금욕생활에 민감해져 있던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을 토했다.
비록 작은 소리였지만 현기의 커다란 자지를 입에 물고 맛있게 빨던
아내의 눈과 내 눈이 마주쳤다.
순간 아내의 눈빛이 반짝이는 것 같았다.
나는 비록 아내이지만 훔쳐보다가 들켰다는 수치감에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내는 '나'를 못 봤다는 듯 현기의 자지 빠는데 열중할 뿐이었다.
아내는 나를 발견하기 전보다 더욱 소리를 요란히 내며 현기의 자지를
빨았고 영문을 모르는 현기는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아내는 빨던 자지를 입에서 빼고 뒤로 돌았다.
그리곤 누운 현기의 허리 쪽으로 가서 자신의 침으로 번들거리며 하늘
높이 치솟은 현기의 자지를 자신의 항문에 맞췄다.
나는 눈이 휘 둥그래졌다.
아내의 뒤쪽은 나도 아직 안 해본 처녀지였다.
현기는 기대에 찬 표정으로 양팔을 들어 아내의 풍만한 젖퉁이를 떡 주무르듯
주물렀다.
아내는 서서히 앉았다.
둘은 이미 많이 해본 듯 현기의 그 큰 자지가 별 어려움 없이 아내의 항문
속으로 사라져 갔다.
아내는 움직였다.
아내의 몸이 위로 솟을 땐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고 현기의 자지를 조이며
훑었다.
"음.... 여-보... 사-랑-해....."
'아니, 여보라니?'
나는 현기가 쾌감 어린 신음과 함께 내뱉은 말에 다시 한번 놀라야 했다.
둘은 신분도 나이도 잊고 서로를 완전한 부부로 인식하고 있는 듯 했다.
어린 소년인 현기의 그 '여보'라는 호칭이 그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없었다.
아내가 현기의 몸과 겹치며 엎드렸다.
아내가 현기에게 무슨 말을 건넨 듯 현기는 나를 눈에 띠게 의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두려워서 의식하는 것이 아니고 아내를 빼앗긴 남자가 몰래
지켜보는 앞에서 하는 섹스라 자극을 받아하는 의식이었다.
둘은 '나'의 존재로 인해 더욱 흥분한 듯 소리는 높아져 갔고 움직임도 더욱
격렬해졌다.
"아-항....현-기-씨이.....사랑-해...."
"어-억....여-보-.....나도...사-랑해...."
두른 가끔씩 나를 힐끔거리며 격렬히 움직이더니 아내가 항문에서 현기의
자지를 빼고 침대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누웠다.
내 눈에 더욱 가까워진 아내의 하반신이 보였다.
아내의 아랫배는 전에 비해 약간 살이 오른 듯 보였고 보지는 면도를 한 듯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그것처럼 털 한올 보이지 않고 하얗게 보였다.
아내는 어린 애인인 현기와의 섹스를 위해선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만큼 아내는 짧은 6개월 동안 철저하게 요부로 변해 버렸다.
밋밋한 아내의 보지는 애액으로 흥건하고 허벅지와 무릎까지 흘려 내렸다.
보짓물이 흠뻑 젖은 보지는 흥분과 어떤 기대감에 빨갛게 부풀어올라
벌렁거리고 있었고 현기는 그런 아내의 보지를 내게 보이듯 쓰다듬었다.
현기는 침대 끝에 서서 커다랗게 부푼 자지를 잡고 아내의 보지에 댔다.
지금 보니 6개월만에 보는 현기의 자지는 그새 더욱 커진 것 같았다.
내게 비스듬히 옆모습을 보인 체 아내는 현기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받아 들였다.
"푸--욱"
현기의 자지가 밑둥까지 보지속에 박히자 아내는 작살 맞은 물고기 마냥
몸을 파르르 떨었다.
"어-흑.... 헉.... 좋-아....어-억"
"쭈-꺽-쭈-꺽....."
현기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속을 드나들며 내는 소리가 점점 높아져 가고
그에 따라 팬티 속의 내 손도 바빠져 갔다.
눈앞에 두고도 어린 소년에게 아내를 빼앗긴 체 자위로 만족해야 하는 내 신세를
그 순간만큼은 내자신도 의식 할 수 없었다.
현기의 자지가 아내의 보짓물을 흠뻑 묻힌 체 빠져 나올 땐 아내의 보지 속살은
아쉬운 듯 현기의 자지에 딸려 나왔다.
