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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일 토요일

채팅에서 만난 오빠 -2부

안녕하세요.전 수정이에요. 이번에는 통신으로 만난 두번째 오빠 이야기를 해줄께요. 그 오빠와 저는 세이클럽이라는 통신사이트에서 만났어요. 순수한 이야기와 진솔한 말에 저는 제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주었고, 그 오빠와의 통화가 시작되었죠....

오빠는 외로운 사람이라고 했어요. 밤마다 전화기 앞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 사람이 없어 멍하게 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했어요.저도 그맘은 이해하죠.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밤은 무엇보다 외롭구든요....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과 밤을 지낸경험이 있는 사람은..더더욱.. 

그렇게 오빠와 전화 통화를 한지 한달..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오빠와 저는 밤 1시 부터 ..새벽 5시까지 통화를 했죠.오빠의 이야기는 자기가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와 가족들이야기 , 살아온 인생이야기들....모두 순수하고 아름답게만 들렸어요... 

전.........과연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심마저 들었죠... 전 , 오빠와 메일을 통해서 아름다운 시를 보냈구요. 오빠도 좋을 글로써 우정을 쌓아나갔죠.... 처음에 한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신중했었지만 , 이번에는 좀더 무덤덤했죠.

전 특히 오빠의 저음의 목소리가 맘에 들었어요. 저도 회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마치면 2시 가 넘어요. 피곤한 몸에 오빠와 이야기를 하면 맘이 넘 편해졌어요. 그래서 매일 밤을 새면서 오빠와 이야기를 했죠.

저는 오빠의 목소리에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그리고 오빠의 순수함에 사랑에 빠져버렸죠. 전 그날 오빠에게 울먹이며 오빠.....오빠를 만나고 싶어요..하고 고백을 했죠.. 오빠는 말했어요..안돼......난 새로운 사랑을 하기가 싫어. 그리고 지금은 공부할때이고.... 가장 중요한것은 나의 성욕을 내가 못참는거지.. 아무리 내가 참으려고 해도..절제가 되지 못해...그래서 여자는 만나고 싶지가 않아.... 전 오히려 이런 솔직한 말이 제 마음을 더욱 감동시켰어요.

그래서 전.. 오빠가 원한다면 오빠의 모든것이 될수 있어요. 하고 애걸복걸 매달렸죠. 오빠가 절 원하면 전 오빠에게 다 줄수 있어요...하고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매달렸죠.... 사실 저도 처음은 아니니..순결이 그리 중요하진 않고 ㅡ 중요한건 새로운 사랑을 찾는거였죠.

오빠는 ....아무말이 없었어요. 그리고 나선.... 말을 했죠. 넌 나를 보면 실망할꺼야.....난 그리 잘생긴것도 아니고 외모가 멋있는것도 아니야. 목소리만 듣고 만나면 후회 할꺼야..... 
전 .............개의치 않았어요. 중요한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했죠....오빠 그런 걱정하지 말아요. 그냥 우리 순수하게 만나요...네? 오빠는 ...................많은 걱정과 결정끝에 ......... 지금 너와 내가 만나면....난 정말 성적인 것밖에 생각하지 않을것 같아서 걱정이야...... 

정말.... 저는 그말을 듣고...오빠 괜찮아요. 오빠......한번만 만나주세요. 저도 이런적은 처음이에요.목소리만 듣고 ,사랑에 빠진다는게 우습지만 , 이대로 연락을 끊기는 정말 싫어요......... 지금 택시 타고 갈께요...........오빠 나올꺼죠?
오빠는 잠시침묵후.......알았어 . 몇분쯤 도착하니? 물었을때..
저는 기쁜 마음에 지금 당장 갈테니까 집앞에 나와있어요. 하고 말을 했죠. 그리고 옷도 이쁘게 갈아입고, 화장도 다시 그리구요. 머리도 한번 손질해보구요. 급히 택시를 타고 오빠를 향해 갔답니다.

드디어 도착................ 택시에 내려 오빠가 오길 기다렸죠.... 터벅터벅...누군가 걸어오고 있었어요. 

머리가 얼굴에 가릴만큼 앞머리가 긴남자. 그리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왠지 가엽게 보이는 남자. 그런 사람이었어요.. 