아내가 현기의 뒷머리를 잡고 자신의 젖퉁이에 대자 현기는 목이 마른 듯 게걸스레
아내의 젖가슴을 빨았다.
보지엔 현기의 굵은 자지가, 유방엔 입술의 강한 흡입력이 자극을 주자 아내는
허리를 활처럼 휘며 점점 무아지경에 빠져갔다.
"아-악.....여-보...나-미-쳐...."
"헉...헉....헉..."
둘이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희열에 찬 신음을 듣는 나 또한 제 정신이 아니었다.
"처억-처억-처억......"
둘의 살 부딪히는 소리가 점점 빨라져 갔다.
작은 몸의 현기가 믿어지지 않는 힘으로 아내를 짓찧어대자 아내는 폭풍 만난
쪽배 마냥 몸이 마구 흔들렸다.
"헉..자-기야...나..쌀-것같-애....허-억"
"으-응......나-두....."
아내는 절정에 가까운 듯 현기의 목을 꼭 안고 허리를 위로 힘껏 들어 올리며
온몸을 굳히고 있었다.
현기 역시 허리를 아래로 내리 누르며 엉덩이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아---응......어억.....자기-야.... 나-죽어.....아----악"
""으---윽....여-보-오.....사랑-해...으--흑"
둘은 죽을 것 같은 쾌감에 온몸을 사시나무 떨 듯 경련하며 절정의 최후를
맞이하고 있었고 나 역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빈 허공에 정액을 방출했다.
나의 아내는 보지속에 그녀의 어린 애인의 정액을 가득 받아주고 정작 그녀의
남편인 나는 허공을 지나 마루바닥에 정액을 쏟아 버리고 있었다.
쾌감이 물러가자 나는 깊은 허무를 느꼈다.
내 코엔 아내와 현기가 분비한 애액과 정액의 비릿한 내음이 가득하고
내 눈엔 한치의 틈도 없이 서로의 온몸을 밀착하여 안고서 쾌감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그냥 뒤 돌아서서 말없이 그 자리를 떠나야 했다.
그 후 일주일 뒤 나는 어쩔수없이 아내와 현기를 간통으로 형사고발 했다.
현기는 미성년자라서 부모에게 인계되고 아내는 미성년자 성 추행범으로 구속됐다.
구속되는 아내를 보며 현기는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지 않으려 했고 그런 현기를
보는 아내 역시 애뜻한 눈길로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
미칠 듯한 질투심에 아내를 구속하게 했지만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더 큰 좌절을 맛 봐야 했다.
그런 내게 아내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나 현기씨 아기 갖었어요."
"................"
다음날 아내와 현기를 태우고 서울로 향했다.
현기의 집 근처에 차를 세우고 현기를 내려줄 때 아내는 현기를
오랫동안 안고 서 있었다.
마치 연인과의 헤어짐을 아쉬어 하듯 아내는 애정과 미련이 깃든 눈길로
현기의 뒷머리를 하염없이 쓰다듬고 있었다.
그런 아내를 재촉하여 역시 슬픈 눈빛으로 돌아서는 현기를 돌려보낸
나는 아내의 눈가에 이슬이 맺힌 것을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본 후 나는 은근히 아내에 대해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아무 일
없이 평상을 되찾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겉모습이었을 뿐이었다.
그 후 아내는 나와의 섹스에 별 흥미를 못 느끼는 것 같았다.
현기와의 그 일이 원인임을 잘 알고 있는 나는 그 짓을 후회하였고 나도 모르게
아내의 눈치를 보게 되었다.
그 후 반년쯤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이었다.
아내는 내게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했다.
평소 주량이 맥주 한 잔이던 아내는 무려 한 병이나 마시고 술에 취해 내게
고백했다.
현기를 사랑한다고.
그동안 현기를 만나 왔으며 오늘도 만나고 왔다고.
그동안 자기 자신을 책망하며 잊으려고 애썼지만 그럴수록 현기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이제 더 이상 어쩔수 없다고 했다.
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한 충격에 휩싸였다.
'그토록 현명하고 정숙하던 내 아내가...'
'한때의 쾌락을 위해 저지른 불장난이 이런 결과를 ..........'
충격에 할말을 잃은 내게 아내는 조용한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이혼해요, 우리."
"............."
"당신이 싫다고 해도 어쩔수 없어요."
아내는 나의 필사적인 애원과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끝으로 집을 나가고
말았다.
그 후 난 아이들을 맡기고 직장도 포기한 체 아내의 행방을 찾아 헤맸다.
예전의 현기 연락처로 연락을 취해본 결과 현기 역시 집에서 가출한 상태였다.
여러 경로로 둘을 찾던 나는 드디어 그들의 거처를 알아내었다.
둘은 지방의 소도시의 조그마한 아파트를 얻어 살고 있었으며 이웃들은 그들을
남매로 알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결코 원망하지 않았다.
나이 차가 많은 젊은 아내와 나이 어린 현수가 이 지경에까지 온 것은 나의 잘못이
많았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들을 잘 설득하여 집으로 데려올 생각이었던 것이었다
오후 늦은 시각 아파트 문을 열어준 아내는 많이 놀라는 눈치였지만 이내 평온을
되찾았다.
"누구야? 자기야."
하는 소리와 함께 현기 가 나왔다.
"헉... 아저씨!..."
"여보!.. 현기야! .. 들어가서 얘기 좀 하자."
아파트 안은 마치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마냥 아기자기 살림이 갖춰져 있었고
액자 안의 둘의 꼭 껴안은 사진은 무척 행복해 보였다.
나는 두 사람에게 지금까지의 일은 불문에 부칠 테니까 이제 그만 하고 돌아
가자고 했으나 둘은 요지부동이었다.
현기야 철부지라 그렇다고 하지만 아내는 제정신이 아닌 듯 현기에게 빠져
있어 도저히 이야기가 되지 않았다.
그 날 밤늦게까지 설득하고 달랬지만 성과도 없이 그동안의 마음고생과 마신
술기운에 나는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갈증을 느껴 잠에 깬 나는 이불도 없이 혼자 거실에 누워 있는 것을 깨달았다.
안방은 불이 켜진 채 방문이 조금 열려 있었고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나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며 안방 문 앞으로 다가갔다.
"자기야?"
"응?"
"아저씨 따라 갈 꺼야?"
"아니 난 자기 없인 못 살아! 몰라 자긴?"
"알아."
현기는 침대에 누워있고 아내는 그런 현기의 옆에서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현기의 손이 아내의 머리칼을 쓰다듬고 있었고 아내의 혀는 작은 현기의 젖꼭지를
핥고 있었다.
"현기씨?
"응?"
"자기 자진 날 너무 행복 하게 해."
"아저씨보다?"
"물론 이지"
"저 사람은 나이도 많고 크기도 자기보다 작아서 싫어"
"정말?"
"그럼. 나는 현기씨 밖에 없어."
아내의 손이 현기의 팬티위로 향했다.
이미 커진 현기의 자지는 팬티를 찢을 듯 솟아 있고 그것을 아내는 뱅어 같이
희고 고운 손으로 잡고 쓰다듬었다.
현기가 아내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춘다.
아내는 고개를 뒤로 한껏 재치고 입을 벌려 현기의 붉은 혀를 받아들이고
큰소리를 내어 빨았다.
'흐-읍, 쩌어쩝..쩝..."
현기의 혀가 아내의 입에서 나와 콧구멍 속으로 들어가더니 아내의 콧속을
헤집어 놓았다.
현기의 번들거리는 혀가 아내의 콧속을 드나들며 핥을 때마다 아내는 그의
냄새를 맡는 듯 코를 벌름거렸다.
현기의 혀는 계속해서 콧등과 속눈썹, 그리고 눈두덩을 계속해서 애무하고
아내는 보지가 가려운 듯 자신의 손을 집어넣고 하체를 비꼬았다.
얼굴에 침을 잔뜩 묻힌 채 현기의 혀가 아내의 귓구멍을 쑤실 땐 아내는 참지
못하고 비음을 흘렸다.
"으-응... 음"
현기의 손이 아내의 젖을 잡았다.
계집에 같이 희고 작은 현기의 손으로는 잡히지도 않는 아내의 풍만한
젖퉁이가 이지러지며 한쪽으로 쏠리고 아내의 비음은 점점 높아져 갔다.
"아-응.....앙...앙"
현기의 손이 아내의 한쪽 젖퉁이를 회전시키듯 문지르자 아내는 안타까운 듯
현기의 자지를 세게 문질렀다.
그에 보답하듯 현기는 얼굴을 내려 아내의 젖꼭지를 앞니로 살짝 물고 혀로
간질였다.