수정이니? ..............춥지? 빨리 들어가자... 저는 아....이목소리구나...훗. 정말 목소리와 생긴것은 반비례더군요.... 그런 생각에 오빠의 뒤를 뚜벅뚜벅 따라갔죠.. 오빠는 집에 도착후.......... 녹차를 끓여주었고...... 좋은 음악으로 저의 기분을 풀어 주었죠... 그런후 .........30분 쯤 지나.....오빠와 저는 벽에 기대어 좀더 가까이 않았죠.... 오빠는 피곤하다면서 누웠고. 저보고 잠시 누워라고 했죠. 

저는 오빠 옆에 조심스럽게 누웠어요. 오빠는 제게 팔베게를 해주었고. 불을 껐죠... 그러면서 .....이런 저런 애기로 애기꽃을 피웠죠. 오빠는 이후....저를 꼭 껴안았어요. 그러면서 손을 제 가슴위로 올리더군요.... . 저는 눈을감았어요..

어차피 이정도는 각오는 하고 왔으니까요... 오빠는 제 옷속으로 손을 넣었고, 제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어요. 그땐 겨울이라 저는 털스웨터를 입고 있었는데ㅡ 옷이 불편한지 오빠는 위로 올리기가 힘든지 그 부분에서 계속 놀고 있었죠. 

저는 오빠.........잠깐 만 .....하고 옷을 벗었죠..... 왠지 그러고 싶었어요. 오빠는 제게 춥지 하고...꼭 껴안더니....부드럽게 혀로 저의 젖가슴을 빨았어요. 조금 큰 저의 가슴이 맘에 들었는지 오빠는 이렇게 만져보고 저렇게 만져보기도 하구..... 훗. 

전 손이 남들보다 못생겼지만 오빠는 애써 제 손을 보지 않고 그런 말을 일체 하지 않아서 넘 고마웠어요. 제 몸은 일순간 뜨거워졌어요.

오빠는 제 몸의 반응을 알았는지 ,이제 제 치마를 벗겼고 저는 순수히 벗었죠. 이제 팬티와 브래지어만 남은 제목은 아직 겨울의 문턱이라 추운지 부들부들 떨렸어요. 오빠는 윗통을 벗더니 ....제몸을 하나하나 만지기 시작했죠. 

혀로 온몸을 개가 새끼를 햘듯이 만져주었죠. 부드러운 손길로 제 온몸을 감싸듯이 만져주었죠. 저는 순간 경련이 일어나고 말았죠.헉...............아.... 가녀린 신음소리는 점점 새어나가고..... 저의 두손은 오빠의 등을 당기고 양다리로 오빠의 발을 연신 꼬아대고 있었죠.... 오빠는 얼굴을 제 허벅지로 다가가서 그 부분을 애무하기 시작했어요......... 살며시 때로 강하게 ...................

그러다가 위로 올라와서 제 목에 키스를 하면서 이빨로 살짝 깨물었을때........저는 오빠...목에 키스하면 상처가 나.................하고 말하자...오빠 ....그러니? 하고 제 몸쪽으로 다시 내려왔죠........ 오빠는 이제 제정신 아니었죠....무엇인가 급하게 먹는것처럼 말이죠..... 

저의 감정도 최고조로 올랐는지 ..... 저는 온몸이 타오르는거 같았어요. 순간 저는 이렇게 첫날을 보내면 모든게 끝난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일어났죠....그리고서 옷을 추스려 입자... 오빠는 왜그래? 하면서 놀라는 눈으로 불을 켜려 하자... 

저는 켜지마..오빠..부끄러워...미안해..... 나 가야겠어.....하고 전 나갔죠...... 전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만남이 지속되기 힘들줄 알았구든요............ 다음날 오빠의 전화,,,,, 미안해...........난 역시 그런놈인가봐........ 저는 말했죠...아냐..오빠...나도 그정도는 예상하고 갔는데..........뭐 오늘 내가 갈께.........기다려. 그러자......오빠는 그래.....알바 마치고 막바로 와라....내가 맛있는거 준비할게...하면서 기뻐하더라구요... 

전 알바를 마치고 택시를 잡고 ....오빠집을 향해 출발했죠. 
오늘은 .............어찌 될줄은 모르지만......오빠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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