:아-욱....우-욱"
아내는 밖에 있는 자신의 남편은 전혀 신경을 안 쓰듯 쾌감 어린 소리를
마음껏 질렀다.
아내가 머리를 현기의 발쪽으로 옮겼다.
아내는 현기의 작은 발을 잡고 엄지발가락을 입에 넣었다.
아내는 현기의 발가락이 맛있는 사탕인 듯 쪽쪽 소리내어 빨았다.
이어서 혀가 현기의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를 드나들며 핥자 현기 역시
아내의 발을 잡고 똑같이 빨기 시작했다.
둘이 한참을 그렇게 서로의 발을 핥고 빨며 애무하더니 현기가 아내의
발을 잡아끌어 서로의 성기가 입 앞에 위치하도록 했다.
아내는 바짝 곤두선 현기의 자지를 자신의 뺨에 대고 손으로 부드럽게 쓸었다.
나는 둘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처지도 잊은 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발기한 내 자지를 잡았다.
내 자지는 자신의 벌거벗은 아내의 보지를 눈앞에 두고도 차지하지 못하고 나이 어린
연적인 현기에게 빼앗긴 것이 원통하듯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현기의 귀두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혀로는 자지 밑동을 털과
함께 핥았다.
"추-웁...춥"
"쩝...쩌-업....쩝.."
현기 역시 아내의 활짝 벌어진 가랑이 밑에서 붉은 혀를 낼림 거리며 아내의
항문과 보지를 번갈아 핥고 있었다.
아내가 현기의 선홍빛 깨끗한 빛깔의 불알을 입안에 넣고 굴렸다.
아내의 음탕한 모습에 나는 빠르게 내 자지를 손으로 훑었다.
"우-욱"
그동안의 금욕생활에 민감해져 있던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을 토했다.
비록 작은 소리였지만 현기의 커다란 자지를 입에 물고 맛있게 빨던
아내의 눈과 내 눈이 마주쳤다.
순간 아내의 눈빛이 반짝이는 것 같았다.
나는 비록 아내이지만 훔쳐보다가 들켰다는 수치감에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내는 '나'를 못 봤다는 듯 현기의 자지 빠는데 열중할 뿐이었다.
아내는 나를 발견하기 전보다 더욱 소리를 요란히 내며 현기의 자지를
빨았고 영문을 모르는 현기는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아내는 빨던 자지를 입에서 빼고 뒤로 돌았다.
그리곤 누운 현기의 허리 쪽으로 가서 자신의 침으로 번들거리며 하늘
높이 치솟은 현기의 자지를 자신의 항문에 맞췄다.
나는 눈이 휘 둥그래졌다.
아내의 뒤쪽은 나도 아직 안 해본 처녀지였다.
현기는 기대에 찬 표정으로 양팔을 들어 아내의 풍만한 젖퉁이를 떡 주무르듯
주물렀다.
아내는 서서히 앉았다.
둘은 이미 많이 해본 듯 현기의 그 큰 자지가 별 어려움 없이 아내의 항문
속으로 사라져 갔다.
아내는 움직였다.
아내의 몸이 위로 솟을 땐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고 현기의 자지를 조이며
훑었다.
"음.... 여-보... 사-랑-해....."
'아니, 여보라니?'
나는 현기가 쾌감 어린 신음과 함께 내뱉은 말에 다시 한번 놀라야 했다.
둘은 신분도 나이도 잊고 서로를 완전한 부부로 인식하고 있는 듯 했다.
어린 소년인 현기의 그 '여보'라는 호칭이 그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없었다.
아내가 현기의 몸과 겹치며 엎드렸다.
아내가 현기에게 무슨 말을 건넨 듯 현기는 나를 눈에 띠게 의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두려워서 의식하는 것이 아니고 아내를 빼앗긴 남자가 몰래
지켜보는 앞에서 하는 섹스라 자극을 받아하는 의식이었다.
둘은 '나'의 존재로 인해 더욱 흥분한 듯 소리는 높아져 갔고 움직임도 더욱
격렬해졌다.
"아-항....현-기-씨이.....사랑-해...."
"어-억....여-보-.....나도...사-랑해...."
두른 가끔씩 나를 힐끔거리며 격렬히 움직이더니 아내가 항문에서 현기의
자지를 빼고 침대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누웠다.
내 눈에 더욱 가까워진 아내의 하반신이 보였다.
아내의 아랫배는 전에 비해 약간 살이 오른 듯 보였고 보지는 면도를 한 듯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그것처럼 털 한올 보이지 않고 하얗게 보였다.
아내는 어린 애인인 현기와의 섹스를 위해선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만큼 아내는 짧은 6개월 동안 철저하게 요부로 변해 버렸다.
밋밋한 아내의 보지는 애액으로 흥건하고 허벅지와 무릎까지 흘려 내렸다.
보짓물이 흠뻑 젖은 보지는 흥분과 어떤 기대감에 빨갛게 부풀어올라
벌렁거리고 있었고 현기는 그런 아내의 보지를 내게 보이듯 쓰다듬었다.
현기는 침대 끝에 서서 커다랗게 부푼 자지를 잡고 아내의 보지에 댔다.
지금 보니 6개월만에 보는 현기의 자지는 그새 더욱 커진 것 같았다.
내게 비스듬히 옆모습을 보인 체 아내는 현기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받아 들였다.
"푸--욱"
현기의 자지가 밑둥까지 보지속에 박히자 아내는 작살 맞은 물고기 마냥
몸을 파르르 떨었다.
"어-흑.... 헉.... 좋-아....어-억"
"쭈-꺽-쭈-꺽....."
현기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속을 드나들며 내는 소리가 점점 높아져 가고
그에 따라 팬티 속의 내 손도 바빠져 갔다.
눈앞에 두고도 어린 소년에게 아내를 빼앗긴 체 자위로 만족해야 하는 내 신세를
그 순간만큼은 내자신도 의식 할 수 없었다.
현기의 자지가 아내의 보짓물을 흠뻑 묻힌 체 빠져 나올 땐 아내의 보지 속살은
아쉬운 듯 현기의 자지에 딸려 나왔다.
아내가 현기의 뒷머리를 잡고 자신의 젖퉁이에 대자 현기는 목이 마른 듯 게걸스레
아내의 젖가슴을 빨았다.
보지엔 현기의 굵은 자지가, 유방엔 입술의 강한 흡입력이 자극을 주자 아내는
허리를 활처럼 휘며 점점 무아지경에 빠져갔다.
"아-악.....여-보...나-미-쳐...."
"헉...헉....헉..."
둘이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희열에 찬 신음을 듣는 나 또한 제 정신이 아니었다.
"처억-처억-처억......"
둘의 살 부딪히는 소리가 점점 빨라져 갔다.
작은 몸의 현기가 믿어지지 않는 힘으로 아내를 짓찧어대자 아내는 폭풍 만난
쪽배 마냥 몸이 마구 흔들렸다.
"헉..자-기야...나..쌀-것같-애....허-억"
"으-응......나-두....."
아내는 절정에 가까운 듯 현기의 목을 꼭 안고 허리를 위로 힘껏 들어 올리며
온몸을 굳히고 있었다.
현기 역시 허리를 아래로 내리 누르며 엉덩이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아---응......어억.....자기-야.... 나-죽어.....아----악"
""으---윽....여-보-오.....사랑-해...으--흑"
둘은 죽을 것 같은 쾌감에 온몸을 사시나무 떨 듯 경련하며 절정의 최후를
맞이하고 있었고 나 역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빈 허공에 정액을 방출했다.
나의 아내는 보지속에 그녀의 어린 애인의 정액을 가득 받아주고 정작 그녀의
남편인 나는 허공을 지나 마루바닥에 정액을 쏟아 버리고 있었다.
쾌감이 물러가자 나는 깊은 허무를 느꼈다.
내 코엔 아내와 현기가 분비한 애액과 정액의 비릿한 내음이 가득하고
내 눈엔 한치의 틈도 없이 서로의 온몸을 밀착하여 안고서 쾌감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그냥 뒤 돌아서서 말없이 그 자리를 떠나야 했다.
그 후 일주일 뒤 나는 어쩔수없이 아내와 현기를 간통으로 형사고발 했다.
현기는 미성년자라서 부모에게 인계되고 아내는 미성년자 성 추행범으로 구속됐다.
구속되는 아내를 보며 현기는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지 않으려 했고 그런 현기를
보는 아내 역시 애뜻한 눈길로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
미칠 듯한 질투심에 아내를 구속하게 했지만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더 큰 좌절을 맛 봐야 했다.
그런 내게 아내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나 현기씨 아기 갖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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